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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문화교육부 문화 부서 차관 폴 데스몬드 티거(맨 오른쪽) 주교가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차 인공지능(AI) 행동 정상회의 중 ‘미래의 일을 위한 AI 활용’ 주제 토론에 참여하고 있다. OSV프란치스코 교황은 10~11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3차 인공지능(AI) 행동 정상회의에 전한 메시지를 통해 “AI의 혜택이 모든 사람에게 전해질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교황은 11일 발표한 메시지를 통해 “AI는 흥미로운 도구이기도 하지만 통제가 없다면 인간 존엄성을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도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이번 정상회의는 정치가 기술혁신의 공동선을 추구하는 방향을 유도하는 건강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교황은 “과학자들은 AI가 우리 공동의 집인 지구의 생태적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