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교구종합 2285

성당 가득 메운 젊은이들, 환대 받으며 신앙 축제 만끽

서울ㆍ의정부ㆍ부산교구, 제37차 세계 젊은이의 날 행사 ‘제37차 세계 젊은이의 날’인 20일 젊은이들이 성당을 메웠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오랜만에 삼삼오오 모인 젊은이들은 교구가 마련한 공연을 즐기고, 특강을 들으며 젊은이 신앙 축제의 날을 만끽했다. 청년 단체에 가입도 하고, 성시간과 고해성사, 미사 전례에도 참여하며 젊은이 영성도 끌어올렸다. 서울대교구, 의정부교구, 부산교구 등 각 교구가 마련한 젊은이의 날 행사에서 청소년, 청년들은 다시금 신앙 열정을 피워올렸다. 서울대교구 청년 단체 부스 마련과 청년 미사 “가톨릭 청년성서모임에서 말씀도 익히고 친교를 나눠보세요!” 20일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 앞마당이 청년들로 가득 찼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국장 이승주 신부)이 ‘세계 젊은이의 날’을..

교구종합 2022.11.23

매일 밤 9시 ‘세계 평화를 위한 고리기도 운동’ 참여 신심단체

(1) 한국 어머니들의 기도 (Mothers Prayers Korea) ‘세계 평화를 위한 고리기도 운동’의 첫 번째 고리는 ‘한국 어머니들의 기도’(Mothers Prayers Korea)가 맡았다. 27일 밤 9시 ‘어머니들의 기도’로 막을 올려 일주일간 날마다 밤 9시면 예수 그리스도님께서 가르쳐주신 참 평화를 세상에서 이루기 위한 평화 고리 기도를 이어간다. 평화 고리 기도에 함께할 한국 어머니들의 기도는 현재 서울대교구와 인천ㆍ수원교구 등에 25개 그룹 120여 명에 이른다. 또 한국 어머니들의 기도에서 가지가 뻗어 나간 일본 츠야마(津山)성당 그룹과 미국 애틀랜타ㆍLA 얼바인(Irvine)의 두 재미교포 그룹, 피지의 교포 그룹 회원들, 아울러 매일 기도로 어머니들의 기도를 지원하는 30여 명..

교구종합 2022.11.23

‘2023 교황님과 함께하는 기도지향 달력’ 제작

바티칸 뉴스 한국어 페이지, 교황의 기도지향에 동참 교황청 공식 매체인 바티칸 뉴스(Vatican News) 한국어 페이지가 ‘2023 교황님과 함께하는 기도지향 달력’을 제작했다. 바티칸 뉴스 담당인 서울대교구 이재협 신부는 매달 전 세계 신자들에게 특정한 지향으로 함께 기도하자고 당부하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2022년 청년작가 공모전에 당선된 서예희 작가의 교황 그림을 보고 영감을 받았다. 이에 친근하고 따듯한 느낌을 주는 교황의 모습이 담긴 달력 제작을 통해 교황의 기도지향에 동참하고 바티칸 뉴스 한국어 페이지를 더 많은 이에게 알리고자 했다. 이 신부는 “바티칸 뉴스 한국어 페이지가 더 많은 평신도, 수도자, 성직자들에게 알려지고 세계 교회와 한국 교회의 통로가 됐..

교구종합 2022.11.23

주교회의 가정과 생명위, ‘혼인은 선물?!’ 세미나

12월 5일 오후 2시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코스트홀 주교회의 가정과 생명위원회(위원장 이성효 주교)는 12월 5일 오후 2시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코스트홀에서 ‘혼인은 선물?!’이라는 주제로 정기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혼인과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고 함께 나누기 위해 성가정을 이룬 부부들이 직접 자신의 사례를 전한다. 혼인의 참뜻을 배울 수 있는 유성현(인천가톨릭대학교 윤리신학과 교수) 신부의 발표도 마련됐다. 이성효 주교는 “이 시대 극단적 개인주의와 영혼 없는 실용주의는 결혼이라는 유산을 마치 박물관의 화석처럼 여기곤 하지만, 혼인은 기쁨과 희망을 선사하는 진정한 하느님의 선물”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박예슬 기자 okkcc8@cpbc.co.kr

교구종합 2022.11.23

김선태 주교, 전주사랑의집에서 김장 봉사

제6차 세계 가난한 이의 날 맞아 전주교구 사제단 참가 전주교구장 김선태 주교와 교구 사제단은 제6차 세계 가난한 이의 날을 맞아 15일 전주시 덕진구 전주사랑의집에서 김장 봉사를 했다. 전주사랑의집은 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가 전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노숙인(요양)생활시설이다. 김 주교와 사제단은 200포기 분량의 김치를 담그고 전주사랑의집 가족과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교구종합 2022.11.23

섬김의 삶 모범 ‘영등포의 슈바이처’ 기리다

서울대교구, ‘기억하다·빛과 소금이 된 이들’ 두 번째 선우경식 원장 기림 미사 봉헌 “의학을 공부하며 사람을 살리는 데 이용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가난한 환자들이 나를 필요로 하는데 뿌리칠 수가 없었어요.” 평생을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을 치료하고 돕는 일에 헌신한 고 선우경식(요셉, 1945~2008) 원장. 요셉의원 설립자이자 초대원장을 지낸 선우경식 원장은 헐벗고 외로운 이들, 가난하고 삶에 지친 이들의 진정한 벗이었다. 서울대교구는 12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기억하다·빛과 소금이 된 이들’ 두 번째 미사로 ‘선우경식 원장 기림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는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 유경촌 주교와 구요비 주교,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다. 미사에는 요셉의원 관계자와 봉사자, 후원자를 ..

교구종합 2022.11.16

“우리 모두는 하느님의 자비 필요한 가난한 이들”

정순택 대주교, 세계 가난한 이의 날 ‘명동밥집’ 봉사… 많은 봉사자가 기쁜 모습으로 함께하는 모습 감동적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제6차 세계 가난한 이의 날’인 13일 교구 무료급식소 명동밥집에서 배식 봉사를 했다. 정 대주교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2시간여 동안 모락모락 김이 나는 음식이 담긴 식판을 부지런히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명동밥집에서 마련한 음식은 쌀밥과 육개장에 고등어조림ㆍ도토리묵ㆍ고추 무침ㆍ김치, 후식으론 귤이 나왔다. 명동밥집을 찾은 홀몸노인, 노숙인들과 눈이 마주칠 때마다 정 대주교는 미소와 함께 고개를 숙여 인사하며 “맛있게 드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 대주교는 음식이 모자란 이용자는 없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누군가 더 달라고 요청할 때마다 밥통과 ..

교구종합 2022.11.16

[알림] 제10회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신앙 체험 수기 공모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은 가톨릭 신자를 대상으로 신앙 체험 수기를 공모합니다. 하느님과 진솔한 만남을 담은 신앙 체험 수기는 응모자에게는 주님의 사랑을 찬미하고, 수기를 읽는 독자에게는 신앙을 성숙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신자 여러분의 많은 응모 바랍니다. 내용 - 신앙생활을 하면서 체험한 하느님 사랑 - 하느님 사랑을 이웃에 전하고 실천한 사례 - 병든 이와 임종하는 이를 위한 봉사 체험 사례 - 신앙의 힘으로 코로나19의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이야기 등 대상 : 전국 가톨릭 신자 분량 : 200자 원고지 기준 50매 안팎(A4 10포인트 5장 내외) 시상 : 대상 1명(300만 원), 특별상(가톨릭학원상) 1명(200만 원), 우수상 1명(100만 원), 가작 2명(각 50만 원) 마감 :..

교구종합 2022.11.16

“끊임없이 말씀 선포하는 그리스도인” 당부

주교회의 성서위원회 위원장 신호철 주교, 제38회 성서 주간 담화 주교회의 성서위원회 위원장 신호철 주교는 제38회 성서 주간(20~26일)을 맞아 발표한 담화를 통해 “말씀에는 ‘주님께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며, 그래서 우리가 이미 구원받았음’을 깨닫고 체험하게 하는 힘이 있다”며 끊임없이 말씀을 선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신 주교는 ‘새벽부터 일어나 도움을 청하며, 당신의 말씀에 희망을 둡니다’(시편 119[118],147)란 주제 담화에서 “시편 119편에서 시인은 계속되는 시련 속에서도 구원을 열망하며 말씀에 희망을 두고 그 말씀에 순종하려고 끊임없이 기도한다”며 말씀을 향한 저자의 열정을 되새길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시편의 이러한 기도는 코로나19와 함께 살며, 언택트(un..

교구종합 2022.11.16

내년 시노드 살기 위한 ‘경청 생활화 운동’ 펼친다

한국평단협 추계 상임위, 탄소 중립 실천·최양업 신부 시복에도 주력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이병욱 요한크리소스토모)는 11~12일 인천교구 갑곶순교성지 50주년 기념 영성센터에서 추계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도 계획을 심의했다. 참석자들은 2023년에는 시노드를 위한 경청 매뉴얼(Manual)을 기획해 평신도들의 삶에 경청이 생활화할 수 있는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아울러 생명 존중과 생태계 보존 활동을 통해 탄소 중립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최양업 토마스 신부 시복 시성을 위해 최양업 신부의 사목 행로에 따른 한국형 산티아고 길 순례 방안을 연구하기로 했다. 이병욱 회장은 인사말에서 “사회적 지위가 있을수록 경청하는 훈련이 잘 안 되어있다”며 “공동체 안에서 경청과..

교구종합 2022.11.16

‘천주교인들의 신앙심과 평화 인식’ 여론조사 결과 발표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26일 ‘2022 한반도 평화나눔포럼’ 개최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혜화동 가톨릭대 성신교정 진리관 강당에서 ‘한반도 화해를 위한 가톨릭의 평화 인식과 역할’을 주제로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함께한 가운데 2022 한반도 평화나눔포럼을 연다. 교구 민족화해위원회 부설 평화나눔연구소(소장 홍용표 프란치스코 교수, 한양대)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한다. 2016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한반도평화나눔포럼은 세 개의 세션(Session)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제1세션 : 평화의식 조사’에선 ‘천주교인들의 신앙심과 평화 인식’에 대한 여론조사..

교구종합 2022.11.16

대전교구장 김종수 주교, 대통령 전용기 추락 기원 사제 ‘정직’ 처분

대국민 사과 발표하고 ‘부적절한 언행’ 사죄… 박주환 신부 “교회와 국민들께 큰 잘못 저질렀다” 반성 대전교구장 김종수 주교는 최근 교구 소속 박주환 신부가 개인 SNS를 통해 동남아시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 전용기 추락을 기원하는 글을 올린 것과 관련, 대국민 사과를 발표하고 15일 자 2022 추가 사제인사를 통해 박 신부를 정직 처분했다. 김 주교는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최근 박 신부의 개인 SNS를 통하여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리고 사제로서 언급한 부적절한 언행에 관하여 많은 분이 받으셨을 상처와 충격에 대하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박 신부의 글은 분명하게도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에 어긋남과 동시에 교회의 공적 입장이 아님을 분명하게 밝히고, 박 신부의 행동에 대하여 국민 여러분과 신자분들..

교구종합 2022.11.16

인천 이주사목부, 이주민을 위한 겨울나눔 모금 진행

교구 이주민 가정 600가구에 우리농 쌀 4㎏과 배추김치 3㎏ 지원 인천교구 이주사목부(부국장 김현우 신부)가 이주민들의 겨울나기 양식을 후원하기 위해 12월까지 모금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대림 제3주일(자선 주일)인 12월 11일 교구 이주민 가정 600가구에 각각 우리농 쌀 4㎏과 배추김치 3㎏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금액은 1가구당 3만 5000원이다. 쌀과 김치는 교구 관할 지역 이주민 공동체(필리핀ㆍ베트남ㆍ중남미ㆍ방글라데시)와 ‘국경 없는 친구들’ㆍ별사랑 이주민센터ㆍ글라렛 이주민센터ㆍ김포 이웃살이ㆍ까리따스이주민문화센터 등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 이주사목부는 “우리 이웃인 이주민들이 신자들의 소중한 나눔으로 마음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그러..

교구종합 2022.11.16

“소외된 양들 돌보는 목자 직무에 충실하겠습니다”

서울관구장 정순택 대주교 팔리움 수여 미사 봉헌 서울관구장 정순택 대주교 팔리움 수여 미사가 7일 서울대교구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됐다. 팔리움 수여식을 주례한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는 훈화를 통해 팔리움과 팔리움 수여식 전례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면서 “이 팔리움으로 힘을 얻어 대주교님께서 사랑 안에 더 깊이 그리스도와 결합되길 주님께 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어로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님께 저의 축하와 기원을 전하며, 대주교님께서 서울대교구에서 풍성한 사목적 결실을 거두실 수 있도록, 모든 분이 대주교님을 위해 열렬히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 대주교는 “신경에 포함된 모든 교리를 예외 없이 굳게 믿고 고백한다”면서 신앙선서와 충성서약을 했다. 슈에레브 대주교는 “..

교구종합 202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