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대책 제시하는 국제 총회, 196개국 정부 참여 지구 환경 위한 지도자로서 교황 참석 요청받아… 구체적 실천 방향 공유할 듯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11월 초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황청이 아직 교황의 참석 여부를 공식 발표하진 않았지만, 하루 일정이 유력하다. 각국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긴급행동이 시급한 시점에서, 실질적인 행동 계획을 논의하는 이번 회의에 교황이 참석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1월 1~12일 열리는 COP26은 당사국들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발표하고, 감축 대책을 제시하는 첫 국제 총회이다. 196개국 정부와 기업,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지구온난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