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공동체관 701

서울 용산본당, 전시 공간 마련해 신자들 호응

만남의 방 공간을 전시 공간으로… 다양한 성미술 전시 진행 “우와, 우리 성당에서 멋진 성미술 작품을 볼 수 있다니!” 서울대교구 용산본당(주임 윤성호 신부)이 신자들을 위한 문화 사목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교우들을 위해 다양한 성미술 전시를 선보이며 신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것이다. 본당은 기존 만남의 방 공간을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30~40점에 이르는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넉넉한 크기다. 곧이어 본당은 작가들을 초청해 지난 5월 임향숙(수산나) 작가의 도자 성물전을 시작으로, 9월 중순에는 약 열흘간 서울대교구 이콘연구소 13기 초대전을 마련했다. 갖가지 성물과 이콘 작품들이 연이어 성당 한편을 채우면서 전시관을 방불케 했다. 미사를 마친 신자들은 본당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작품들을 관람..

공동체관 2022.10.13

ACN 한국지부, 세계 평화 위한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 바친다

15일 서울 염리동성당에서 주일학교 어린이들과 봉헌 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돕기(ACN) 한국지부가 15일 오후 3시 서울 염리동성당에서 주일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세계 평화와 일치, 그리고 특별히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한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를 봉헌한다. 이날 어린이들과 묵주기도를 바치는 자리에는 ACN 한국지부 이사장 유경촌 주교도 함께한다. 주교와 교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함께 전쟁과 폭력, 박해로 고통받는 이들을 기억하고,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아름다운 시간이 마련되는 것이다. ACN은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2005년 남미 베네수엘라에서 어린이들이 모여 묵주기도를 하기 시작한 것이 기도운동이 되어 2017년부터는 ACN 지원으로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

공동체관 2022.10.13

수원교구, '생명사랑 마라톤' 미리내 성지에서 3년 만에 개최

교구 37개 본당에서 1200여 명 참가 코로나 시대의 관계 회복을 위한 2022년 수원교구 생명사랑 마라톤/걷기 대회가 3일 경기도 안성의 미리내 성지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교구 37개 본당에서 1200여 명이 참가해 103위 성인과 신앙 선조들의 영성을 느끼며 달리기와 걷기에 참여했다. 부문별로는 10km 마라톤 127명, 5km 마라톤 84명, 5km 걷기 992명이다. 대회는 개회식에 이어 9시 30분 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10km 마라톤 출발을 알리는 징을 치면서 본격화됐다. 이어 5km 마라톤 참가자, 5km 걷기 출발이 본당별로 계속됐다. 참석자들은 사회자의 구호에 맞춰 파이팅을 외치고 손을 흔들며 마라톤과 걷기를 시작했다. 이 주교도 신자들과..

공동체관 2022.10.06

역삼동성당 경관조명, 서울 야경의 품격 높이다

‘제11회 서울특별시 좋은빛상’ 공모전 설계분야 우수작품에 선정 서울대교구 역삼동성당(주임 김병훈 신부)의 경관조명이 8월 24일 ‘제11회 서울특별시 좋은빛상’ 공모전의 설계분야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이에 대한 설치는 국내 조명 전문 업체인 ‘씨앤씨라이트웨이’가 맡았다. 서울특별시 좋은빛상(이하 좋은빛상)은 서울의 야경을 빛 공해 없이 품격 있게 개선한 우수 조명시설 등에 주는 상이다. 고딕양식으로 지어진 역삼동성당은 첨탑 54개에 다양한 색의 조명이 설치되어 전례력에 따른 빛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처마 대리석에 반사되는 조명은 특별한 창틀 장식 없이도 성당을 입체적이고 화려하게 표현하고 있다. 성당 입구부터 원형 계단, 정원까지 이어지는 조명은 성당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따뜻..

공동체관 2022.10.06

수원교구 '제21차 수원순교자현양대회' 거행

수원교구 ‘제21차 수원순교자현양대회’가 9월 17일 수원성지(전담 최진혁 신부)에서 총대리 이성효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장안·팔달 지구장 배명섭 신부, 제1대리구 사무처장 이강건 신부를 비롯해 교구 사제단과 500여 명의 신자가 참석했다. 이성효 주교는 강론에서 “거룩한 십자가 신비가 자비의 성사가 되도록 하신 하느님의 영원한 계획을 생각하며, 믿는 마음으로 하느님을 경배할 것”이라며 교구 순교자들의 시복시성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청했다. 또 현양대회에서는 원로사목자 한상호 신부의 특강, 신자들의 묵주기도와 수원순교자 시복시성 청원 호칭기도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성지 내 십자가와 피에타상, 예수 성심상 축복식도 함께 열렸다. 한상호 신부는 ‘신앙 선조들의..

공동체관 2022.10.06

부산 메리놀병원, '찾아가는 건강 의료 서비스' 시작

부산 메리놀병원, '찾아가는 건강 의료 서비스' 시작 부산 메리놀병원(병원장 조세현)이 9월 29일 첨단 장비를 구축한 의료 버스를 마련하고, 축복식을 거행했다. 메리놀병원은 최근 부산시로부터 ‘찾아가는 건강 의료 서비스’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원금과 후원금으로 첨단 정보기술을 탑재한 헬스케어 장비가 갖춰진 친환경 의료 버스를 장만했다. 의료 버스는 엑스레이, 이동형 초음파 등 다양한 검사 장비를 갖추고 있다. 메리놀병원은 동구와 중구, 영도구 등지의 노인복지관 4곳과 협약해 의료 버스를 통해 의료 취약계층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안과, 신경과, 내과, 류마티스내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의 의료 진료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부산시는 노령층 만성 질환을 위한 관리와 공공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

공동체관 2022.10.02

서울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은평성모병원역' 이름 병기

서울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역 이름이 함께 표기된다. 은평성모병원은 “9월 20일부터 구파발역사 안내표지와 전동차 표기시설물에 은평성모병원명이 병기됐고, ‘이번 역은 구파발, 은평성모병원 역입니다’라는 열차 안내 방송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역병 병기 시점에 맞춰 기존 셔틀버스 승강장 위치가 기존 1번 출구에서 3번 출구로 변경됐다. 은평성모병원 관계자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은평성모병원 내원객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 수도권 서북부 랜드마크 대학병원으로 발전하고 있는 은평성모병원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 그리고 가톨릭의료의 우수성과 은평성모병원 브랜드 인지도의 전국적인 확장을 위해 역명 병기 입찰에 참여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시작된 역명 병기는 지하철 ..

공동체관 2022.09.29

[새 성전 봉헌] 부산교구 울만본당

부산교구 울만본당(주임 김정호 신부)은 1일 오후 5시 부산 강서구 설만신평길 13 현지에서 교구장 손삼석 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 미사를 거행한다. 반세기에 이르는 울만공소에서 2004년 본당으로 승격한 울만본당은 올해 증·개축을 통해 새롭게 거듭났다. 연면적 약 1000㎡, 건축면적 약 420㎡에 132㎡ 규모 대성전과 교리실, 사제집무실, 사무실, 마리아홀, 주방 등을 갖췄다. 시공은 (주)태흥종합건설이, 설계는 이타건축사사무소가 맡았다.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변두리에 위치한 본당은 오랜 공소 신자들의 신심으로 성장해 본당에 이르렀다. 새 성전을 건립하기 위해 신자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금을 마련했으며, 부산교구 우동본당이 지난 사순 시기 헌금을 울만본당 건립을 위해 전달하는 등 많은 신자와 사..

공동체관 2022.09.29

서울 하계동본당, 설립 30주년 감사 미사 봉헌

서울 하계동본당, 설립 30주년 감사 미사 봉헌 서울대교구 하계동본당(주임 김웅태 요셉 신부)은 9월 25일 본당 대성전에서 염수정 추기경의 주례로 본당 설립 30주년 기념 감사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에 염수정 추기경, 전원(제5 노원지구장) 신부를 비롯하여 본당 역대 사제, 본당 출신 사제, 손님 사제를 포함한 8명의 사제와 본당 역대 수도자 4명이 함께 참석하여 더욱 뜻있는 축하의 장이 되었다. 이날 미사에서는 전 신자가 함께 봉헌한 묵주기도(봉헌 단수 1,620,205단)와 본당 사제, 수도자, 전 신자가 함께 필사한 신ㆍ구약 성경이 봉헌됐다. 김웅태 주임 신부는 본당 설립일인 1992년 9월 24일부터 현재까지 30년 동안 하계동본당의 교우로 역사를 함께해 온 77명의 신자와 지난 30년간 본당 ..

공동체관 2022.09.29

최양업 신부 시복시성 기원 '희망의 순례', 전국 신자 450여 명 참여

청주교구 배티성지와 봉암성지 일대 순례 “최양업 신부님의 시복을 기원합니다!” 가경자 최양업 신부의 시복시성을 염원하는 신자들의 순례가 이어지고 있다. 최양업 신부의 사목 거점이었던 청주교구 배티성지와 봉암성지 일대를 순례한 이번 일정에는 전국의 신자 450여 명이 참여해 최양업 신부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순례자들은 배티성지 대성당에서 최양업 신부 시복시성 기원 미사를 봉헌하고, 성지 내 최양업 신부 박물관을 둘러본 데 이어, 봉암성지 일대도 순례하는 등 최양업 신부의 순교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순례는 원주교구가 가경자 최양업 신부 시복시성을 위해 모든 신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순례 프로그램 ‘희망의 순례’로, 최양업 신부의 시복시성운동을 확산해 한국 교회 전체가 공적으로 더욱 기리고..

공동체관 2022.09.29

청주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제24회 다시 함께 걷는 도보성지순례 개최

배티성지 대성전~최양업 신부 박물관까지 3.8㎞ 순례 9월 24일 청주교구 배티성지 일원에서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김경환) 주최로 제24회 다시 함께 걷는 도보성지순례가 펼쳐졌다. 이날 오전 배티성지 대성전을 출발해 십자가의 길 14처, 야외 산상제대를 거쳐 성지 둘레길을 걸은 뒤 6인묘, 오반지(바오로) 복자 묘지를 참배한 뒤 최양업 신부 사제관ㆍ조선대목구 신학교를 지나 최양업 신부 박물관으로 돌아오는 3.8㎞ 구간에서 이뤄졌다. 순례 직후 교구장 착좌 이후 처음으로 교구 평신도들과 순례에 함께한 김종강 주교는 ‘주교님, 기도해 주세요’와 ‘알고 싶어요’ 등 두 현판에 교구 평신도들이 붙인 쪽지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야외산상제대에서 파견미사를 주례했으며, 본당별로 5명씩 참가, 총 ..

공동체관 2022.09.29

서울가톨릭청소년회 설립23주년...걷기·자원순환물품 모으기 진행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가 설립 23주년을 기념해 ‘가톨릭은 청소년을 사랑합니다 - 함께 걸어가는 여정’ 행사를 진행한다. 청소년과 함께하는 동반자(지도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사랑을 실천하고 신앙에 대한 열정을 되새기기 위한 프로젝트로, 지난 9월 16일 절두산순교성지에서 서울대교구 청소년담당 교구장대리 유경촌 주교가 집전한 개막 미사와 함께 시작됐다. 이에 따라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및 법인 내 부서, 산하 청소년기관 직원 170여 명은 오는 11일까지 걷기와 자원순환물품 모으기를 통한 기부에 동참한다. 워크온 어플을 활용해 참여자의 전체 걸음 수를 기부금으로 환산한 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 기부하며, 회수된 자원순환물품은 제로웨이스트 업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20일 오후 3시 주교좌 명동대성당 파밀리아..

공동체관 2022.09.29

[새 성전 봉헌] 수원교구 신둔본당

[새 성전 봉헌] 수원교구 신둔본당 수원교구 이천시 사음동 17-1에 위치한 신둔본당(주임 이용화 신부)이 2일 오전 10시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성당 봉헌식을 거행한다. 새 성전은 대지 면적 3702㎡, 건물 총면적 2239㎡에 지하 1층, 지상 4층이다. 대성전과 소성전, 사제관, 교리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2012년 11월 7일 성당 건물 착공에 들어가 2014년 입당 미사를 거행했다. 성당 봉헌식은 입당 미사를 가진 지 8년 만이다.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에 위치한 신둔본당은 2007년 8월 28일 이천본당을 모본당으로 설립됐다. 신자 수 1241명의 그리 크지 않은 본당이다. 주보 성인은 충북 제천 배론에서 자신의 집을 신학교 건물로 내놓고 1866년 순교한 성 장주기 요셉이다. ..

공동체관 2022.09.29

의정부교구 '가정기도_감사 1기' 축복수료미사 거행

2기는 11월에 시작, 10월부터 신청 “매일 기도하고 감사하며 90일을 보냈습니다. 혼자라면 못 해냈을 겁니다. 함께하기에 오늘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박 미카엘라) “가족끼리 한자리에 앉아서 기도하는 시간이 굉장히 소중했습니다.”(김 블라시오) 9월 24일 의정부교구청 신앙교육원에서 열린 ‘가정기도_감사 1기 축복수료미사’에 참여한 3040 신자들은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 수 있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미사는 6월 26일부터 9월 23일까지 90일간 「오늘 감사 노트」(가톨릭출판사)를 쓰고 기도하고 묵상해 온 시간을 하느님께 봉헌하며 감사와 찬미를 드리는 시간이었다. 김 베로니카씨는 “오늘 하루 감사할 것을 찾고 기록하면서 제 삶이 많이 달라지는 걸 느꼈다”면서 “..

공동체관 2022.09.29

서울 화곡본동본당, 공동체 첫 신앙수기 펴내

지난해 정월기 신부 부임 이후신자들 신앙수기 공모 시작60편 실린 「주님 사랑」 발간 사목적 해설 더해 묵상 이끌어 “죽어가는 사람들은 너무너무 살고 싶어하는데, 세상의 어떤 것도 그들의 삶을 연장할 수 없다. 죽어가는 사람들 대신에 내가 사는 것 같아 살아있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기에 내게 주어진 1초도 허투루 낭비할 수가 없다. 그래서 열심히 기도하고 일하며 하느님을 찬미하고 내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봉사하며 살게 된다.…” 80세 고령에도 간호사로 일하는 신은열(방그라시아)씨는 ‘요양병원 중환자실에서’라는 제목의 수기를 통해 평생 살아온 이야기를 본당 공동체에 전했다. 요즘도 야간근무를 자청하며 고통스러워하는 환자들에게 자비의 손길을 베풀고 복음을 전하고 대세를 준 이야기, 남편과..

공동체관 2022.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