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5/02/24 7

교황 “모든 사람에게 AI 혜택 전할 방안 찾아야”

교황청 문화교육부 문화 부서 차관 폴 데스몬드 티거(맨 오른쪽) 주교가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차 인공지능(AI) 행동 정상회의 중 ‘미래의 일을 위한 AI 활용’ 주제 토론에 참여하고 있다. OSV프란치스코 교황은 10~11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3차 인공지능(AI) 행동 정상회의에 전한 메시지를 통해 “AI의 혜택이 모든 사람에게 전해질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교황은 11일 발표한 메시지를 통해 “AI는 흥미로운 도구이기도 하지만 통제가 없다면 인간 존엄성을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도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이번 정상회의는 정치가 기술혁신의 공동선을 추구하는 방향을 유도하는 건강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교황은 “과학자들은 AI가 우리 공동의 집인 지구의 생태적 지속..

교황청립 생명학술원장 “AI 윤리적·인류학적 접근 필요”

교황청립 생명학술원 원장 빈첸초 팔리아 대주교. 바티칸 뉴스교황청립 생명학술원 원장 빈첸초 팔리아 대주교는 “인공지능(AI)으로 인해 발생하는 윤리적·인류학적 위협에 맞서기 위해서는 AI를 윤리적으로 접근하고자 하는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중국 등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 AI 기술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휴머니즘적 시각에서 AI를 바라볼 것을 호소한 것이다. 팔리아 대주교는 10일 파리에서 열릴 제3차 인공지능, AI 행동 정상회의를 앞두고 교황청 소식지 바티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으로 인해 우리는 ‘인간의 의미’에 대한 근본적 변화에 직면할 수 있다”며 “기술 발전이 가속화하면서 인간이 기계를 인간화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기계화될 수 있다는 ..

해외 원조 기금 마련 위한 척사대회 열어

인천교구 상3동본당 신자들이 인도네시아 낭아라송 가톨릭 초등학교 우물 건립 비용 마련을 위한 척사대회를 즐기고 있다. 상3동본당 제공  인천교구 상3동본당(주임 김영건 신부)은 16일 ‘2025년 희년 맞이 해외 원조사업 기금 마련 척사(윷놀이) 대회·바자’를 열었다. 인도네시아 플로레스 섬 낭아라송 가톨릭 초등학교의 식수위생 환경 개선을 위한 우물 건립을 위해 본당 전 신자가 힘을 모았다.낭아라송 가톨릭 초등학교는 미리내 성요셉 애덕수녀회가 운영하는 교육기관이다. 전교생 203명이 지은 지 70년 넘은 낡은 건물에서 수업을 듣는다. 게다가 우물이 없어 학생들이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지 못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인도네시아에선 5세 미만 아동 사망 원인의 31%가 수인성 질병이다. 이번에 우물을 파면 학..

교구종합 14:49:30

‘평화 수호자로 기도하는 군인’ 되길

육사 졸업미사에서 서상범 주교가 육사 생도에게 견진을 주며 안수를 하고 있다.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가 올해 졸업 및 임관하는 신자 사관생도들에게 “평화의 수호자로서 임무를 다하기 위해 무엇보다 ‘기도하는 신자 군인’이 되길 당부한다”고 밝혔다.서 주교는 이달 중 봉헌될 각 군 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 미사를 앞두고 본지를 통해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도에 입학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4년간의 교육과 훈련을 마치고 졸업과 임관을 하는 생도 여러분께 축하를 드린다”며 이같은 메시지를 전했다.서 주교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께서는 ‘군인은 평화의 파수꾼’이라 칭송하셨다”면서 “저도 늘 이러한 지향으로 여러분을 하느님께 봉헌하며, 여러분 모두를 지원하는 몫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자 ..

교구종합 14:48:12

놀이 동반한 피정으로 ‘평화 감수성’ 일깨워

성 바오로 피정의 집에서 열린 ‘청년 평화 감수성’ 피정에 참가한 청년들이 단체 인형극 놀이를 하고 있다.“누군가 나에게 달려왔을 때 어떤 느낌이었나요?” “혼자 오래 앉아있을 땐 어땠나요?”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상황을 섬세하게 알아차리는 겁니다!”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년들이 게임과 같은 색다른 방식의 피정에서 ‘평화 감수성’을 체험했다. 청년들은 피정에서 마련된 모든 예기치 않은 상황에 섬세하게 반응하는 것을 목표로 임했다.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대주교)가 15~16일 경기도 시흥 성 바오로 피정의 집에서 마련한 ‘청년 평화 감수성’ 피정에서다.피정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경기도·대전·당진·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년들은 놀이를 동반한 프로그램 안에서 ‘서로 배움’의 장을 ..

교구종합 14:46:41

‘인천교구다움’ 세계 청년들에게 알린다

WYD 2027 인천 교구조직위원회 현판 축복식에서 교구장 정신철 주교와 조직위 사무차장 김용수 신부가 현판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 주교 왼쪽 교구기를 든 이는 조직위 사무국장 유영욱 신부. 인천교구 제공대회 성공, 교구민 신앙 쇄신 지향교구민 기쁘게 봉사하도록 힘쓰겠다인천교구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교구대회 준비를 위한 ‘WYD 2027 인천 교구조직위원회’를 발족했다. 9일 거행한 청소년 신앙 자치활동 ‘제31회 바다의 별 축제’ 미사에서다.교구청 보니파시오 대강당에서 봉헌된 미사 중 조직위원회 현판 축복식도 진행됐다. 현판 도안은 서울 WYD 공식 로고를 토대로 ‘인천교구다움’을 나타내는 별과 파도 그림을 추가했다. 교구 주보인 바다의 별 성모 마리아(마리 스텔라)를 표현하면서도 섬..

교구종합 14:43:51

중독 치료에 대한 정부와 교회의 역할 모색

한국중독연구소 10주년·서울대교구 중독재활사업 20주년 학술 세미나 한국중독재단 창립 10주년 및 중독재활사업 20주년 기념 특강이 진행되고 있다.중독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질병인 만큼 정부는 중독치료회복지원법을 제정해 각종 중독에 대한 조기개입과 치료기술 개발 및 치료지원에 적극 나서야 하며, 교회 또한 사회 중독 문제에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해국(프란치스코) 교수는 11일 ‘한국중독연구재단 창립 10주년 및 서울대교구 중독재활사업 2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에서 ‘우리나라 정신건강 서비스 변화에 따른 중독재활 체계의 혁신 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중독은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사회환경의 산물로, 국민을 중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교구종합 14:4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