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라틴 총대주교 피에르바티스타 피자발라 추기경이 12월 29일 이스라엘 나자렛 주님탄생예고 대성당에서 거행한 희년 개막 미사에서 희년 십자가를 앞세워 성전으로 들어오고 있다. OSV프란치스코 교황이 12월 24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성년 문을 열며 희년의 시작을 알린 가운데, 각 지역 교회에서도 12월 29일 희년 개막 미사를 봉헌하며 본격적인 희망의 순례 여정에 돌입했다.전쟁으로 고통받는 지역에도 희년이 찾아왔다. 예루살렘 라틴 총대주교 피에르바티스타 피자발라 추기경은 12월 29일 나자렛 주님탄생예고대성당에서 정기 희년 개막 예식을 주례하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요르단·키프로스를 담당하는 예루살렘 라틴 총대교구에도 희년이 시작됐음을 알렸다.이날 예식에는 11명의 추기경·주교단과 교구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