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11일 바티칸 시노드홀에서 열린 인류 형제애에 관한 회의에 참여한 어린이들과의 대화 시간을 마치고 어린이들과 악수하고 있다. OSV프란치스코 교황이 ‘제1차 세계 어린이의 날’(25~26일) 담화를 발표하고 “모든 어린이는 인류의 희망이며 우리 모두가 하나의 가족임을 상기하자”고 당부했다.교황은 첫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서한 형식의 담화에서 “여러분은 우리 인류 가족과 교회에 기쁨의 원천”이라며 “그 기쁨의 근원 안에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은 과거부터 미래로까지 뻗어 나가고 온 지구를 덮고 있는 거대한 사슬의 연결고리와 같다”고 밝혔다.교황은 “어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은 물론 병에 걸리거나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 전쟁·폭력·기아·목마름에 고통받는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