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당시 인민군에 희생된 신자 4명 추가 확인
2008년 6월 20일 당시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가 충남 전의 교구 성직자 묘지에서 ‘6·25 전쟁 순교 기념비’를 축복하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 DB진실·화해위한과거사정리위 ‘충청지역 천주교 희생사건’ 규명 조치1950년 발발한 6·25 전쟁 시기, 적대세력(인민군)에 의해 희생된 충청지역 신자들이 추가로 확인됐다.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최근 서울 중구 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제77차 회의를 열어 ‘한국전쟁 전후 적대세력에 의한 종교인 희생사건, 충청지역 천주교 희생사건’에 대해 논의하고, 패트릭 브레넌(안 파트리치오) 몬시뇰, 필립 페랭(한국명 백문필) 신부 등 천주교인 20명에 대해 진실규명 조치를 내렸다.그런데 본지가 살펴본 결과, 희생자로 확인된 16명은 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