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2024/05/05 7

의정부교구장 손희송 주교 문장 공표

의정부교구장 손희송 주교 문장 공표제3대 의정부교구장 손희송 주교 문장이 교구민들에게 공표됐다. 의정부교구가 손 주교의 기존 주교 문장과 사목표어를 2일 교구장 착좌를 전후해 다시금 알린 것이다.문장 중심에 배치한 삼등분된 방패의 최상단에는 예수님 희생과 고통을 의미하는 가시관을 담았다. 가시관은 당신 스스로 목숨을 바쳐 인류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극진한 사랑을 의미한다. 적색 바탕은 그리스도의 사랑과 열정이다.방패 좌측면에 배치된 성경은 교회 안에서 말씀을 통해 항상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님을 상징하며, 하늘색 바탕은 하느님 말씀으로 이뤄지는 생명과 평화를 상징한다. 방패 우측면에는 성체를 배치해 예수님께서 성체성사를 통해 우리에게 드러내신 사랑을 표현하고, 그분께서 늘 교회와 우리 안에 현존하심을 드러..

교구종합 2024.05.05

서울 생명위, 구요비 주교와 낙태아 묘 라헬의 땅 순례

서울대교구 총대리 구요비 주교가 손상돼 교체한 라헬의 땅 비문석을 축복하고 있다. 서울 생명위 제공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대주교)는 4월 22일 ‘구요비 주교와 함께하는 생명 피정-라헬의 땅 순례’를 개최하고, 새로 마련한 비문석을 축복했다.‘라헬의 땅’은 서울대교구가 1994년 자녀를 잃고 울부짖는 구약의 여인 ‘라헬’(예레 31,15)에서 이름을 따 경기도 용인 천주교 공원묘지 내에 조성한 낙태아의 묘다. 이번 순례에는 교구 총대리 구요비 주교와 생명위원회 사무국장 오석준 신부를 비롯한 6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구 주교 주례 미사를 봉헌하고, 손상된 기존 비문석을 교체하며 낙태 없는 세상을 기렸다. 신자들은 이름 한 번 불리지 못하고 낙태로 희생된 태아들을 위해 기도하고 묘에 나무 십자..

교구종합 2024.05.05

출산·양육·노인 돌봄의 기쁨 나누자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 문희종 주교는 제14회 생명 주일(5일)을 맞아 담화를 발표하고, “어린이날을 누릴 어린이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며 생명의 고귀함과 탄생의 기쁨을 강조했다.문 주교는 ‘출산과 양육, 노인 돌봄의 공동 책임성’이란 주제 담화에서 “자녀의 출산과 양육, 노인 돌봄은 결코 고통스럽고 무익한 일이 아니다”라며 “이들에 대한 보살핌은 가정·기업·사회·국가·교회 모두가 공동 책임으로 함께해 그 ‘기쁨’을 나누어야 한다”고 밝혔다.문 주교는 심각한 저출생 문제에 직면한 국내 현실을 언급하며 “출산 기피 현상은 부모 세대가 사회에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판단하고, 그 절망을 차마 자신의 소중한 아이들에게까지 물려줄 수 없다는 절박한 호소를 드러내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

교구종합 2024.05.05

교구 직원 출산·양육 지원, 학자금 지급 1위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톨릭교회가 내부적으로는 생명 가치의 확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본지는 5일 생명 주일을 맞아 한국 교회가 교회 내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출산 및 양육지원 제도를 교구별로 파악했다. ‘크라잉 베이비 미사'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다. ‘크라잉 베이비 미사’는 아기들이 울며 보채고 돌아다녀도 되는 미사다. 의정부 청소년사목국 제공군종교구를 제외한 전국 교구 홍보 부서와 관리국 및 사무처에 ‘교회 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및 양육 지원 제도 파악’을 위한 취재 협조 요청서를 발송했다. 교회는 기업과 달리 영리를 목적으로 이윤을 창출하는 곳은 아닌 점을 감안, 출산 및 양육지원 제도를 수당과 축하금으로 한정 짓지 않고, 직원을..

교구종합 2024.05.05

65세 이상 신자 26.1%, 19세 이하 신자 6.7%

코로나 직전인 2019년 주일 미사 참여율은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코로나19의 장기적 여파로 한국 천주교회의 신앙생활 회복세가 여전히 더딘 것으로 드러났다.2023년 한국 교회 영세자 수와 주일 미사 참여율은 천천히 증가하고 있지만, 총인구 대비 신자 비율은 2021년부터 3년 동안 11.3%를 유지하고 있다. 또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직전 해인 2019년을 기준으로 주일 미사 참여자 수는 74.5%, 영세자 수는 63.3% 수준의 회복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가 4월 24일 발표한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3’에 따르면, 2023년 12월 31일 현재 한국 천주교회 신자 수는 597만 675명으로 2022년보다 0.3%p(4만 5332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

교구종합 2024.05.05

정순택 대주교, 오현주 대사 예방 받고 환담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4월 25일 서울 명동 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오현주(그라시아) 주교황청 한국대사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접견에서 정 대주교와 오 대사는 우리나라와 교황청의 문화·관광 분야 교류,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준비 과정에서의 정부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교구종합 2024.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