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교구종합 2257

수원교구 여름 신앙학교 관련 자유영상 공모, 9월 1일까지

수원교구 장애아주일학교 여름캠프. 수원교구 제공수원교구가 운영하는 온라인 영상 채널 ‘모여라 가톨릭’이 2024년 수원교구 모여라 가톨릭 영상 공모전 ‘신앙 캠프 뭐하니?’를 진행 중이다. 주제는 여름 신앙학교와 관련된 자유 영상(브이로그·다큐·예능 등 형식 무관)으로, 9월 1일까지 공모한다.참가는 본당·단체·수도회 및 세례받은 신자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서를 작성해 ‘모여라 가톨릭’에 영상을 등록하면 된다. 수상팀은 ‘모여라 가톨릭’ 홈페이지(mocatholic.or.kr)에서 조회된 영상 조회 점수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결정한다. 특별상 1팀(상금 100만 원), 우수상 4팀(각 50만 원), 장려상 10팀(각 20만 원)을 선정한다. 결과는 9월 11일 발표한다. 문의 : 031-8019-540..

교구종합 2024.08.27

이승훈 베드로 성지 기념관, 9월 12일 축복

인천교구 제한국 교회 첫 영세자 하느님의 종 이승훈(베드로, 1756~1801)을 기리는 ‘이승훈 베드로 성지 기념관’이 오는 9월 인천시 남동구 무네미로 143 현지에서 문을 연다. 인천교구는 9월 12일 오전 10시 기념관 축복식과 이승훈 현양 미사를 거행한다.이승훈은 한국 교회 창설 주역이다. 동지사(사신)인 아버지를 따라 중국에 간 그는 1784년 초 북경 천주당(북당)에서 예수회 그라몽 신부에게 세례를 받았다. 귀국 후 그해 겨울 서울 수표교 인근 이벽의 집에서 권일신·정약용·이벽 등에게 세례를 주며 신앙 공동체를 일궜다. 1801년 신유박해가 일어나자 우두머리로 체포된 이승훈은 서소문 밖 네거리 형장에서 참수형으로 순교했다. 유해는 인천 남동구 평창 이씨 선산에 묻혔다. 그의 묘역(인천시 기념..

교구종합 2024.08.27

수원교구 가톨릭여성상담소정부 공식 전문심리상담기관 지정

수원교구가 설립한 가톨릭여성상담소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지정 전문기관이 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자살자 수가 크게 늘고 있는 현실에서 가톨릭여성상담소가 국민과 신자들의 마음을 돌보고 안정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수원교구는 최근 사회복음화국장 유승우 신부 명의의 공문을 통해 “교구 생명위원회 산하 가톨릭여성상담소가 7월 8일부로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정부 공식 지정 기관이 됐다”며 “전문 심리상담이 필요한 모든 본당 교우 및 기관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이어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우울증 선별 검사, PHQ-9)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사람 등이 이곳을 이..

교구종합 2024.08.26

마리아수녀회, 가난한 이들 향한 나눔과 헌신의 60년

마리아수녀회 수도자들이 15일 부산 마리아수녀회 알로이시오놀이터에서 봉헌한 수녀회 창립 60주년 감사미사에서 미사예물을 봉헌하고 있다.마리아수녀회 제공“부족한 우리를 통하여 이 크신 일을 이루신 하느님께 찬미·감사·흠숭을 드립니다.”가경자 소알로이시오(알로이시오 슈월츠, Aloysius Schwartz, 1930~1992) 몬시뇰의 영성을 이어받아 가난한 이들을 위한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온 마리아수녀회(총원장 엘레나 벨라미노 수녀)가 ‘회갑’을 맞았다.마리아수녀회는 15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부산 마리아수녀회 알로이시오놀이터에서 부산교구장 손삼석 주교 주례로 감사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는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됐고, 수녀회 관계자와 후원자들, 마리아의 집 졸업생 등 700여 명이 참..

교구종합 2024.08.26

의정부교구 민락동본당 스테인드글라스 봉헌

15일 거행된 의정부교구 민락동본당 스테인드글라스 봉헌 미사에서 손희송 주교가 강론하고 있다. 의정부교구 홍보국 제공의정부교구 민락동본당(주임 이상진 신부)은 15일 교구장 손희송 주교 주례로 스테인드글라스 봉헌 미사를 거행했다.본당은 지난해 6월 성전 봉헌식 이후 일반 유리로 돼 있던 성전 유리창을 지난 6월 10~14일 스테인드글라스로 변경 설치했다. 빛의 화가로 알려진 세계적 거장 김인중 신부(도미니코 수도회)의 작품이다.손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성모 승천을 형상화한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우리도 언젠가 성모님처럼 하느님 영광 안에 들어갈 희망을 갖게 된다”며 “이같이 기쁨과 위로를 주는 작품 제작에 특별히 고생한 김인중 신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김 신부는 “이 스테인드글라스는 혼자 ..

교구종합 2024.08.26

경찰과 수감자 위한 선교사·봉사자 모집

사회교정사목위 사제와 봉사자가 동부구치소 재소자들의 발을 씻겨 주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 DB“처음에는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만나면서 두려움은 사라졌어요. 갇혀 있는 삶을 살고 있는 수용자들의 성장 과정을 들어보면 많이 안타깝습니다. 봉사하러 서울 구치소에 갈 때마다 갇혀있는 예수님을 만나러 간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에게는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들이 필요하거든요."(28년차 교정시설 봉사자 김정애씨)“경찰사목 선교사로 활동하며 처음에는 ‘경찰이 사회적 약자인가? 권력 기관이지!’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경찰서에 들어와서 보니까 경찰이 근무 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밤샘 업무도 많고 정말 힘든 직업이더라고요. 봉사라고 해서 물질적 도움을 주는 게 아니라 경찰서에 있는 경당에서 같이 미사를 봉헌하고, 어..

교구종합 2024.08.26

‘난자 냉동 팝업스토어’… ‘자유’ 강조하며 젊은 여성들 겨냥 난자 냉동 독려

‘나도 난자 얼려볼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난임 지원에 힘입어 특히 젊은이들을 향한 난자 냉동 및 난임 시술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병원들이 우후죽순 생기고 있다. 젊은이들이 무분별하게 임신출산 조절 가능성을 쉽게 접하게 된 사회 분위기에 교회가 관련 교육 등으로 생명 탄생의 가치를 적극 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난임병원 상술, 부작용 언급 없어난자 냉동 권하는 사회 풍토 조성저출생 시대에 직면한 우리 사회에서 난자·배아 냉동을 부추기는 분위기가 더욱 짙어지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며 낮아진 인공 난임 시술 문턱과 함께 개인의 삶을 더 윤택하게 해준다는 식의 과도하고도 앞뒤가 맞지 않는 홍보가 판치고 있다.기자가 최근 방문한 서울의 한 ‘난자 냉동 팝업스토어’에서는 많은 여성이..

교구종합 2024.08.26

순교 복자 시복 10주년… “부활 신앙 되새겨보자”

염수정 추기경이 16일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콘솔레이션홀에서 봉헌한 124위 시복 10주년 미사에서 장엄 강복을 하고 있다.“이 땅에서 하느님의 백성을 선택하시어 복음을 받아들이고 신앙을 꽃피우게 하셨으니 복된 순교자들의 전구를 들으시고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저희가 언제나 복음을 따라 살아가게 하소서.”‘윤지충 바오로와 123위 동료 순교자’ 시복 10주년 기념 미사가 16일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콘솔레이션홀에서 봉헌됐다.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봉헌된 이날 미사에는 신자 300여 명이 함께하며 10년 전 시복의 기쁨을 다시금 나눴다.이날 미사는 순교 복자의 이름을 하나하나 나열하며 기도하는 ‘124위 한국 순교 복자 호칭기도’로 문을 열었다. 복자 윤지충 바오로에서 시작해 윤봉문 요셉까지,..

교구종합 2024.08.26

서울대교구 사제인사… WYD 특별기획단 신설·협력 사목제 시행WYD 특별기획단대회 기획, 원활한 실행 통해청년 사목 지원

서울대교구가 3년 앞으로 다가온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위해 WYD 특별기획단과 지역위원회를 신설했다. 교구는 16일 사제평의회를 거쳐 사제 148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발표하고, 교구의 변화된 사목 방향을 밝혔다.교구가 신설한 WYD 특별기획단은 앞으로 WYD의 전반적인 기획과 원활한 실행을 통해 청년 사목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특별기획단에는 지역조직위원회 총괄 코디네이터 이경상 주교와 사무국장 양주열 신부가 함께하며, 홍성학·이재경·전원 신부 등 15명이 위원으로 임명됐다.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최광희 신부는 인사 결과에 관한 브리핑을 통해 “특별기획단은 앞으로 WYD 조직의 확대와 확대되는 조직의 필요한 부분에 대한 연구, 행사 준비와 진행 등 여러 제안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

교구종합 2024.08.25

한국 교회, 124위 시성 위한 간절한 기도 요청

한국 교회는 올해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 10주년을 계기로 124위 순교 복자들의 시성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한국 교회는 16일 124위 복자 시복 10주년 기념 담화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의 시성을 기원하며'를 한국 주교단 명의로 발표, 124위 순교 복자들의 시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주교단은 “시복식 이후 10년의 세월이 흘렀다”면서 “그동안 우리는 124위 순교 복자의 삶과 순교 정신을 조금씩 더 깊이 알아 가고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회고했다.특히 주교단은 2021년 전주교구 초남이성지 인근 바우배기에서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권상연 야고보, 윤지헌 프란치스코의 유해가 발견된 것을 두고 “하느님께서 12..

교구종합 2024.08.25

2024 교황청 꿈나무 캠프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2024 교황청 꿈나무캠프 참석자들이 함께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 제공교황청 전교기구 산하 교황청 어린이전교회 한국지부(지부장 정용진 신부)는 9~11일 충남 서산 해미읍에 위치한 ‘웨이크업 국제 청소년 센터’에서 2024 교황청 꿈나무 캠프를 개최했다.‘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마태 5,14)를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어린이 60여 명과 교리교사 4명이 참여해 ‘어린이 선교사’로서 선교 정신을 함양하고, ‘어린이를 돕는 어린이’로서 복음 선포의 빛이 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몽골 어린이 5명을 돕기 위해 캠프 인형극과 활동 프로그램 등으로 얻은 은총표를 기부했다. 교황청 어린이전교회 한국지부..

교구종합 2024.08.25

성 베네딕도 문화영성센터 축복

박현동 아빠스 “신앙의 참 의미 찾는 이들의 등대되길” ‘성 베네딕도 문화영성센터’ 전경.‘성 베네딕도 문화영성센터’ 축복식이 11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 관문로 61 현지에서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수도원장 박현동 아빠스 주례로 거행됐다.축복식에는 수도원 정기 시찰 중인 성 베네딕도회 오틸리엔 연합회 예레미아스 슈뢰더 총재 아빠스를 비롯해 수도자·평신도·지역사회 인사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1965년 1월 18일 한국 최초의 피정집으로 개관한 ‘왜관 피정의 집’은 반세기 넘는 동안 지역사회에 다양한 신앙 교육의 주추를 놓았다. 세월이 흘러 피정객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수도원 내에 피정의 집을 새로 짓기로 결정, 2022년 7월 11일 성 베네딕도 대축일에 왜관 정착 70주년을 기념해 착공했고, 아..

교구종합 2024.08.20

햇살사목센터 30주년… ‘젊은 교회 건설’ 견인

햇살사목센터가 설립 30주년을 맞아 가톨릭대 신학대학 내 대성당에서 기념미사를 봉헌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1994년 청소년 위한 모임 시작젊은 교회 건설 위한 방향성 모색한국 교회 청소년 사목 활성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온 햇살사목센터(소장 조재연 신부)가 설립 30주년을 맞았다.햇살사목센터는 10일 서울 종로구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기념 미사를 봉헌하면서 센터가 걸어온 30년을 돌아보고 젊은 교회 건설이란 사명 실천을 위해 앞으로 힘차게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햇살사목센터 실장 천진아(미카엘라) 연구원은 ‘햇살사목센터의 역사를 통해 살펴본 도전과 과제’란 주제 발표에서 “지난 30년간 햇살사목센터는 청소년과 가정을 돕기 위한 사명을 살아오며 교회 사목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

교구종합 2024.08.20

환경 지키는 ‘우리는 지구 수호대’

어린이·청소년 환경의식 고취서울 구파발본당(주임 김주영 신부) 주일학교 학생들이 ‘지구 수호대’를 자처했다. 유리병 라벨도 떼내 세척도 열심히 하고, 환경 관련 기관도 방문하면서 환경보호 실천과 자연의 가치를 익히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평신도 생태 사도직 단체인 ‘하늘땅물벗’은 6~8일 사흘간 성당에서 초등부 고학년‧중등부 주일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캠프를 개최했다. 캠프 구호는 ‘우리는 지구 수호대’. 본당 하늘땅물벗이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첫 교육이다. 어린이들의 환경 이해를 높이고, 자연보호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우와, 우리 성당에 이렇게 큰 발전기가 있었나요?” 학생들은 첫날인 6일 성당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기를 돌아보며 한해 본당 전력의 3분의 1을 생산하는 발전기를 신기..

교구종합 2024.08.20

유럽에서 온 선교사들은 조선 음식이 입에 맞았을까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옛 사진을 보여주며 과거 우리 음식문화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이역만리 유럽에서 온 선교사들은 우리나라에서 무슨 음식을 먹었고, 어떤 평을 남겼을까?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이승현 신부)가 그 궁금증을 해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0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밥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주제로 연 2024년 한국교회사연구소와 함께하는 생명살림강좌다. 이날 연단에는 김주영(클라라) 한국교회사연구소 책임연구원과 ‘음식 인문학자’ 주영하(보니파시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가 섰다.김 책임연구원은 19~20세기 초 선교사들의 편지와 기록을 통해 과거 우리 음식문화를 조명했다. 박해를 피해 산에 숨어 살던 당시 신자들은 그야말로 조선에서 ‘가장 가난한..

교구종합 202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