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교구 조원동 주교좌성당 전경
수원교구 조원동 주교좌성당이 10개월에 걸친 대수선 공사를 마치고 6월 29일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 입당 감사 미사로 거듭났다.
42년 만에 진행된 이번 환경 개선 공사로 성전과 사제관, 사무실이 자리한 성당은 1층 성전, 2층 성가대석으로 새롭게 꾸며졌다. 주차장이었던 지하 공간은 대강당과 주방, 회합실로 탈바꿈했다. 교육관에는 수녀원과 2개의 시청각실이 들어서 어르신들과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이용훈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하느님의 집을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기도와 물질적 정성을 다해 봉헌한 신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성전이 우리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를 위해서도 좋은 영적 쉼터와 열린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 주교는 미사 후 본당 대수선 공사를 위해 애쓴 조원동 주교좌본당 모든 교우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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