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교구종합 2234

서울대교구 사제인사… WYD 특별기획단 신설·협력 사목제 시행WYD 특별기획단대회 기획, 원활한 실행 통해청년 사목 지원

서울대교구가 3년 앞으로 다가온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위해 WYD 특별기획단과 지역위원회를 신설했다. 교구는 16일 사제평의회를 거쳐 사제 148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발표하고, 교구의 변화된 사목 방향을 밝혔다.교구가 신설한 WYD 특별기획단은 앞으로 WYD의 전반적인 기획과 원활한 실행을 통해 청년 사목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특별기획단에는 지역조직위원회 총괄 코디네이터 이경상 주교와 사무국장 양주열 신부가 함께하며, 홍성학·이재경·전원 신부 등 15명이 위원으로 임명됐다.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최광희 신부는 인사 결과에 관한 브리핑을 통해 “특별기획단은 앞으로 WYD 조직의 확대와 확대되는 조직의 필요한 부분에 대한 연구, 행사 준비와 진행 등 여러 제안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

교구종합 2024.08.25

한국 교회, 124위 시성 위한 간절한 기도 요청

한국 교회는 올해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 10주년을 계기로 124위 순교 복자들의 시성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한국 교회는 16일 124위 복자 시복 10주년 기념 담화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의 시성을 기원하며'를 한국 주교단 명의로 발표, 124위 순교 복자들의 시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주교단은 “시복식 이후 10년의 세월이 흘렀다”면서 “그동안 우리는 124위 순교 복자의 삶과 순교 정신을 조금씩 더 깊이 알아 가고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회고했다.특히 주교단은 2021년 전주교구 초남이성지 인근 바우배기에서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권상연 야고보, 윤지헌 프란치스코의 유해가 발견된 것을 두고 “하느님께서 12..

교구종합 2024.08.25

2024 교황청 꿈나무 캠프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2024 교황청 꿈나무캠프 참석자들이 함께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 제공교황청 전교기구 산하 교황청 어린이전교회 한국지부(지부장 정용진 신부)는 9~11일 충남 서산 해미읍에 위치한 ‘웨이크업 국제 청소년 센터’에서 2024 교황청 꿈나무 캠프를 개최했다.‘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마태 5,14)를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어린이 60여 명과 교리교사 4명이 참여해 ‘어린이 선교사’로서 선교 정신을 함양하고, ‘어린이를 돕는 어린이’로서 복음 선포의 빛이 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몽골 어린이 5명을 돕기 위해 캠프 인형극과 활동 프로그램 등으로 얻은 은총표를 기부했다. 교황청 어린이전교회 한국지부..

교구종합 2024.08.25

성 베네딕도 문화영성센터 축복

박현동 아빠스 “신앙의 참 의미 찾는 이들의 등대되길” ‘성 베네딕도 문화영성센터’ 전경.‘성 베네딕도 문화영성센터’ 축복식이 11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 관문로 61 현지에서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수도원장 박현동 아빠스 주례로 거행됐다.축복식에는 수도원 정기 시찰 중인 성 베네딕도회 오틸리엔 연합회 예레미아스 슈뢰더 총재 아빠스를 비롯해 수도자·평신도·지역사회 인사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1965년 1월 18일 한국 최초의 피정집으로 개관한 ‘왜관 피정의 집’은 반세기 넘는 동안 지역사회에 다양한 신앙 교육의 주추를 놓았다. 세월이 흘러 피정객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수도원 내에 피정의 집을 새로 짓기로 결정, 2022년 7월 11일 성 베네딕도 대축일에 왜관 정착 70주년을 기념해 착공했고, 아..

교구종합 2024.08.20

햇살사목센터 30주년… ‘젊은 교회 건설’ 견인

햇살사목센터가 설립 30주년을 맞아 가톨릭대 신학대학 내 대성당에서 기념미사를 봉헌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1994년 청소년 위한 모임 시작젊은 교회 건설 위한 방향성 모색한국 교회 청소년 사목 활성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온 햇살사목센터(소장 조재연 신부)가 설립 30주년을 맞았다.햇살사목센터는 10일 서울 종로구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기념 미사를 봉헌하면서 센터가 걸어온 30년을 돌아보고 젊은 교회 건설이란 사명 실천을 위해 앞으로 힘차게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햇살사목센터 실장 천진아(미카엘라) 연구원은 ‘햇살사목센터의 역사를 통해 살펴본 도전과 과제’란 주제 발표에서 “지난 30년간 햇살사목센터는 청소년과 가정을 돕기 위한 사명을 살아오며 교회 사목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

교구종합 2024.08.20

환경 지키는 ‘우리는 지구 수호대’

어린이·청소년 환경의식 고취서울 구파발본당(주임 김주영 신부) 주일학교 학생들이 ‘지구 수호대’를 자처했다. 유리병 라벨도 떼내 세척도 열심히 하고, 환경 관련 기관도 방문하면서 환경보호 실천과 자연의 가치를 익히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평신도 생태 사도직 단체인 ‘하늘땅물벗’은 6~8일 사흘간 성당에서 초등부 고학년‧중등부 주일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캠프를 개최했다. 캠프 구호는 ‘우리는 지구 수호대’. 본당 하늘땅물벗이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첫 교육이다. 어린이들의 환경 이해를 높이고, 자연보호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우와, 우리 성당에 이렇게 큰 발전기가 있었나요?” 학생들은 첫날인 6일 성당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기를 돌아보며 한해 본당 전력의 3분의 1을 생산하는 발전기를 신기..

교구종합 2024.08.20

유럽에서 온 선교사들은 조선 음식이 입에 맞았을까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옛 사진을 보여주며 과거 우리 음식문화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이역만리 유럽에서 온 선교사들은 우리나라에서 무슨 음식을 먹었고, 어떤 평을 남겼을까?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이승현 신부)가 그 궁금증을 해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0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밥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주제로 연 2024년 한국교회사연구소와 함께하는 생명살림강좌다. 이날 연단에는 김주영(클라라) 한국교회사연구소 책임연구원과 ‘음식 인문학자’ 주영하(보니파시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가 섰다.김 책임연구원은 19~20세기 초 선교사들의 편지와 기록을 통해 과거 우리 음식문화를 조명했다. 박해를 피해 산에 숨어 살던 당시 신자들은 그야말로 조선에서 ‘가장 가난한..

교구종합 2024.08.20

서울 WYD 향한 여정 ‘제23회 cpbc 창작성가제’

서울 WYD 향한 여정 ‘제23회 cpbc 창작성가제’청년·청소년 신앙 관련 작사·작곡 부문 참가자 모집, 9월 15일 마감 cpbc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사장 조정래 신부)이 새로운 형식의 ‘제23회 cpbc창작성가제’를 선보인다.cpbc는 올 연말 열릴 제23회 성가제부터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으로 꾸민다. 이에 동행할 청년과 청소년이 신앙 안에서 뜨겁게 찬양할 창작성가를 지원받는다. 제출할 곡은 청년·청소년의 신앙과 관련된 주제로 보컬을 제외한 작사·작곡 부문만 제출 가능하다.올해 cpbc창작성가제는 국내외 모든 성가인에게도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관련 정보와 참가 신청 안내를 영문으로도 제공해 활동 중인 작사·작곡가뿐만 아니라 남녀노소·국적·인종 불문하고 누구..

교구종합 2024.08.20

미리보는 2025년 매일미사 표지주교회의, 우재근 화백 작 선정

우재근 화백이 그린 2025년 매일미사 표지. 주교회의 제공주교회의는 2025년도 전례력에 따른 내용을 수록한 「매일미사」 표지 그림에 우재근(가스파르) 화가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주교회의에서 근무하는 성직자와 수도자, 신자 직원 전체가 ‘가톨릭 전례 정신’과 ‘작품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22명이 23개 작품을 보내왔다.주교회의 사무총장 이철수 신부는 “각각의 작품성과 특히 매달 전례의 특성에 맞는 영성을 담아내는 수준이 전체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하느님 생명의 말씀이 우리 삶에 살아 움직이도록 하는 데에 「매일미사」가 좋은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지혜 기자 bonappetit@cpbc.co.kr

교구종합 2024.08.20

수원교구 장애아주일학교 연합여름캠프 열어

수원교구 장애아주일학교연합회(회장 진영아, 영성지도 조성경 신부)가 3~4일 경기 용인 양지파인리조트에서 2024교구 장애아주일학교 연합여름캠프를 개최했다. 교구 내 11개 본당에서 주일학교 학생 90여 명과 교사·봉사자 등 240명이 참여했다.장애아들을 위해 마련된 파인 올림픽에서는 판 뒤집기(유도)·짐볼 달리기(육상)·공 넘기기(배구) 종목이 진행됐고, 즐거운 물놀이 시간도 이어졌다. 또 ‘말하는 숫자만큼 모이기’ 등 다양한 게임과 춤 경연도 펼쳐졌다.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는 마음을 키우고자 ‘꽃 봉헌 포스트’ 프로그램 행사를 마련해 나눔의 의미도 더했다.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는 파견 미사 강론에서 “완전하고 완벽한 사람은 없으며, 누군가는 내적인 부분에서, 누군가는 외적인 부분에서 부족함을 ..

교구종합 2024.08.19

한·일 종교시민사회 연대 ‘8·15 공동성명’ 발표

'한일화해평화플랫폼'이 13일 개최한 8.15 공동성명 발표 기자회견에서 일본 교회를 대표해 참석한 미츠노부 이치로 신부가 발언하고 있다.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일본 평화헌법 수호 촉구일본 가톨릭 정의평화협의회 전문위원인 미츠노부 이치로(일본 예수회) 신부를 비롯한 한국과 일본 종교시민단체 대표들이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한·일 최대 규모의 종교시민사회 연대체인 ‘한일화해평화플랫폼’(이하 한일플랫폼)은 13일 ‘8·15 공동성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일본 평화헌법 수호’ 등을 외치며 한·미·일 군사동맹과 역사수정주의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쳤다. 이날 일본 교회를 대표해 참석한 미츠노부 신부는 “올 여름 국민들의 관심이 파리올림픽에 쏠려있는 동안 일본 정부..

교구종합 2024.08.19

인천교구 어린이 신앙학교 ‘꽃봉오리 축제’ 개최

인천교구 어린이들이 제1회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열린 꽃봉오리 축제를 즐기고 있다. 인천교구 청소년사목국 제공인천교구 청소년사목국과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은 7월 27일~8월 4일 강화 일만위 순교자 피정의 집에서 ‘꽃봉오리 축제’를 열었다. 보편 교회가 올해 처음 기념한 ‘세계 어린이의 날’(5월 25~26일)을 맞아 마련한 신앙학교다. 교구 17개 본당 소속 어린이 신자 500여 명이 참여했다.꽃봉오리 축제는 제1회 세계 어린이의 날의 주제 ‘보라,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든다’(묵시 21,5)에 따라 어린이들이 신앙을 배우고 즐기며, 교회에 소중한 존재임을 스스로 깨닫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은 첫 순서인 입소식에서 세계 어린이날의 날에 초대하는 교황 메시지와 초대장을 받았다. 이후 주제곡 ..

교구종합 2024.08.19

한국 콜럼버스 기사단 창립 10주년 미사 봉헌

한국 콜럼버스 기사단이 7월 27일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 주례로 창립 10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에는 미군 소속 기사 형제들을 포함한 한국 기사단 형제들과 협력 자매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서상범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기사단 형제들은 요셉 성인처럼 가정의 보호자이며 진리의 보호자가 되어 가정을 지키고 태아를 지켜야 한다”면서 “교회 전통을 잘 이어받아 교회를 수호하는 기사들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포르투갈 기스본에서 열린 세계청년대회 때 기사단이 참여해 함께한 것처럼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 때에도 그 이상으로 참여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신경수(아오스딩) 한국 기사단 의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10년의 열정을 디딤돌 삼아 어려운 이웃에게 형제가 돼주자”며..

교구종합 2024.08.19

100년전 독일 수도자 눈에 비친 한국

「독일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 아카이브 소장 한국 사진」에 수록된 사진들.  황해도 해주 신자 가정을 방문해 신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빌렘 신부.한국교회사연구소·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20세기 초 희귀사진 1874점 첫선생활상·건축물 담겨 역사적 가치 높아20세기 초 이땅의 생활상과 민초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희귀본 사진 2000여 점이 처음 공개됐다.한국교회사연구소(소장 조한건 신부)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이사장 김정희, 이하 국외재단)이 공동 조사해 발간한 「독일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 아카이브 소장 한국 사진」을 선보이는 성과 공개회가 12일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서울 분원 피정의 집에서 개최됐다.이날 공개회에서는 1911년 노르베르트 베버 총아빠스가 빌렘 신부의 안내를 받아 황해도 청계동 안중..

교구종합 2024.08.19

군종교구, 나가사키에서 청년·청소년 대회 개최

군종교구 2024 청년·청소년 대회 참가자들이 일본 나가사키 오우라 천주당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종교구 제공군종교구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나가사키에서 2024년 교구 청년·청소년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교구 내 9개 본당에서 청년·청소년·사제단 등 총 32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30도가 훌쩍 넘는 더운 날씨 속에 일본의 26성인 순교지와 오우라 천주당(교회), 운젠 순교성지 등 나가사키 지역 성지를 순례하고, 미사와 고해성사 조별나눔을 통해 신앙을 다졌다.참가자 정하윤(크리스티나, 군종교구 삼위일체본당, 중2)양은 “이번 순례를 통해 지금의 교회가 있기까지 힘쓴 선조들을 기억하게 됐고, 이웃들을 사랑하고 봉사하는 더 나은 주님 자녀가 될 수 있게 노력해야..

교구종합 202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