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서울 명동 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제1차관의 예방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제공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2일 서울 명동 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제1차관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정 대주교와 용 차관은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했다.
정 대주교는 “우리나라가 가톨릭 국가가 아니기에 다른 종교나 종교가 없는 국민들도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본대회 5일간 프로그램에는 가톨릭 관련 외에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구성해 온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불교, 개신교와의 공감과 이해도 필요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WYD 행사 중) 여러 종교 대표가 모여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으면 한다”고 문체부 지원을 요청했다.
용 차관은 “우리나라처럼 다양한 종교가 평화롭게 역사 안에 공존하는 나라가 없다”면서 “종교 간 대화 모임이나 포럼 등 프로그램이 있으면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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