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공동체관 701

우니타스 엔젤스 합창단, 다시 하모니 이룬다

탈북민 자녀들 모인 합창단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재개 남과 북, 대한민국과 탈북민 자녀들이 다시 모여 노래로 하모니를 이룬다.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정세덕 신부) 산하 ‘우니타스 엔젤스 합창단’은 7일 코로나19로 멈췄던 합창단 활동을 3년 만에 재개했다. ‘우니타스’(Unitas)는 ‘일치’를 뜻하는 라틴어로, ‘일치의 어린 천사’들이 한데 모여 남과 북의 화해와 일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날 모임은 4월 18일로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해제되면서 방역 문제 때문에 중단됐던 합창 연습과 공연 준비활동을 재개하고, 노래를 통해 남과 북 출신 어린이들이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계기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다시 결성됐다. 코로나19로 북ㆍ중 국경이 폐쇄되면서 탈북이 주춤했지..

공동체관 2022.05.20

[새 성전 봉헌] 의정부교구 목동동본당

의정부교구 목동동본당(주임 김오석 신부)은 15일 경기도 파주시 교하로 159번길 52에서 교구장 이기헌 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다. 새 성전은 1200.6㎡, 연면적 1709.58㎡으로 지상 5층 규모다. 3층에 380석 규모의 성당이 있고 4층은 성가대석이다. 2층은 교리실과 주방으로 구성했다. 2021년 1월 공사를 시작, 2022년 1월 준공했다. 신자들은 새 성전 건립을 위해 묵주기도 100만 단 봉헌하기, 1553 천사모임(한 달에 5만 원을 5년 동안 300만 원 봉헌하는 1004명 모임) 등에 참여하며 마음을 모았다. 박수정 기자

공동체관 2022.05.20

서울대교구 꾸르실료, 성모상 봉헌식 및 기념음악회 개최

서울대교구 꾸르실료, 성모상 봉헌식 및 기념음악회 개최 서울대교구 꾸르실료(주간 최성주, 담당 오은환 신부)가 성모성월의 첫 주말이었던 7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꾸르실료 회관 내에 새 성모상을 봉헌하고, 담당 오은환 신부 주례로 축성식을 거행했다. 또 성모상 봉헌 기념 음악회도 개최하며 꾸르실리스따들의 성모신심을 북돋는 시간도 가졌다. 새 성모상은 꾸르실료 남성 146차를 수료한 다솜성물 이근경(안드레아) 대표가 봉헌해 자리하게 됐다. 최성주(프란치스코) 주간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꾸르실료 회관에 모셔진 구세주의 어머니 성모님께서 세상을 복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꾸르실료 운동과 꾸르실리스따들을 축복해주실 것”이라며 “우리도 신앙의 모범이신 성모님을 따라 우리에게 맡겨진 세상 복음화의 사명을 다 하기 위..

공동체관 2022.05.20

나들이 가는 길, 의정부 호평동성당에 들리세요

강원도·춘천 여행 떠난다면 호평동 IC출구에서 5분 거리 미사 참여하고 순례하기에 제격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와 맞물려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신자라면 주말 여행에서도 미사 참여를 빼놓을 수는 없을 터다. 꽉 막힌 도로에서 미사할 곳을 찾을 땐 고속도로 IC 출구 주변 성당을 이용하기를 추천한다. 특별히 강원도나 춘천쪽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은 경춘가도 46번 도로 호평동 IC출구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의정부교구 호평동본당(주임 배경민 신부)을 기억해두자. 호평동본당은 주차장이 넓어 차량 124대가 주차 가능하다. 게다가 주말에는 토요일 오후 3시 30분 어린이 미사를 비롯해 오후 6시 토요일 저녁 주일 미사, 주일 오전 6시 30분, 7시 30분, 9시, 11시(교중), 오후 6시..

공동체관 2022.05.19

가톨릭대 신축 기숙사 ‘안드레아관’ 축복식 거행

교내외 인사 100여 명 참석, 재학생 기숙사 수용률 높여다양한 교육 활동 향상 기대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신부)는 3일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지봉로 43 성심교정에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장이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신축 기숙사 ‘안드레아관’ 축복식을 거행했다. 축복식에는 염수정 추기경과 가톨릭대학교 총장 원종철 신부 등 교내외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순택 대주교는 축사를 통해 “안드레아관을 통해 내국인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환학생, 또 외국인 학생들에게 보다 큰 혜택이 돌아가게 돼 함께 기뻐한다”면서 “재학생들의 기숙사 수용률이 높아지면 학생들의 일상생활과 각종 모임, 스터디, 동아리 활동 등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고 면학 분위기에도 큰 영향을 줘서 교육의 질이 전체..

공동체관 2022.05.15

기도의 중요성 새긴 제22회 ‘요안루갈다제’

코로나19로 3년 만에 축제 열려사제단·평신도 500여 명 참석 전주교구(교구장 김선태 주교)는 7일 치명자산성지 세계 평화의 전당 유항검 홀에서 제22회 ‘요안루갈다제’를 개최했다. 요안루갈다제는 신유박해(1801년) 200주년을 기념하며 2001년 전주교구에서 시작된 순교자 현양 문화 축제이다. ‘이제는 여러분이 증거 할 차례입니다’의 주제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교구 사제단, 수도자, 평신도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 교구는 순교자 현양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를 주례한 김선태 주교는 “우리 교구민이 오랜만에 함께 순교자 현양 미사를 봉헌하니 참으로 반갑고 기쁘다”며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행사다운 행사를 치를 수가 없었다. 이젠 상황이 호전됐으니 침체된 신앙생활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

공동체관 2022.05.15

부산교구 해양사목 소식지 「가톨릭 해양」, 바티칸 문서고에 보관된다

국제 해양사목 기구 Stella Maris에 격월지 송부, 교황청 해양사목과의 유기적 협력 기대 부산교구 해양사목(담당 김현 신부)이 발행하는 소식지 「가톨릭 해양」이 바티칸 문서고에 보관된다. 부산교구 해양사목은 최근 교황청 산하 국제 해양사목 기구인 ‘Stella Maris’(바다의 별 성모 마리아) 측에 오랫동안 발행해온 격월간 소식지 「가톨릭 해양」을 송부, 교황청 해양사목 측으로부터 바티칸 내 해양사목 문서고에 보관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톨릭교회의 해양사목은 연중 드넓은 바다 위에서 생활하는 선원들을 위해 환대와 휴식, 성사를 주는 기구다. 전 세계 41개국 300여 곳의 부두에서 사목자 230여 명, 평신도 봉사자 1000여 명이 활동하는 해양사목은 세계 각지에 항만 및 바다와 접..

공동체관 2022.05.15

인천 해양사목부, 2년 6개월 만에 선상 미사 봉헌

인천교구 해양사목부(부국장 김현우 신부)는 4일 인천항에 정박한 다이아몬드 글로브호에서 2년 6개월 만에 선원들과 함께 선상 미사를 봉헌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외부 인원의 승선이 금지됐지만, 방역지침 완화로 외부 인원의 배 출입이 가능해졌다. 교구 해양사목부 부국장 김현우 신부는 필리핀외방선교회 아르빈 신부와 함께 선원들과 그 가족을 위해 미사를 봉헌하고 배 엔진룸과 상갑판을 축복했다. 이번 미사는 2일 김 신부가 인천항에 방문해 스텔라 엔큐리호와 다이아몬드 글로브호, 마운트 아담스호를 찾아가 부활 선물을 나눠주면서 이뤄졌다. 선물은 방역 용품과 간식, 묵주, 부활 축하 편지 등이 담긴 스포츠용 사각 손가방이었다. 필리핀 출신이 대부분인 다이아몬드 글로브호 선원들은 김 신부와 해양사목부 일행의 방문을..

공동체관 2022.05.15

수원교구, 제2대리구청 교육관 및 성당 봉헌식 거행

수원교구, 제2대리구청 교육관 및 성당 봉헌식 거행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에 위치한 수원교구 제2대리구청 교육관 및 성령쇄신봉사회 성당 봉헌식이 4월 30일 거행됐다. 봉헌식에는 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제2대리구장 문희종 주교를 비롯해 교구 사제단, 성령쇄신봉사회 김선호(요셉) 회장과 회원, 건설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감사 미사에서 이용훈 주교는 “우리의 정성된 기도와 염원이 주님께 도달되어 성령쇄신봉사회 가족들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졌다”며 “새롭게 증축된 교육관에서 교구 여러 단체의 모임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교구 복음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유용하게 사용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관은 연면적 2259.555㎡, 건축면적 369.39㎡에 지하 2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지어졌다. 제2대리..

공동체관 2022.05.06

한국 천주교회 창립선조 ‘광암 이벽’ 기념 성당 착공

춘천교구·포천시 기공식 개최... 이벽 생가터 부지에 성당 건립11월 완공 예정, 순례지로 조성 한국 천주교회의 설립 주역인 하느님의 종 광암 이벽(요한 세례자, 1745~1786)의 삶과 신앙을 기리는 기념 성당이 포천시에 세워진다. 춘천교구와 포천시는 4월 22일 경기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 541-1 현지에서 ‘광암 이벽 요한 세례자 기념 성당’ 기공식을 열고,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춘천교구장 김주영 주교와 박윤국 포천시장 등 교구 사제단과 시 관계자, 신자들이 참석했다. 이벽의 생가터 부지에 자리하게 될 ‘광암 이벽 요한 세례자 기념 성당’은 건축면적 475㎡에 단층 구조로 건립된다. 설계는 그림건축사사무소가, 시공은 (주)삼양사가 맡는다. 오는 11월 완공 예정이다. 기념 성당은 이벽의..

공동체관 2022.05.06

의정부 가톨릭 미술가회, ‘한 평 갤러리’ 시작

본당 내 공간 마련해 전시 개최 도와… 미술가·신자 소통 이끌어 “한 평에 불과한 갤러리지만 한 평 갤러리가 점차 큰 평화를 이뤄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의정부 가톨릭 미술가회(지도 김남철 신부, 회장 권광칠)가 ‘한 평 갤러리’를 시작했다. 의정부 가톨릭 미술가회 김남철 지도신부는 “작은 공간이지만 이 공간이 서로 화합하고 어우러지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평 갤러리의 첫 시작은 주교좌 의정부본당이다. 사순 기간 대성전 입구 벽에 우소영(마리아) 작가의 십자가의 길 작품을 전시했다. 우소영 작가의 작품은 전시가 끝난 후 성당 내 십자가의 길로 재탄생했다. 한 평 갤러리는 의정부 가톨릭 미술가회 권광칠(대건 안드레아) 회장의 제안에서 출발했다. 미술가들과 신자들을 위해 성당 내 공..

공동체관 2022.05.06

서소문 역사박물관, 어린이날 특별전 ‘빼떼기’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 기념 김환영 그림책 작가 초대전, 29일까지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관장 원종현 신부)은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 김환영(1959~ ) 특별초대전 ‘빼떼기-한 권의 그림책이 만들어지기까지’를 연다. 전시 기간은 4월 21일부터 5월 29일까지다. 이번 전시는 김환영 작가가 오랜 여정을 통해 「빼떼기」라는 아름다운 그림책을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에 주목한다. 동화작가 권정생(1937~2007) 선생이 쓴 「빼떼기」는 불에 덴 깜장 병아리가 성장 과정에서 겪는 서러움과 아픔을 통해 생명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내용이다. 「빼떼기」는 원래 1988년 출간된 「바닷가 아이들」에 수록된 작품었는데, 2017년 권 선생의 10주기를 맞아 그림책으로 새로 출..

공동체관 2022.05.06

은평성모병원에서도 가톨릭평화방송 후원 가능

1층 성당 입구 키오스크 설치후원금은 미디어 선교에 사용 가톨릭평화방송은 4월 27일 서울 은평구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1층 성당 입구에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후원자 모집에 나섰다. 키오스크 설치식에는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 성석호 기획운영 본부장과 은평성모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후원자들은 키오스크 화면을 통해 가톨릭평화방송 홍보 영상을 볼 수 있으며 후원 금액을 선택한 후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후원금은 미디어를 통한 복음 선포와 선교 사업에 사용된다. 가톨릭평화방송은 시대 변화에 따라 다양한 후원 방법을 도입해 많은 이가 보다 쉽게 선교 후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가톨릭평화방송 후원을 위한 키오스크는 서울 명동 1898광장과 서울 성모병원 본관 1층에도 설치돼 있다. 백영민 기자..

공동체관 2022.05.06

제주교구 ‘가톨릭청소년음악센터’ 악기와 장소 무료로!

가톨릭청소년음악센터 개관, 합주실·개인 음악연습실 마련... 본당 밴드 반주자 양성하고 지역사회 음악 활동도 지원 제주교구가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를 위해 악기와 장소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가톨릭청소년음악센터(센터장 홍석윤 신부)를 개관했다. 교구는 지난 4월 3일 제주시 중앙로 192 2층에서 가톨릭청소년음악센터 개관식을 열고, 청소년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데 첫걸음을 내디뎠다. 교구는 중앙로에 있는 건물의 한 층을 임대, 90평 되는 공간에 무인카페와 합주실과 개인 음악연습실을 마련했다. 본당의 청소년 밴드 반주자 양성을 목표로 문을 연 가톨릭청소년음악센터는 음악 연습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다양한 음악 수업과 장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음악 활동에 대한..

공동체관 2022.04.28

인천 갈산동본당, 반려동물 축복식 열어

32가구의 반려견과 반려묘 축복식과 유기동물 보호 모금 진행 인천교구 갈산동본당(주임 홍민용 신부)이 4월 23일 성당 마당에서 반려동물 축복식을 열었다. 갈산동본당은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반려동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유기동물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자 2016년부터 축복식을 진행해왔다. 이날 축복식과 함께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모금도 했다. 본당 생명분과가 주관한 이번 축복식은 가톨릭교회 ‘동물 축복 예식’ 전례에 맞게 진행됐다. 이날 모두 32가구(반려견 30가구ㆍ반려묘 2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축복을 받았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공동체관 2022.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