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 ‘성인 유해 인증서’ 발급, 김대건 성인 유해도 공인 미리내성지 내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기념 성당’에서 페르페투아(Perpetua) 성인의 유해가 발견됐다.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9월 21일 페르페투아 성인의 유해를 인증하는 내용의 ‘성인 유해 인증서’를 발급했다. 페르페투아 성인의 유해가 발견된 건 지난해다. 미리내성지 전담 겸 미리내본당 주임 지철현 신부가 작성해 교구에 제출한 ‘개인이 보관하는 거룩한 유해의 진실성에 관한 조사서’에 따르면 성녀 유해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 성당 리모델링 중 제대 밑 성석 속에서 발견됐다. 지 신부는 “정확한 문서는 없지만 성석 안에 있는 유해를 감싸고 있는 천에 페르페투아라고 명확하게 기록이 되어 있어(성녀의 유해임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