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4/05/12 7

장애인 신자가 냉담하거나 개종하는 이유

한국가톨릭장애인사도직협의회가 ‘장애인의 성사생활을 위한 사목적 배려’를 주제로 개최한 워크숍과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대화하고 있다. 한국가톨릭장애인사도직협의회 제공.장애인 신자들이 사목적 배려를 받으며 신앙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구조적 장벽을 없애고 제도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가톨릭장애인사도직협의회가 4월 25~27일 ‘장애인의 성사생활을 위한 사목적 배려’를 주제로 개최한 워크숍과 세미나에서다.한국가톨릭장애인사도직협의회 담당 김재섭 신부는 세미나에서 “현재 신자들을 위한 피정과 교육 등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에 장애인 신자가 참여하는데 많은 한계가 있다”고 우려했다. 교회가 장애인들을 복지 대상으로만 여기고 시설 운영에 중점을 두면서, 재가 장애인(일상생활이 어려워 집에..

교구종합 2024.05.12

정순택 대주교, 부처님오신날 축하 메시지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5/15)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내고 “연등의 찬란한 빛처럼, 부처님의 가르침이 온 세상을 환히 밝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정 대주교는 “우리도 부처님의 대자대비하심을 본받아 각자의 삶 안에서 연꽃을 피워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이라는 봉축표어가 더없이 와 닿는 시기”라며 “종교계가 화합과 일치의 모습으로 함께 평화를 일구어 나가자”고 전했다.정 대주교는 아울러 지난 4월 개최된 서울국제불교박람회를 언급하며,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역시 모든 종교를 아우르는 젊은이들의 축제가 되기를 고대한다”며 “불교계에서 준비 여정에 좋은 벗으로 함께 해주시길 희망한다”고 요청했다.도재진 기자 dj..

교구종합 2024.05.12

손희송 주교 “주님의 포도밭 성실한 일꾼 되겠다”

제3대 의정부교구장 착좌식에서 손희송 주교가 전임 교구장 이기헌 주교로부터 목장을 전달받고 있다. 이 주교 뒤에는 서울관구장 정순택 대주교.“두 분 교구장님께서 정성을 다해 가꿔 놓으신 주님 포도밭에서 저 역시 주님의 일꾼으로서 성실히 일하겠습니다.”손희송 주교가 2일 제3대 의정부교구장으로 착좌했다. 이로써 한국 교회 ‘막내 교구’인 의정부교구는 설정 20주년인 올해 새 목자 탄생이라는 겹경사를 맞게 됐다. 의정부교구는 전국 16개 교구 중 가장 최근인 2004년 6월 24일 서울대교구에서 분리 설정됐다. 이후 신자 수가 16만여 명에서 약 33만 명으로 20년새 2배 가까이 증가, 8번째로 큰 교구로 성장했다.한국 주교단과 사제·수도자·신자 등 4700여 명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전..

교구종합 2024.05.12

교황 “인류, 인공지능 개발과 사용 식별 위해 지혜 발휘해야”

프란치스코 교황이 제58차 홍보 주일(12일) 담화를 발표하고 “다양한 유형의 인공지능(AI) 개발과 사용을 규제하는 구속력 있는 국제 조약을 채택해야 한다”고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앞서 교황은 지난 1월 ‘2024 세계 평화의 날’ 담화를 통해서도 인공지능과 관련한 국제 조약 채택을 요구했다.교황은 ‘인공지능과 마음의 지혜 : 온전한 인간 커뮤니케이션을 향하여’란 주제 담화에서 “인공지능 체계의 발전은 정보와 커뮤니케이션 세계에, 그리고 사회생활 일정 부분의 토대에 근본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인공지능 개발의 명과 암을 식별하고 인류가 지혜를 발휘해 방향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교황은 “인공지능은 대대로 이어온 방대한 지식 기록 유산에 접근, 이를 이해할 수 있게 하고, 공용어를 사용하지 않는..

교구종합 2024.05.12

“cpbc, 평화를 위해 봉사해달라”

교황청 홍보부 파올로 루피니 장관이 cpbc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창립 36주년을 맞아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가톨릭 언론은 평화와 정의, 선함, 아름다움, 인류의 형제애의 가치를 보호하고 전해야 한다”면서 “교회 저널리즘은 평화의 구축자가 돼야 하며, 이를 위해 시노달리타스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루피니 장관은 인공지능 시대가 가속화하는 현실에 대해선 “인공지능의 발전이 우리 삶을 더욱 인간답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지, 공동체를 더욱 응집력 있게 해주는지 깊이 식별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기계가 하는 알고리즘과의 관계가 아닌, 인간 간의 관계, 우리의 삶에 관한 진지한 물음으로 인류 가족의 일치를 만들어가야 한다”고도 전했다.아울러 그는 “교계 미디어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씀대로 △직접 찾아..

교구종합 2024.05.12

가톨릭계 의대(대구가대, 가톨릭관동대) 91명 증원

대구가톨릭대 의대 개강 미사가 진행되고 있다. 출처=대구가톨릭대 의대 가톨릭계 의대 입학정원이 91명 늘어난다. 대구가톨릭대와 가톨릭관동대는 2일 정부가 배정한 입학정원 51명과 40명을 그대로 유지하는 내용의 내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을 대학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했다.이로써 대구가톨릭대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은 올해보다 40명 늘어난 80명, 가톨릭관동대는 51명 늘어난 100명이 된다.앞서 정부는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하고, 의대가 있는 전국 31개 대학에 인원을 배정했다. 하지만 의정갈등이 장기화되면서 경북대와 부산대 등 9개 국립대는 배정된 인원의 50%만 증원하기로 했다. 또 성균관대와 아주대·울산대는 배정받은 인원에서 10명을, 단국대는 40명, 영남대는..

사회사목 2024.05.12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 훈련 중인 군종신부 13명 격려

격려차 방문한 서상범 주교와 훈련 중인 군종신부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상범 주교 제공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는 4월 29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훈련 중인 고울(서울대교구)·김항래(대구대교구)·홍석진(수원교구) 신부 등 전국 7개 교구에서 파견된 13명의 군종신부들을 만나 격려했다.서 주교는 “군종신부는 군에 파견되는 선교사”라며 “현재 훈련은 여러분을 기다리는 군 장병들을 만나기 위한 과정인 만큼 성실하게 임하고, 동시에 하느님 사랑을 깊이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군종사관 후보생인 군종신부들은 육군학생군사학교 훈련과 육군종합행정학교 교육을 거쳐 6월 말 군종장교(대위)로 임관 후 육·해·공군 일선 부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

교구종합 2024.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