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와 스노보드 안전하게 즐기자저자 : 서울아산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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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스포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스키와 스노보드 시즌이 한창이다. 그러나 스키는 별다른 보호 장구 없이 노출되어 어느 정도 부상의 위험을 피할 수 없는 스포츠이기에 특별히 주의를 요하고 스노보드도 운동 특성상 부상을 입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사전 준비 없이 의욕만 앞세워 운동을 하기에는 위험한 스포츠가 바로 스키와 스노보드이다. 스키장에서의 부상과 안전에 대해 알아보았다.
스키장에서의 부상
1일 스키 이용자 1,000명당 0.02명이 손상을 받으며, 스노보드의 경우에는 1,000명당 3명에서 부상이 발생한다.
저체온증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몸의 세포와 장기들의 기능에 장애가 오며, 체온이 32도 이하인 경우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동상동상은 손가락, 발가락, 귀, 코, 볼과 같은 말단 조직의 온도가 0도 이하로 떨어질 때 일어난다. 증상은 추위와 함께 통증이 동반되다가 조직의 마비가 온다. 동상이 걸린 부위는 피부조직이 상했으므로 문지르거나 비비면 안된다.
엉덩이 부위 골절추울 때는 근육이 경직되고, 유연성이 떨어져 가볍게 미끄러져도 골절이 잘된다. 주로 엉덩이뼈 윗부분이 잘 부러진다.
척추 골절넘어지거나 주저앉을 때의 충격으로 척추가 압박을 받아 생기지만, 추돌에 의하여 척추가 손상되기도 한다.
무릎 부상무릎의 인대손상이 흔히 발생하며, 스키 슬로프 1곳당 하루 1명씩 발생한다는 통계가 있다.
피부 손상 등
자외선에 의한 화상 및 찬바람으로 인한 피부건조증이 발생하고, 눈에 반사된 자외선에 의한 눈병이 유발 될 수 있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실력에 적합한 코스를 선택하고, 보호장구를 착용한다.
초급자와 중급자에게서 중증의 손상이 주로 발생하므로 주의한다.
스키 부상 예방 10가지 법칙
몸이 피곤해지면 즉시 휴식하라.(2시간 스키 후에 꼭 10~30분 정도 휴식)
부상이 발생한 경우의 응급처치
환자를 절대 움직이지 말아야 하며, 즉시 도움을 요청한다.
응급처치가 가능한 안전요원에 의하여 현장에서 의무실로 이송되어야 한다.
안전요원이 도착할 때까지는 환자의 체온이 유지될 수 있도록 모포 혹은 점퍼로 싸준다.
술이나 음료수를 먹여서는 안되며, 안전요원이 도착할 때까지 다음 사항을 확인한다.
기왕력 :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알레르기 등(과거나 현재 이러한 병이 있는지...)사고 직전의 상황 : 사고 전에 흉통(가슴통증), 의식저하 등이 있었는지?- 흉통은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이 발생하여 환자가 쓰러지면서 부상을 당했을 가능성
즉시 도움을 청할 수 없는 경우의 응급처치
목이 아픈 경우에는 수건을 길게 3번 접어서 목을 감싸고 핀으로 고정한다.의식을 잃은 경우에는 환자의 체온을 유지하면서 호흡을 관찰한다. 호흡이 없는 경우에만 인공호흡을 시행한다.사지(팔, 다리)에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신문지를 돌돌 말아서 아픈 사지의 양측에 대고 끈으로 고정시키거나, 나무 혹은 판자를 이용하여 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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