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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관

전주 문정본당, 서각 작가 미강 문승욱 개인전 개최

참 빛 사랑 2022. 7. 7. 16:16

10일까지 전시, 수익금 전액 본당에 봉헌

▲ 문승욱 작가.
 
 
 
▲ 문승욱 작가 작품 '행복'




전주교구 문정본당(주임 안봉환 신부)이 3~10일 ‘미강(美康) 문승욱 안드레아 개인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서각협회 초대 작가이자, 15년째 왕성한 서각 및 서예 활동을 해오고 있는 문승욱(안드레아, 75) 작가의 작품 6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특별히 본당 성전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문 작가는 전주 해성고교와 성심여자중학교 교장을 역임하고, 문정본당 제5대 사목회장을 지내며 본당을 위해 꾸준히 헌신하기도 했다.
 

문 작가는 21년째 가건물에서 공동체 생활을 해오고 있는 본당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봉헌하며 다시금 발 벗고 나섰다. 13년 동안 제작하고 모은 작품들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나무에 새겨진 자유로운 필체의 ‘부활’, ‘희망’ 작품부터 꽃과 대나무, 난 등 아름드리 자연이 새겨진 특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문 작가는 “본당의 새 성전 건립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다 보니 재능 기부를 떠올리게 됐다”면서 “개인전을 통해 얻게 되는 수익금은 전액 본당에 봉헌하겠다”고 밝혔다. 전시 문의 : 063-225-9100, 전주교구 문정본당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