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공동체관 701

서울 신대방동본당 야외 미사 봉헌

서울대교구 신대방동본당(주임 박근태 신부)은 10월 30일 충북 충주시 삼탄유원지에서 전 신자 야외 미사를 봉헌하고 사랑의 공동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본당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신자들의 미사 참여 감소와 기도 모임, 봉사 활동 중단으로 겪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야외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본당 신자 430여 명이 참여해 미사와 식사,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공동체 친교와 일치를 다졌다. 서울 신대방동본당 제공

공동체관 2022.11.03

수원 상현동본당, 직암 권일신 순교 기념비 제막

본당의 날 기념, 배교 오명 쓰고 돌아가신 성현의 시복·시성 기원 수원교구 상현동본당(주임 송영오 신부)이 10월 23일 직암 권일신 순교 기념비를 제막했다. 이날 송영오 신부는 “권일신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현께서는 한국 천주교 창립 주역으로 광암 이벽 성조의 뒤를 이어 천주교를 이끄신 지도자로서 학문과 덕행이 출중한 분이셨다”며 “성현께서 보여 주신 순교의 모범을 본받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교라는 오명을 쓰고 돌아가신 성현께서 하루빨리 시복ㆍ시성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직암 권일신(1742~1791)은 경기도 양근 한감개에서 태어났다. 그가 천주교 신앙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784년 가을 이벽이 한역서학서를 들고 와 함께 토론한 후였다. 그해 겨울 이벽의 집에서 이승훈에게 세례를 받..

공동체관 2022.11.03

가톨릭대 ‘역곡 대학로 활성화’ 프로젝트, 대장정의 막 내려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학생들, 올해는 오래된 상가 미용실 한곳 선정해 실내 리모델링 진행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신부) 앞 골목상권이 가톨릭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새로 단장했다. 가톨릭대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상권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재능기부 봉사자로 참여한 골목상권 실내 리모델링 프로젝트가 14일 현판식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가톨릭대 재학생과 역곡 대학로 상인회가 합심해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2021년부터 진행됐다. ‘학생과 상인이 함께 만드는 역곡 대학로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가톨릭대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는 골목상가 맞춤형 가구를 제작했던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는 노후화된 상가를 리모델링해 골목상권 이미지 개선에 ..

공동체관 2022.10.28

"꽃으로 표현한 마음의 기도" 서울 가톨릭 전례꽃꽂이 연구회 묵상전

제14회 전시회 80여 점 선 보여, 작품 사진 기념집 출간 예정 서울대교구 가톨릭 전례꽃꽂이 연구회(회장 이월주)는 20~21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7층 강당에서 제14회 묵상전을 열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린 이번 전시는 회원들이 전례 시기에 맞춰 다양한 꽃과 소품으로 만든 작품 80여 점을 선보였다. 또한, 연구회 전 회장들과 다른 교구 전례꽃꽂이 연구회ㆍ한국꽃예술학회 회원들의 찬조 작품도 함께 전시됐다. 작품 사진들은 곧 출간되는 기념집 「밀꽃 12집」에 수록된다. 묵상전 개막 미사는 20일 가톨릭회관에서 연구회 담당 전호엽(서울대교구 사제평생교육원 부원장) 신부 주례로 봉헌됐다. 전 신부는 강론에서 “우리 손으로 하느님께 봉헌한 이 작품들은 그냥 고상한 취미생활이 결코 아닌, 주제 ..

공동체관 2022.10.28

한국 뿌에리깐또레스합창연합 합창제 재개

CPBC소년소녀합창단 등 제12회 합창제에서 화음 맞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한국 뿌에리깐또레스합창연합(회장 손희송 주교) 합창제가 3년 만에 재개됐다. 가톨릭 소년·소녀로 구성된 4개 합창단은 22일 서울 방배4동성당에서 열린 제12회 합창제에서 청아한 목소리로 하느님을 향한 찬미 노래를 봉헌했다. CPBC소년소녀합창단과 마니피캇 어린이 합창단,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피아트 도미니 소년합창단, 수원가톨릭소년소녀합창단이다. CPBC소년소녀합창단은 과수원길, 오빠생각, 따오기 등 동요 메들리와 영화 ‘라라랜드’ 삽입곡을 노래했고, 마니피캇 어린이 합창단은 ‘주 나의 모든 것’을,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피아트 도니미 소년합창단은 ‘푸른 꿈을 꾸는 새’, 수원가톨릭소년소녀합창단은 연도와 찬미가 등을 불러 관객들..

공동체관 2022.10.28

인천교구, 제28회 교리교사의 날 행사 개최

인천교구 청소년사목국(국장 최인비 신부)은 23일 교구청 보니파시오 대강당에서 제28회 교리교사의 날 행사를 열었다. 청소년사목국은 이날 교구 총대리 이용권 신부 주례로 미사를 봉헌하고, 근속 교리교사를 시상했다. 올해 근속상을 받은 교사는 모두 274명으로, 3년 근속 91명ㆍ5년 근속 78명ㆍ7년 근속 51명ㆍ10년 근속 28명ㆍ15년 근속 17명ㆍ20년 근속 6명ㆍ25년 근속 1명ㆍ30년 근속 2명ㆍ35년 근속 1명이다. 장기 근속 교리교사 34명은 내년 3월 해외 성지순례 참가를 위한 파견 예식도 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참석 인원 제한 없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교구 모든 교리교사가 초대된 가운데 공연과 신입 교리교사 우수상 시상도 이뤄졌다. 인천교구는 전교 주일을 교리교사의 날로 지정..

공동체관 2022.10.27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 ‘서울시 건축상’ 우수상

한국 교회 최초의 박물관원형 복원 위해 내부 재단장 건립 당시 원형 복원을 전제로 내부를 재단장한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이 ‘서울특별시 건축상’ 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로 40회인 서울시 건축상 완공부문에는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 리노베이션(개보수)’을 포함해 18개 작품이 선정됐다. 지난 8월 발표된 수상작은 ‘2022 서울건축문화제’(9월 14~25일)에서 전시됐다.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관장 원종현 신부)은 한국 교회 최초이자 대표 박물관으로, 서울대교구 절두산순교성지(서울 마포구 토정로 6) 안에 있다. 병인박해(1866) 100주년을 맞아 1967년 ‘절두산순교기념관’으로 개관했다. 한국 교회사와 근현대사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사료와 순교자 유품 등 유물 5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이에..

공동체관 2022.10.27

제23회 인천ME 가족모임...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30일

매리지 엔카운터(ME) 인천협의회가 30일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제23회 인천ME 가족모임’을 연다. “일어나 가자”(요한 14,31)를 주제 성구로 한 이번 모임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며 인천ME가 다시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총 4부로 진행되며, ME선교사명 낭독과 선택과 약혼자 주말 등 프로그램 소개ㆍME주말에 대한 회상과 공연ㆍ파견 미사와 시상ㆍ26대 대표팀 인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ME와 타 교구ME 대표 부부ㆍ역대 인천ME 대표 부부가 참여해 축하를 전한다. 제23회 인천ME 가족모임은 앞서 지난 4월 8일 인천교구청 보니파시오 대강당에서 발대 미사와 발대식을 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공동체관 2022.10.27

신앙 회복의 타는 목마름 채운 ‘갈현의 샘터’

서울 갈현동본당, 5월부터 주보에 신자들의 신앙 체험글 실어 “부모님의 종소리는 힘겨운 삶의 수레바퀴가 굴러가게 한 힘이 되었다. 어머니는 녹록지 않는 살림살이에서도 신앙이란 믿음의 텃밭에서 순간순간을 기도하셨다.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이라고 하셨다. 신앙으로 키워주신 부모님의 사랑은 오늘의 나를 존재하게 했다. 고달픈 삶에 흔들려도 결코 쓰러지지 않은 기도가 삶의 밑거름이 되게 한 것이다.” 서울대교구 갈현동본당 23구역 2반 하택례(마르티나)씨가 16일 본당 주보 ‘갈현의 샘터’에 쓴 ‘삶의 종소리’라는 글 중 일부다. 갈현동본당은 지난 5월 15일부터 자신의 신앙 체험을 함께 나누는 짧은 글을 주보에 싣는 ‘갈현의 샘터’를 운영하고 있다. 주임 김승구 신부의 첫 글로 시작된 ‘갈..

공동체관 2022.10.20

수원 용호본당 청년회, 제4회 성가제 개최

29일 오후 5시 용호성당에서1시간 30분간 총 3부로 진행아픈 이웃 위해 수익금 기부 코로나 팬데믹으로 본당에서 멀어진 청년들의 신앙의 불꽃을 되살리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청년 40여 명이 마음을 모았다. 수원교구 용호본당 청년회 ‘도미네’는 29일 오후 5시 용호성당 대성전에서 제4회 청년회 성가제 ‘함께 걷는 길’을 개최한다. 공연은 총 3부로 열릴 예정이다. 1시간 30분간 진행될 성가제는 창작 성가를 중심으로 음악과 동화가 어우러진 음악극을 선보인다. 청년회는 이번 성가제의 주제를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3,34)로 정했다. 또한, 공연을 준비하며 실천 사항으로 △나 자신을 사랑하기 △나와 함께 하고 있는 청년들을 사랑하기 △함께 살고 있지만 돌아보지 못한 또 다른 서로를 사랑하기로 정..

공동체관 2022.10.20

서울대교구 꾸르실료, ‘꾸르실료 광장’ 조성

주차장·야외 만남의 공간 탈바꿈… 꾸르실료 역사와 상징 한눈에 서울대교구 꾸르실료(주간 최성주, 담당 오은환 신부)가 15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꾸르실료 회관 앞마당을 ‘꾸르실료 광장’으로 조성하고,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축복식을 거행했다. ‘꾸르실료 광장’은 △꾸르실료 역사존 △사도 성 바오로상 △강변의 성모상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좌△이승훈 베드로 동상 △꾸르실료 로드 △산티아고 포토존 등 꾸르실료 역사와 활동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소개하고, 소통하고자 조성한 열린 공간이다. 본래 주차장과 야외 만남의 공간으로만 쓰였던 이곳이 꾸르실료를 전하는 광장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누구나 이곳에 오면 꾸르실료의 역사와 상징을 알 수 있다. 꾸르실료의 태동과 창설부터 올해 도입 55주년을 맞은 한..

공동체관 2022.10.20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지상 7층 규모 주차타워 개장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지상 7층 규모 주차타워 개장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17일 차량 514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지상 7층 주차타워를 개장했다. 기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지난 1월 착공한 주차타워는 전체면적 1만 3715㎡, 건축면적 2233㎡ 규모로 완공됐다. 이로써 인천성모병원 주차 규모는 기존 940면에서 1454면으로 확대, 내원객에게 더 쾌적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전기차 충전시설로 급속충전기 2대ㆍ완속충전기 8대를 비롯해 CCTVㆍ소화설비 등 최신 시설을 도입했다. 인천성모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그동안 인천성모병원의 심각한 주차난으로 많은 내원객이 불편을 겪었던 게 사실”이라며 “숙원사업 중 하나인 주차공간 확대는 내원객..

공동체관 2022.10.20

고물가 시대, 우리 본당 주일 점심은 3000원!

인천 논현동본당, 매 주일 교중 미사 끝난 후 점심 식사 제공 고물가로 인한 ‘점심값 1만 원 시대’에 맛있는 한 끼 식사를 3000원에 제공하며 공동체 친교를 이루는 본당이 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교우들과 함께하는 주일 점심’을 최근 재개한 인천교구 논현동본당(주임 송용민 신부)이다. 본당 신자들과 송용민 주임 신부는 지난 7월부터 매 주일 교중 미사가 끝난 후, 성당 식당에 모여 점심을 함께한다. 삼계탕부터 꽃게탕ㆍ콩국수ㆍ코다리 찜ㆍ추어탕ㆍ오삼불고기 백반 등 매주 다채로운 음식을 맛보고 있다. 송 신부는 “본당 사무실에서 3000원짜리 식권을 구매해 점심을 먹을 수 있다. 한 끼마다 약 150장이 팔린다”며 “신자들이 주로 가족 단위로 와서 먹는데, 만족도가 높아 흡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

공동체관 2022.10.13

[새 성전 봉헌] 대전교구 대천본당

대전교구 대천본당(주임 이정업 신부)은 8일 충남 보령시 대천로 51(대천동) 신축 성전에서 교구장 김종수 주교 주례로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다. 1962년 장항본당에서 분가, 본당으로 승격된 대천본당은 2012년 본당 설립 50주년 감사 미사를 봉헌하며 보령의 새로운 복음화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노후화된 성전을 헐고 새 성전을 봉헌하기로 한 지 10년 만에 새 성전을 주님께 봉헌하는 기쁨을 누렸다. 2015년 3월 공사에 들어가 2016년 8월 완공한 새 성전은 신자석 300석의 성전과 부속동으로 이뤄져 있다. 완공 뒤 오랫동안 축복식을 하지 못했고,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으로 자꾸 미뤄지다가 올 들어 본당의 날(17일)을 앞두고 봉헌하게 됐다. 새 성전은 전체 건축 면적이 397.57㎡, 본당 사무실로..

공동체관 2022.10.13

[새 성전 봉헌] 서울대교구 보문동본당

서울대교구 보문동본당(주임 박규덕 신부)은 1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성북구 보문로13가길 33에서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성전 봉헌식을 거행한다. 새 성전은 1층 지상 5층의 연면적 2078.96㎡(약 629평)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다. 3층에 자리한 대성전은 성가대석을 포함해 295석 규모이며, 1층에는 소성전과 만남의 방이, 2층에는 교리실과 강당 등을 갖췄다. 회색과 베이지색 대리석으로 마감된 대성전 내부는 개방감이 좋고 제대가 높지 않아 회중석과의 거리가 가깝게 꾸며졌다. 성전 내부 좌측에는 성령칠은을 주제로 한 유리화가, 우측에는 예수님을 상징하는 물고기와 성령을 상징하는 비둘기 유리화 등이 설치돼 있다. 보문동본당은 2010년 8월 5일 돈암동본당과 동대문본당에서 분리해 설립됐..

공동체관 2022.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