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방 공간을 전시 공간으로… 다양한 성미술 전시 진행 “우와, 우리 성당에서 멋진 성미술 작품을 볼 수 있다니!” 서울대교구 용산본당(주임 윤성호 신부)이 신자들을 위한 문화 사목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교우들을 위해 다양한 성미술 전시를 선보이며 신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것이다. 본당은 기존 만남의 방 공간을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30~40점에 이르는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넉넉한 크기다. 곧이어 본당은 작가들을 초청해 지난 5월 임향숙(수산나) 작가의 도자 성물전을 시작으로, 9월 중순에는 약 열흘간 서울대교구 이콘연구소 13기 초대전을 마련했다. 갖가지 성물과 이콘 작품들이 연이어 성당 한편을 채우면서 전시관을 방불케 했다. 미사를 마친 신자들은 본당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작품들을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