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공동체관 701

바오로딸 성경학교, ‘e-러닝 단과과정’ 신설

정규과정과 달리 수시입학 가능, 첫해 과정은 세 강좌로 구성 바오로딸수도회는 최근 45년 전통의 ‘바오로딸 성경학교’ 교육과정을 개편해 ‘이러닝 단과 과정’을 신설했다. 해마다 11월에서 다음 해 2월까지로 정해진 모집기간을 놓치면 입학할 수 없었던 정규과정과는 달리 수시입학이 가능한 별도의 교육 과정을 개설해 성경 공부를 하려는 신자들의 목마름을 채웠다. 성경학교는 1978년 우편으로 성경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고자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으로 시작했다. 이후 2020년 11월 ‘바오로딸 성경학교’로 개칭하고, 기존 우편 성경공부와 온라인 동영상 강의인 이러닝(e-learning) 성경공부 과정을 운영하다 이러닝 단과 과정을 개설하게 됐다. 이러닝 단과과정은 1학년에서 6학년까지 학년제로 6년간에 걸쳐 ..

공동체관 2022.08.18

안성 자원순환가게 대천동성당점 24일 개소

세 번째 안성시 자원순환가게투명페트병·종이팩 등 가져오면현금이나 쓰레기봉투로 보상 수원교구 대천동본당(주임 문병학 신부)에 8월 24일 안성자원순환가게 대천동성당점이 개설된다. 대천동성당점은 안성시가 개설하는 자원순환가게 3호점이다.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며, 본당 신자 및 인근에 사는 안성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자원순환가게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환경보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투명페트병, 폐건전지, 종이팩을 가져오면 양에 따라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보상을 해주는 시민참여형 사업이다. 투명페트병의 경우 내용물을 비우고 새척해 라벨을 제거한 뒤 가져오면 1㎏당 200원씩 현금으로 지급한다. 폐건전지는 20개당 새건전지 1SET(2개)로, 종이팩은 1㎏당 휴지 1롤과..

공동체관 2022.08.11

치과 진료 봉사단 ‘녹야회’, 회원 부족에 존립 위기

45년째 소외된 이웃 위해 봉사, 현재는 가평 꽃동네 진료 지원 종교 상관 없이 치과 의사·기공사·위생사 신규 회원 확충 절실 45년째 소외되고 버림받은 이웃을 위해 무료 치과 진료를 해온 봉사단체가 신입 회원 부족으로 존립 위기에 처했다. 주로 가톨릭 신자인 치과의사ㆍ기공사ㆍ위생사로 구성된 ‘녹야회(鹿野會)’다. 풀이 잘 자란 들판에서 한가로이 먹이를 먹는 사슴처럼 환자들에게 만족감과 행복과 평화를 주는 존재가 되길 희망하며 지은 이름이다. 1977년 설립해 한센병 환자를 보살핀 녹야회는 10여 년간 부천 성가요양원ㆍ길음 안나의집ㆍ음성 꽃동네에서 봉사했다. 1992년 가평 꽃동네가 개소하면서 봉사 장소를 옮겨 지금까지 진료해오고 있다. 녹야회 김일규(미카엘, 인천교구 송도2동본당) 회장은 “막내 치과의..

공동체관 2022.08.04

서울 순교자현양위 ‘저녁愛 순례길’, 성공리에 마무리

직장인·청년들 선호도 높아 하반기 지속 운영 검토 중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위원장 손희송 주교)가 도보 성지순례 프로그램 ‘저녁愛 순례길’을 성공리에 마쳤다. 5~7월 문화가 있는 날(마지막 수요일)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저녁愛 순례길은 ‘천주교 서울 순례길’ 일부 구간을 걷고, 인근 역사ㆍ문화 명소를 탐방하는 형식이다. 저녁愛 순례길은 세 차례 모두 신청자가 모집 인원(40명)보다 많아 대기 인원이 10여 명에 달했다. 서울순교자현양위가 지난 3개월간 진행한 서울순례길 도보 성지순례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편이었다. 특히 기존 도보 순례 프로그램이 있는 평일 오전 9시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과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저녁愛 순례길 인솔과 해설을 맡은 성지해설사 ..

공동체관 2022.08.04

대전 홍성본당, 취약계층 가정에 영양식 지원

‘한마음 사랑 잇기’ 사업 시작, 직접 찾아가 일주일 분량 음식 전달 대전교구 홍성본당은 7월 23일 ‘한마음 사랑 잇기’ 발대식을 열고 여름방학 동안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에 음식꾸러미 전달에 나섰다. ‘한마음 사랑 잇기’ 사업은 방학 기간 중 돌봄 공백으로 결식이나 영양 불균형 상태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23일부터 5주에 걸쳐 진행된다. 본당 자원봉사자들이 본당과 군에서 마련한 일주일 분량의 영양식과 간식, 음료수 꾸러미를 가정별로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또한, 해당 가정에 필요한 밑반찬 제공과 주거 환경 개선 사업, 긴급의료비 지원 등 맞춤형 봉사도 준비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본당 주임 임기선 신부와 박성래 홍성군 가정행복과장, 이상근 충남 도의회 의원, 본당 자원봉..

공동체관 2022.08.04

가톨릭환경연대, ‘해양 쓰레기 소탕단’ 모집

인천 연안·섬 쓰레기 치우기인천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11월까지 매달 한 차례 진행 가톨릭환경연대(선임대표 최진형 미카엘)가 오는 11월까지 ‘해양 쓰레기 소탕단’을 상시 모집한다. 해양 쓰레기 소탕단은 시민들이 인천 연안과 섬에 널린 쓰레기를 직접 치움으로써 문제의 심각성을 자각하고, 쓰레기 배출을 줄이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가톨릭환경연대 회원을 포함해 해양 쓰레기 줄이기에 관심 있는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양 쓰레기는 해양과 연안에서 버려지는 모든 고체 폐기물을 말한다. 국내 해양 쓰레기량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해양 쓰레기 가운데서도 육상에서 유입된 쓰레기량이 해상에서 발생한 쓰레기보다 2배 이상 많다. 해양 쓰레기 소탕단에 참여하면 11월까지 매달 한 차례 모여 해양 쓰..

공동체관 2022.08.04

육아로 바빠져도, 함께 기도 나누며 신앙 잇는다

의정부교구 ‘가정기도_감사’, 3040 부부 위한 프로그램으로 90일간 「오늘 감사 노트」 쓰고 온라인 인증·기도 공유 의정부교구가 가정 중심의 통합 사목을 지향하며 시작한 ‘가정기도_감사’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040 부부를 대상으로 한 가정기도_감사는 참가자들이 90일 동안 「오늘 감사 노트」(가톨릭출판사)를 쓰면서 기도하고 묵상하도록 이끈다. 교구는 네이버 밴드를 개설해 참가자들에게 매일의 기도, 성경 말씀, 생활성가 묵상곡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하루 중 어느 때고 짬을 내 감사노트를 쓰면서 하느님과 만나는 시간을 보낸다. 6월 26일부터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49명이 참가 중이다. 가정기도_감사는 교구 선교사목국 가정사목부, 청소년사목국 주일학교부, 통합사목국이 ..

공동체관 2022.07.21

암환자들 위해 자전거 국토종주 나선 삼부자

서울 성북동본당 이동훈씨, 두 아들과 고성~을숙도 종주... 후원금 총 720만 원이 목표, 마뗄암재단에 전액 기부 예정 암환자를 위해 자전거 국토종주에 나선 부자의 소식에 응원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지자 출발 전부터 목표금액의 절반 이상 후원금이 쌓이고 격려 댓글과 편지가 속속 도착하고 있어서다. 7월 22일 두 아들과 함께 강원도 고성에서 종주를 시작한 이동훈(토마스, 서울 성북동본당)씨는 31일까지 부산 을숙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동해안 자전거길을 따라 720㎞를 달릴 계획이다. 후원금은 총 720만 원을 목표로 종주 거리 1㎞당 1만 원을 받고 있다. 후원은 이들을 응원하고자 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후원하고 싶은 종주 거리는 후원자가 원하는 대로 정할 수 있다. ..

공동체관 2022.07.21

대구대교구·잘츠부르크교구 청년들 우애 다져

대구 사제단·청년 대표단 20명, 잘츠부르크 청년 교류 행사 참여 대구대교구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대교구 청년들이 시노드 정신을 공유하고, 가톨릭 신앙 안에서 동반의 길을 모색하는 교류 모임을 가진다. 대구대교구 청년청소년국장 문창규 신부를 비롯한 사제단과 청년 대표단 20명은 14일부터 23일까지 잘츠부르크대교구에서 열리는 두 지역 교회 청년 교류 행사에 참가했다. 대구대교구 청년들은 이번 행사 기간 신자 가정에 묵으면서 잘츠부르크대교구가 마련한 시노드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오스트리아 청년들과 우애를 다졌다. 대구대교구와 잘츠부르크대교구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정신에 따라 세계 교회와 공동 발전을 위해 1968년 자매결연을 하고 지금까지 다양한 교류를 해 왔다. 특히 두 지역 교회 청년들은 2005년 ..

공동체관 2022.07.21

부산가톨릭대, 2022 하계 농촌봉사활동 실시

부산가톨릭대, 2022 하계 농촌봉사활동 실시 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경남 진주시 수곡면 사곡리에서 재학생 9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하계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촌봉사활동 프로그램은 농촌의 심각한 일손 부족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며, 부산가톨릭대의 교육목표인 진리·사랑·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부산가톨릭대는 농촌인력지원과 함께 농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체조, 혈압 및 혈당 체크, 인지선별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러닝 기반 봉사활동도 했다. 부산가톨릭대 ‘다솜’ 동아리도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전라남도 강진군 성진면에 위치한 샤인머스켓 농가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했다. 다솜 동아리 농촌봉사활동은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자원봉사를 ..

공동체관 2022.07.15

어르신들 몸과 마음 ‘푸른숲학교’에서 튼튼하게!

인천 송림동본당 푸른숲학교매주 수·금 오전 미사 이후 미술·원예·레크레이션 치료 등건강 증진 프로그램 진행 인천교구 송림동본당(주임 지성용 신부)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ㆍ정서적 고립감을 호소하는 어르신을 위해 ‘푸른숲학교’를 열어 화제다. 지난해 성당에 어르신 공부방 ‘은빛공방’을 마련한 송림동본당은 올해 3월부터 이곳에서 심리 정서 지원ㆍ신체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푸른숲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푸른숲학교에선 ‘예술 통합 치료’의 하나로 미술치료ㆍ원예치료ㆍ레크레이션 활동과 함께 시니어 요가ㆍ라인댄스 등 몸을 움직이는 수업을 제공한다. 또한, 스스로 인생을 통합하는 자서전 쓰기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응하도록 돕는 스마트폰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푸른숲학교는 매주 수ㆍ금요일 오전 10시 미사..

공동체관 2022.07.14

수원 고덕본당, 새 성당 기공 미사 봉헌

내년 4월 준공 예정 수원교구 고덕본당(주임 김정욱 신부) 새 성당 기공 미사가 2일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2685-1에 건립되는 새 성당은 대지 1461㎡, 건축면적 314.67㎡, 연면적 982.27㎡에 철골조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내년 4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미사에서 이용훈 주교는 “긴 기다림 끝에 기공 미사를 봉헌하게 되었다”며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기도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덕본당 공동체 시작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주님의 이끄심과 도우심으로 이렇듯 좋은 출발을 하게 되었다”며 “모든 본당 신자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미사에는 제1대리구 송탄지구장 정현호(서정동 주임) 신..

공동체관 2022.07.14

꽃동네 영성 피정, 청년들의 ‘쉼표’ 위해 3년 만에 재개

8월 5일부터 7일까지, 중·고등부 피정 진행 예수의 꽃동네 형제회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젊은이를 위한 꽃동네 영성 피정’을 3년 만에 재개한다. 일반부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중ㆍ고등부는 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로, 둘 다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에서 열린다. 올해 젊은이를 위한 꽃동네 영성 피정의 주제는 ‘숨표 하나’다. ‘악보에서 쉼표가 없는 곳에서 숨을 쉴 것을 표시하는’ 숨표에서 주제를 따 꽃동네 수도자들과 삶을 나누고, 꽃동네 가족들의 강의를 듣고, 꽃동네 생명동산 등지에서 산책하면서 가난한 이들을 통해 하느님께서 주시는 ‘숨표’를 찍으면서 젊은이들이 스스로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 더 잘 살 수 있도록 해주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일반부는 기도와 영성 체험에, 중ㆍ고등부는 영성 체험과..

공동체관 2022.07.14

전주 문정본당, 서각 작가 미강 문승욱 개인전 개최

10일까지 전시, 수익금 전액 본당에 봉헌 전주교구 문정본당(주임 안봉환 신부)이 3~10일 ‘미강(美康) 문승욱 안드레아 개인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서각협회 초대 작가이자, 15년째 왕성한 서각 및 서예 활동을 해오고 있는 문승욱(안드레아, 75) 작가의 작품 6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특별히 본당 성전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문 작가는 전주 해성고교와 성심여자중학교 교장을 역임하고, 문정본당 제5대 사목회장을 지내며 본당을 위해 꾸준히 헌신하기도 했다. 문 작가는 21년째 가건물에서 공동체 생활을 해오고 있는 본당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봉헌하며 다시금 발 벗고 나섰다. 13년 동안 제작하고 모은 작품들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나무에 새겨진 자유로운 필체의 ‘부활’, ‘..

공동체관 2022.07.07

다양한 관심사의 ‘셀모임’으로 본당 활성화

수원 부곡동본당, 비슷한 나이와 취미 기준으로 3명 이상 모이는 작은 공동체... 탁구·엄마 모임 등 7개 진행 수원교구 부곡동본당(주임 이정철 신부)이 시노드 정신 구현과 교우 간 화합을 도모하고자 본당 내에 다양한 셀모임을 운영 중이다. 셀모임이 시작된 건 올해 초다. 이정철 신부의 강력한 권유로 시작됐다. 비슷한 연령대와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본당 안에서 작은 공동체를 이뤄 친교를 나누는 모임으로, 3명이 모이면 결성할 수 있다. 또 홈페이지에는 셀모임 홍보 코너를 별도로 개설해 셀모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글과 사진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조직된 셀모임은 기존에 활동 중이던 예따사(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 마리아처럼, 작은 연주회, 부곡동 탁구, 잘될 거야 아들들, 빛과 함께 등 ..

공동체관 202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