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025/01/02 7

성년 문 활짝 열고 ‘희망의 희년’으로 나아가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12월 24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2025년 희년의 시작을 알리며 성년 문을 개방한 후 휠체어를 타고 성년 문을 지나 대성전으로 들어가고 있다. OSV 12월 24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성년 문을 개방한 직후 프란치스코 교황을 따라 전 세계에서 찾아온 50여 명의 순례자들이 성년 문을 지나 대성전으로 들어가고 있다.바티칸 뉴스12월 24일 교황, 2025년 희년 선포   전 세계의 순례자 54명 성년 문 지나 희년은 주님과 만남·영적 쇄신 인도 “오늘 밤은 희망의 문이 세상을 향해 활짝 열린 밤입니다. 하느님께서 모든 이에게 말씀하시는 밤입니다. ‘너에게도 희망이 있다!’ 우리 모두를 위한 희망이 있습니다.”프란치스코 교황이 12월 24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성년..

하느님께 자비 청하며 평화의 문 함께 열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님 성탄 대축일인 12월 25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중앙 발코니에서 ‘우르비 엣 오르비’(Urbi et Orbi, 로마와 전 세계에)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OSV모두가 희망의 순례자가 되어 무기를 내려놓고 함께 분열을 이겨냅시다!”프란치스코 교황은 희년의 시작을 알리는 성문 개방 예식 이튿날인 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중앙 발코니에 올라 ‘우르비 엣 오르비’(Urbi et Orbi, 로마와 전 세계에) 메시지를 발표하며 희년의 희망을 강조했다. 2025년 희년의 시작인 성탄을 맞아 모든 민족과 나라에 다시금 평화를 향한 초대장을 전달한 것이다.교황은 메시지에서 성년 문 개방의 의미를 상기시키며 “희년을 맞아 주님께 우리 마음의 문을 열고 하느님..

테러 위협 속에도 사제 성소는 쑥쑥

가톨릭 신자들이 2019년 5월 부르키나파소 교회 카야교구의 한 대성당에서 주일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OSV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한 부르키나파소 교회의 사제 성소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끊임없는 테러에도 최근 몇 년간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는 곳에 위치한 교구에서 사제 성소가 늘어 이목을 끌고 있다.교황청 재단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에 따르면, 부르키나파소에 있는 성 베드로와 바오로 신학교에서만 사제를 희망하는 학생이 2019~2020학년도(254명)와 비교해 2024~2025년도(281명)에 늘어났다. 특히 이 신학생들의 40%가 테러와 폭력 피해가 가장 극심한 지역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는 2019년 ..

“아시아 교회 발전·전진에 함께한 의미있는 여정이었다”

FABC 의장직에서 물러나는 찰스 마웅 보 추기경, 차기 의장은 인도 페라오 추기경 미얀마 교회 양곤대교구장 찰스 마웅 보 추기경. 바티칸 미디어2018년부터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를 이끈 찰스 마웅 보(미얀마 양곤대교구장) 추기경이 의장직을 마치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보 추기경은 12월 23일 의장직을 물러나면서 가진 교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깊은 성장과 학습, 우리를 하나로 묶는 그리스도교적 가치에 대한 공동의 헌신이 함께한 여정이었다”고 소회했다.보 추기경은 FABC를 이끄는 데 연대한 모든 이에게 감사를 표하며 “예수님과 아시아에 대한 믿음과 헌신이 빚어낸 그리스도교적 비전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보 추기경은 “FABC는 공동의 노력을 통해 사명을 완수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뤄..

신자 美 바이든 대통령, 퇴임 직전 사형수 감형하고 교황 만나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1년 10월 29일 바티칸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맞이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임 기간 마지막 해외 순방인 9~12일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하는 동안 다시금 교황을 접견할 예정이다. OSV가톨릭 신자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퇴임 한 달을 앞두고, 사형수들에게 특별 사면을 베푼 뒤 교황 접견을 계획하는 등 막바지 걸음에 분주한 모습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12월 23일 성명을 내고, 연방 사형수 40명 가운데 37명을 가석방 없는 종신형으로 감형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형은 사형제도를 찬성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프란치스코 교황과 미국 교회의 요구에 따라 이뤄졌다. 역대 두 번째 가톨릭 신자 미국 대통령인 바이든 대통령은 상원의원 시절부터 사..

예루살렘 대주교, 성탄 맞아 가자지구 방문

예루살렘 라틴 총대주교 피에르바티스타 피자발라 추기경이 12월 22일 가자지구를 방문해 파괴된 건축물 잔해를 지켜보고 있다. OSV예루살렘 라틴 총대주교 피에르 바티스타 피자발라 추기경이 성탄절을 맞아 가자지구를 방문해 팔레스타인 난민을 위로했다. 피자발라 추기경은 12월 22일 가자지구 난민촌 내 그리스도교 공동체를 방문하고 성가정 성당에서 미사를 주례했다. 이틀 뒤인 24일 성탄 전야에는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베들레헴을 방문해 성 가타리나 성당에서 성탄전야 미사를 거행했다. 피자발라 추기경은 팔레스타인 젊은이들에게 견진성사를 주례하며 성탄을 맞아 주님께서 오신 기쁨을 상기시켰다. 피자발라 추기경이 가자지구를 방문한 건 2023년 10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발발 이후 14개월 만이다. 성탄 기간 전..

젤렌스키 “파병 북한군 사상자 최소 3000명”…교황은 거듭 평화 호소

우크라이나 특수전사령부가 12월 26일 소셜미디어 X에 사망한 북한군인의 소지품이라며 공개한 수첩 사진이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북한군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최전선 작전지역인 쿠르스크에서 사망했다. 수첩에는 드론을 격추하기 위해 살아있는 사람을 이용하는 전술이 담겨 있다. 사진=우크라이나 특수전사령부 X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의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사상자가 최소 3000명을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2월 23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최고사령관이 최전선 작전지역인 쿠르스크에서 직접 수집한 수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이 러시아에 추가 병력과 장비를 지원할 위험이 있다”며 “우크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