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소년자립지원관을 방문한 주교들이 자립준비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정아 기자한국 주교들이 평생 보금자리인 복지시설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주교단은 9일 인천교구 (재)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이 인천광역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인천시청소년자립지원관·인천시청소년자활작업장을 방문했다.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위원장 김종강 주교)가 주관한 2024년 주교 현장체험이다.청소년사목위원회는 가정 밖·시설 퇴소·자립 취약 청소년 등 ‘위기 청소년’들이 청년으로 자립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과제들을 살피고, 그들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 이번 체험을 기획했다. 김종강 주교를 비롯해 이용훈(주교회의 의장 겸 수원교구장)·정신철(인천교구장)·문창우(제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