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톨릭장애인사도직협의회가 ‘장애인의 성사생활을 위한 사목적 배려’를 주제로 개최한 워크숍과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대화하고 있다. 한국가톨릭장애인사도직협의회 제공.장애인 신자들이 사목적 배려를 받으며 신앙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구조적 장벽을 없애고 제도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가톨릭장애인사도직협의회가 4월 25~27일 ‘장애인의 성사생활을 위한 사목적 배려’를 주제로 개최한 워크숍과 세미나에서다.한국가톨릭장애인사도직협의회 담당 김재섭 신부는 세미나에서 “현재 신자들을 위한 피정과 교육 등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에 장애인 신자가 참여하는데 많은 한계가 있다”고 우려했다. 교회가 장애인들을 복지 대상으로만 여기고 시설 운영에 중점을 두면서, 재가 장애인(일상생활이 어려워 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