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4/05 235

아디·참여연대, 네타냐후 총리 등 고위관료 7인 고발

아디·참여연대, 네타냐후 총리 등 고위관료 7인 고발       기사본문 글자크기 -2감소기사본문 글자크기 +2증가이전기사다음기사사단법인 아디(대표이사 박상훈 신부, 맨 오른쪽)와 참여연대가 시민고발인 5000여 명과 함께 ‘가자 학살’의 이스라엘 책임자 7인을 전쟁범죄 등으로 9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장을 제출하고 있다.사단법인 아디(Asian Dignity Initiative, 대표이사 박상훈 신부)와 참여연대가 9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학살’의 책임자이자 전쟁 범죄자로 이스라엘 고위 관료 7인을 우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두 단체는 이날 시민 고발인 4926명의 서명을 담은 고발장을 제출했으며, 학살이 자행되는 극악한 범죄에 대해 국제사회에 책임있는 대응을 촉구하고, 엄중한 처벌을..

사회사목 2024.05.28

예루살렘 라틴 총대주교 격전지 가자지구 첫 방문

예루살렘 라틴 총대주교 피에르바티스타 피자발라 추기경이 19일 가자지구 성가정성당 앞에서 현지 신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미숙 수녀 제공예루살렘 라틴 총대주교 피자발라 추기경이 가자지구 성가정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이미숙 수녀 제공예루살렘 라틴 총대주교 피에르바티스타 피자발라 추기경이 16일 무력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가자지구를 찾아 현지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만났다. 피자발라 추기경이 가자지구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만난 것은 지난해 10월 성지(聖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무력충돌 이후 처음이다.예루살렘 라틴 총대교구는 보도자료를 통해 “피자발라 추기경이 16일 몰타기사단과 함께 가자지구 가톨릭 성가정성당과 예루살렘 그리스정교회 성 포르피리오성당을 사목 방문했다”고 밝혔다. 피자발라 ..

아이들은 바란다 ‘포용·존중·연대하는 어른을’

프란치스코 교황이 11일 바티칸 시노드홀에서 열린 인류 형제애에 관한 회의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OSV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에서 열린 ‘형제애에 관한 세계회의’에서 어린이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세계 평화와 형제애 실천에 대한 어린이들의 생각을 담은 ‘형제애에 관한 어린이 선언문’에 서명했다.회의는 교황청 ‘모든 형제들 재단(Fratelli Tutti Foundation)’이 10~11일 로마에서 노벨상 수상자와 각국 정부 관료·과학자·전문가·운동선수·예술가와 함께 연대와 평화 회복을 주제로 대화와 경청의 시간을 나누고자 제1회 세계 어린이의 날(25~26일)을 앞두고 마련한 행사였다.교황은 11일 오후 바티칸 시노드홀에서 과학자들과의 대화 직후 세계 각지에서 모인 수십 명의 어린이..

영국에서 포기한 아기, 로마서 수술 받고 회복

이탈리아 정부가 A군을 영국 브리스톨에 있는 왕립아동병원에서 교황청이 운영하는 로마의 밤비노 예수 소아병원으로 전원시키기 위해 군용 화물기를 제공했다. 출처=데일리컴퍼스영국에서 수술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아기가 교황청이 운영하는 로마의 밤비노 예수 소아병원으로 이송돼 극적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데일리컴퍼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시민이자 나이지리아인 엄마에게서 태어난 A군은 4월 24일 늦은 저녁 로마에 도착해 이튿날 첫 번째 심장 수술을 받았다. A군의 아빠 B씨는 “아이가 잘 회복하고 있다”고 했고, 수술을 집도한 의사도 “아이가 잘 이겨내고 있다”며 “꼭 살리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A군은 수술을 한 번 더 앞두고 있다.수술을 받기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태어난 지 한 달 ..

"최양업 신부 시복시성 기원 순례운동 동참해달라"

‘희망의 순례자들’을 주제로 한 2025년 희년을 앞두고, 다시금 가경자 최양업 신부 시복시성을 위한 ‘희망의 순례’ 동참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다. 최양업 신부의 시복시성을 위해 한국 교회 공동체가 하나 된 목소리로 기도할 필요성이 거듭 나오고 있다. 희망의 순례자 개정판최양업 신부 시복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배론성지는 최근 전국 1800여 곳 본당에 ‘희망의 순례’ 동참을 요청하는 포스터와 최양업 신부 약전, 전구기도 안내서, 「희망의 순례자」 최신 개정판 등을 전달하고, 한국 교회 신자 모두가 ‘희망의 순례’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희망의 순례’는 한국 교회가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최양업 신부 시복시성 기원 순례운동이다. 170여 년 전 박해 속에도 전국 교우촌을 찾아다녔던 사제의 발걸음..

교구종합 2024.05.27

엄마랑 성경 공부한 어린이, 성경 골든벨 1등

수원교구 제공1000여 명의 어린이가 주님 말씀 안에서 기쁨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수원교구는 19일 경기도 평택시 효명중학교에서 ‘제3회 수원교구 어린이 성경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어린이들에게 신앙의 가치와 하느님 말씀의 의미를 일깨웠다. 38개 본당 1100여 명의 어린이를 비롯해 주일학교 교사 300여 명, 봉사자 200여 명 등 1600여 명이 함께했다.교구 청소년국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신앙과 사랑을 체험하도록 곳곳에 노인 체험·말씀 체험·장애공감·미니 골든벨·네트로 감성놀이·기도체험·김대건 카드·흡연 예방 카드·생태환경 체험 등 체험 학습장을 마련했다. 다양한 놀이시설과 먹거리 차량도 설치해 즐거움을 더했다. 제3회 수원교구 어린이 성경 페스티벌에서 문희종(가운데) 주교와성경 골든벨 경시대회..

교구종합 2024.05.27

124위 시복 10주년 서소문 순교성지 봉헌 5주년 미사 29일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위원장 구요비 주교)가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인 29일 미사와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124위 시복 10주년과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 축성·봉헌 5주년을 함께 기념한다.교구 현양위는 오전 10시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지하 3층 콘솔레이션홀에서 교구 총대리 겸 현양위원장 구요비 주교와 염수정 추기경,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기념 미사를 봉헌한다. 이날 미사에는 특별히 복자 윤지충(바오로)·정약종(아우구스티노)과 조숙(베드로)·권천례(데레사) 부부와 하느님의 종 권일신(프란치스코 하비에르)·이승훈(베드로, 한국 교회 첫 영세자) 후손들이 참여한다.2014년 8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광화문에서 시복식 거행 전 서소문 순교성지..

교구종합 2024.05.27

[새 성전 봉헌] 인천교구 범박동본당

인천교구 범박동성당 전경. 범박동본당 제공인천교구 범박동본당(주임 박진양 신부)은 12일 경기 부천시 소사구 범안로 157-19에서 교구장 정신철 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다.새 성전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 건축면적 3094㎡·대지면적 1323㎡이며 지하 2층은 주차장, 지하 1층은 교리실과 성체조배실이 자리한다. 지상 1층은 사무실과 사제 집무실·다목적홀·성물방이 배치됐다. 2층은 350석 규모 대성전과 유아실이, 3층은 6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성가대석이 있다. 4층은 사제관이다.대성전 십자가는 특별히 본당 주보인 ‘성 십자가 현양’을 형상화했다. 십자가 높이 매달린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경배하듯 두 손을 뻗은 세 명의 조각상을 밑동에 덧댄 모습이다.본당이 새 성전을 건립하게 ..

공동체관 2024.05.27

의료 소외계층에 주님 사랑 전해

(사)엠지유는 지난 46년간 국내외 의료 소외계층에게 무료 진료를 펼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생명이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부여되지만, 모두가 생명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나고 자란 환경·빈부 격차 등으로 지금도 의료 소외계층은 어디서나 존재한다. 제18회 생명의 신비상 활동분야 본상 수상자인 사단법인 엠지유(MGU, Members for Global Union)를 찾았다.엠지유 송경애(안눈치아타) 이사장은 1978년 겨울, 친구를 따라 용산시장 인근 무료급식소 ‘베들레헴의 집’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열악한 비닐하우스에 사는 이들이 그렇게나 많은 줄 몰랐다. 당시 가톨릭대 간호대학 학생이던 송 이사장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건 아픈 이들. 불을 지피다 다쳐 진물이 나거나 기침..

교구종합 2024.05.27

ME 가족 한자리 모여 화합 다지고 부부 성화 기도

월드와이드 메리지 엔카운터(ME) 서울협의회가 47주년을 맞아 15일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 축구장에서 가족대회를 열었다.서울대교구 124개 본당 소속 1200여 명의 부부가 한자리에 모였다. 월드와이드 메리지 엔카운터(ME) 서울협의회가 설립 47주년을 맞아 15일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 축구장에서 가족대회를 연 것이다. 교구 내 지역별 동·중·서로 나뉘었던 서울 ME가 2016년 통합된 이후 처음 마련한 가족대회다.부부들은 이날 ‘하나된 서울 ME, 일어나 가자. 우리는 한가족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가족대회에서 ME의 사명을 되새기고, 하나 되는 기쁨을 체험했다. 가족들도 함께해 ‘ME 가족 올림픽’을 즐기고, 매일 10분 동안 글을 쓰고 10분간 대화하는 ‘10/10 우수 부부 시상식’도 열었다.서..

교구종합 2024.05.27

계성고 80주년 성모의 밤

서울 계성고등학교 80주년 기념 성모의 밤이 16일 학교 중앙정원에서 재학생·졸업생·교사·학부모 등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1944년 장발(루도비코) 선생을 초대 교장으로 9월 8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에 개교한 계성고는 ‘성모님과 같은 슬기와 어지심을 갖춘 인간 교육을 실현하겠다’는 다짐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계성고는 매년 5월이면 성모의 밤을 통해 그 첫 마음을 되새겨왔다. 올해는 특히 개교 80주년을 맞아 졸업생과 학부모도 초대해 과거와 현재·미래를 잇는 시간을 가졌다. 2016년 서울 명동에서 길음동으로 교정을 옮긴 과정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희망도 내다봤다. 4살 난 아들과 함께 온 졸업생부터 동창회를 겸해 모인 동문·학부모까지 이날 계성고 성모의 밤은 기도 속에 ..

교구종합 2024.05.27

희망 담은 희년의 삶이 청소년의 일상되길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 위원장 김종강 주교는 제39회 청소년 주일(26일) 담화에서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것은 행복을 향한 희망”이라며 “청소년 여러분이 희망을 품고 전하는 모습이 바로 2025년 희년을 살아가는 삶”이라고 강조했다.김 주교는 ‘희망 속에 기뻐하십시오(로마 12,12 참조)’란 주제 담화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향한 여정 중에 맞이하는 희년에 로마에서 열리는 희년 청년대회에 우리를 ‘희망의 순례자’로 초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주교는 “희년의 의미는 하느님께서 사람을 사랑하시고 행복하게 살도록 만드셨다는 것”이라며 “‘희망을 담은 희년’이 내년 한 해만이 아니라 우리 청소년의 하루하루 일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희년 준비의..

교구종합 2024.05.26

6·25 당시 인민군에 희생된 신자 4명 추가 확인

2008년 6월 20일 당시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가 충남 전의 교구 성직자 묘지에서 ‘6·25 전쟁 순교 기념비’를 축복하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 DB진실·화해위한과거사정리위 ‘충청지역 천주교 희생사건’ 규명 조치1950년 발발한 6·25 전쟁 시기, 적대세력(인민군)에 의해 희생된 충청지역 신자들이 추가로 확인됐다.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최근 서울 중구 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제77차 회의를 열어 ‘한국전쟁 전후 적대세력에 의한 종교인 희생사건, 충청지역 천주교 희생사건’에 대해 논의하고, 패트릭 브레넌(안 파트리치오) 몬시뇰, 필립 페랭(한국명 백문필) 신부 등 천주교인 20명에 대해 진실규명 조치를 내렸다.그런데 본지가 살펴본 결과, 희생자로 확인된 16명은 주교회..

교구종합 2024.05.26

전주교구, 순교자 현양 순례자 성당·자비의 성전 축복식

전주교구장 김선태 주교가 순교자 현양 순례자 성당·자비의 성전 축복식을 거행하고 있다. 전주교구 홍보국 제공 전주교구 치명자산성지는 15일 성지 내 요안루갈다광장에서 교구장 김선태 주교와 전임 교구장 이병호 주교,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순교자 현양 순례자 성당·자비의 성전’ 축복식을 거행했다. 순교자 현양 순례자 성당·자비의 성전 전경. 전주교구 홍보국 제공 ‘순교자 현양 순례자 성당·자비의 성전’은 건축면적 991.7㎡의 2층 건물로, 대형 십자가 형상으로 지어졌다. 1층엔 교구 성령쇄신봉사회 회관이, 2층에는 교구민과 성지 순례객들을 위한 성당이 자리하고 있다.김선태 주교는 강론에서 “우리 교구는 오랜 숙원사업이던 순례자 성당을 드디어 완공해 하느님께 봉헌하게 됐다”며 기뻐했다. 김 주교는 “‘..

공동체관 2024.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