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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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D 상징물, 연말까지 국내 순례 후 해외로

서울대교구 세계청년대회(WYD) 특별기획단이 3일 8차 회의를 열고, WYD 상징물 순례 일정 등 2027 서울 WYD를 위한 청사진을 논의했다. 세계청년대회(WYD) 상징물 인수로 2027 서울 WYD 여정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3일 서울대교구 WYD 특별기획단 8차 회의에서 향후 일정과 계획들이 논의됐다.우선 ‘WYD 십자가’와 ‘로마 백성의 구원 성모성화’는 연말까지 국내를 순례한다. 4~11일 인천교구를 시작으로 13~14일 대구대교구, 17~28일 수원교구를 거쳐 30일 다시 서울대교구에 도착할 예정이다.이날 회의를 주재한 서울 WYD 조직위원회 총괄 크리에이터 이경상 주교는 “지난 11월 12~14일 열린 제26회 한일주교교류모임에서 일본 교회가 내년에 WYD 상징물 순례 일정을 우선적으로 ..

교구종합 2024.12.11

WYD 상징물 앞에 모여 대한민국과 세계 평화 간구

인천교구 청년들이 7일 한국 교회 순례에 나선 세계청년대회(WYD) 상징물 ‘WYD 십자가’와 ‘WYD 성모 성화’ 앞에서 기도하고 있다.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위해 한국 교회 순례에 나선 WYD 상징물이 인천교구 청년들을 만났다.‘WYD 십자가’와 ‘로마 백성의 구원 성모 성화’ 이콘은 4~11일 인천교구청 성모당(성모순례지)에 안치됐다. ‘제39차 세계 젊은이의 날’인 11월 29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 처음 안치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앞서 11월 24일 한국 교회 청년 대표단은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포르투갈 청년들로부터 두 상징물을 전달받아 귀국했다.WYD 십자가와 성모 성화는 7일 교구 청년들의 행렬에 의해 교구청 보니파시오 대강당으로 옮겨졌다. 교구 12개 지구 ..

교구종합 2024.12.11

조규만 주교 “타인 위한 희생은 자선의 절정”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장 제41회 자선 주일 담화에서 나눔의 가치 강조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조규만 주교는 제41회 자선 주일(15일)을 맞아 담화를 발표하고 “하느님을 믿고, 바라고, 사랑하며 자신의 것을 나누자”고 강조했다.조 주교는 ‘옷을 두 벌 가진 사람은 못 가진 이에게 나누어 주어라. 먹을 것을 가진 사람도 그렇게 하여라’(루카 3,11)란 제목의 담화에서 “인간을 행복하고 불행하게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라며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은 겸손하고 자기 것을 기꺼이 베푸는 사람”이라고 말했다.조 주교는 자선과 나눔의 가치를 전하면서 “재물뿐만 아니라 재능, 힘, 나아가 마음마저 나눌 수 있다”며 “고통받는 이웃과 함께 아파하고, 큰 시련을 겪는 이웃과 함께 슬퍼하며 경사를 ..

교구종합 2024.12.11

WYD 상징물 순례기도…인천 청년들 만나

[앵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위해 한국 교회 순례에 나선 WYD 상징물이 인천으로 옮겨졌습니다. 교구 청년들은 WYD 십자가를 바라보며 철야기도와 함께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이정민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기자] 인천교구 지구 대표들이 WYD 상징물인 성모성화와 십자가를 들고 강당으로 들어옵니다.WYD 상징물이 전국 순례 두 번째 장소인 인천으로 옮겨졌습니다.청년들은 십자가를 바라보며 무릎을 꿇습니다.교구 박수종 신부는 "수많은 젊은이가 기도를 바치고 신앙을 고백했던 십자가"라고 WYD 상징물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앙 안에 우리는 홀로 살아가지 않는다”며 “기도가 필요한 이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요청했습니다. "이 십자가를 앞에 모시고 기도하는 지금 이 순간, 내 곁에 있는 이들..

교구종합 2024.12.11

[인천교구 사목교서]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로마 5,5)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지난 2024년 5월 9일 칙서를 통해 ‘2025년 성년’을 선포하셨습니다. 이 기간 동안 우리 교구의 모든 신자가 우리 교구뿐 아니라 전 세계 각 교구의 주교좌 성당을 방문하고 순례하면서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지향하듯 ‘희망’을 체험하고 ‘희망’을 전하는 ‘희망의 순례자’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교황님은 희망의 희년을 선포하시면서, 모든 신자가 신앙의 덕을 깊이 묵상하고 살아가기를 권고하십니다. 로마서에서 언급하듯, 희망의 삶은 믿음을 기초로 이루어집니다. 희망은 십자가 위에서 창에 찔리신 예수님의 거룩한 성심으로부터 샘솟는 사랑에 토대를 둡니다.우리는 오늘날 더욱 극명하게 사회 병리적 현상으로 나오는 아쉬움과 슬픔을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우리 신자들이 성년을 보내면서..

교구종합 2024.12.10

[대전교구 사목교서] 성사 은총 안에서 형제 공동체인 교회, 복음을 전하며 피조물을 돌보는 교회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보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마태 28,10.20)2028년은 교구 설립 80주년이 되는 해이고, 2027년에는 우리나라에서 세계청년대회가 열립니다. 교구 공동체가 함께 준비하고 실행하면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에 더 가까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안에서 우리 모두의 영성생활이 한 걸음 더 성숙되기를 희망합니다.1. 주일학교 청소년 청년 사목주일학교 운영 방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학년별로 필요한 주제들을 중복해 배치하면 계획을 잘 세울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기도를 몸에 익히도록 도와주는 일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별히 성당이라는 공간이 언제든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친구..

교구종합 2024.12.10

[춘천교구 사목교서] 말씀살기와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말씀살기 - 성체성사를 사는 삶 성경은 하느님 백성이 모인 신앙 공동체에서부터 생겨났기에 “성경의 본래적 자리는 교회의 삶 자체”입니다. “하느님 백성에 의하여, 하느님 백성을 위하여,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되었고 “그 책은 바로 순례하는 하느님 백성의 목소리이며, 우리는 이 백성의 신앙 안에서 성경을 이해하기 위한 주파수를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함께 읽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성경을 읽고 이해하는 것은 홀로 이루는 길이 아니라 타인들과 관계를 맺는 일이며 공동체 안에서 함께 대화하고 소통하는 여정입니다. 하느님 백성 공동체가 함께 걸어가는 길에서 말씀을 접하고 그 안에서 주님의 뜻을 함께 이해하고 실현하는 것입니다. '말씀살기’ 여정은 매일의 말씀을 읽는 것에서 시작..

교구종합 2024.12.10

[서울대교구 사목교서] '희망의 순례자들' 희년

“여러분의 희망이 성령의 힘으로 넘치기를 바랍니다” (로마 15,13)2025년은 25년마다 돌아오는 희년입니다. 서울대교구는 교황님께서 선포하신 ‘희망의 순례자’ 희년에 발맞춰, 올 한 해 사목에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사항을 강조하여 실천하고자 합니다.1. 희망하는 교회희년의 목적과 의미는 그저 ‘전대사를 얻는 좋은 기회’에 그치지 않고, “구원의 문”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인격적 만남을 깊여가는 해로 우리를 초대함에 있습니다. 이 뜻깊은 희년에 예수님과 더욱 깊은 만남을 이어가면서, ‘우리의 희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언제, 어디서나, 모든 이에게 선포하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사명입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의 것들을 하느님의 영원한 생명의 가치에 맞추어 변화시키도록 불림 받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

교구종합 2024.12.10

교황 턱에 선명한 멍 자국 “아침에 일어나다 낙상 사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7일 새 추기경 임명식을 주례하기 위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 들어가며 주위의 환호에 화답하고 있다. 교황의 오른쪽 뺨에 전날 낙상 사고로 생긴 멍 자국이 보인다. OSV프란치스코 교황이 7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거행된 새 추기경들의 임명식에서 턱에 멍 자국이 선명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프랑스의 온라인 가톨릭 매체인 ‘알레테이아(Aleteia)’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은 오른쪽 턱 아래와 목 위쪽에 짙은 멍이 든 상태에서 새 추기경 임명식을 주례했다. 다만 교황은 멍이 든 것 외에는 별다른 문제 없이 임명식을 거행했다. 마태오 브루니 교황청 공보실장은 언론들의 질문에 “교황이 전날 아침에 일어나다 넘어져 침대 옆 탁자에 턱을 부딪쳐 멍이 든 것”이라고 밝혔다. 교황은 이날 ..

서울대교구 하계동본당 ‘사랑의 연탄 나눔’

서울 하계동본당 신자들이 2일 서울 상계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파른 언덕바지를 힘겹게 올라야 하는 꼬불꼬불한 골목길에 낡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가운데 한 곳. 남양주시 별내동으로 넘어가기 직전에 자리 잡은 서울시 노원구 상계3·4동 일대 51통이다. 2007년 무렵부터 상계뉴타운 개발이 시작됐지만, 51통 일대는 아직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겨울이면 여전히 연탄이 난방 필수품이다. 그래서 늦가을이면, 김장과 함께 연탄을 쟁여놓느라 주민들은 마음이 조급해지기 일쑤다. 서울대교구 하계동본당(주임 권혁준 신부)이 2일 서울 상계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 본당 빈첸시오회는 물론 레지오 마리애 단체 단원, 사목회 임원, 수도자들..

공동체관 2024.12.10

정평위·남녀 장상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전국 교구 정의평화위원회와 남녀 수도회 장상연합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했다. 각 교구 정평위와 남녀 장상연은 ‘제2의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우리의 입장’이란 제목의 성명을 통해 “대통령 탄핵을 조속히 진행해 줄 것을 국민의 대표이자 국민의 권력 위임기관인 국회에 요구한다”며 “대통령 탄핵안이 헌법 최고 판단 기구인 헌법재판소에 송부되는 그 날부터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심판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각 교구 정평위와 남녀 장상연은 “비상계엄 선포 후 불과 6시간 만에 손바닥 뒤집듯 비상계엄을 해제한 것은 국가 운영을 장난으로 보는 행위”라며 “한밤의 기습적인 비상계엄 선포는 대통령으로서 합리적인 판단과 국정운영을 해나가리라는 믿음마저 빼앗아 가버린 행위였다”고 규탄했다. 이어 “대통령이 ..

교구종합 2024.12.10

바티칸뉴스에 등장한 한국 비상계엄 사태

바티칸뉴스는 오늘(5일) 주교회의 입장문을 인용해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를 전했다. (사진=바티칸뉴스 갈무리)교황청 공식 매체 '바티칸뉴스'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소식을 전했습니다.바티칸뉴스는 오늘(5일) 주교회의가 어제 발표한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를 바라보는 한국 천주교회의 입장'을 인용해 이 소식을 보도했습니다.바티칸 뉴스는 "한국의 주교들이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비판하며 '절차적으로 정당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규정하고 윤 대통령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이와 함께 주교회의는 민주주의 수호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윤 대통령에게 계엄 선포에 관련한 설명과 사과를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주교회의가 입장문을 통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수많은 희생을 치르며 이뤄왔다'고..

교구종합 2024.12.10

"하느님이 살려주신 제2의 인생, 많은 것 나누고파"

[앵커]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후 나눔을 통해 제2의 삶을 살아가는 이가 있습니다.최근엔 수용자들의 신앙생활에 도움이 될 특별한 책 기증식이 열렸다는데요. 김정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원교구 교정사목위원회에 책 1,000권을 기증한 성은실업 이성우 대표.이 대표가 책을 기증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10월 말엔 서울대교구 교정사목위원회에도 같은 책 1,000권을 기부했습니다.이 대표는 "종교의 힘 없이는 교도소 생활을 견디지 못했을 것"이라는 친구의 고백을 듣고 교정시설로 책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죽음의 위기에서 여러 차례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다는 이 대표.죽을 고비를 넘긴 뒤 나눔의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가 교통사고로 정말 대여섯 번 큰 사고가 났어..

교구종합 2024.12.09

“신부 되자” 약속 지킨 새 사제

5일 수원교구 사제서품식에서 부제들이 성인 호칭 기도를 드리며 하느님에게 자신을 바칠 것을 서약하고 있다. 2024 수원교구 사제서품식이 5일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됐다. 이날 서품식에서는 권영익·신용주·장진석·이상필·나현성·김동휘·심기윤·정윤상·정영훈 부제 등 9명이 사제품을 받았다. 이로써 수원교구 사제 수는 587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서품식은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교구 주교단과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됐다. 사제 서품 예식은 서품 후보자 소개 및 선발, 뽑힌 이의 서약, 성인 호칭 기도, 안수와 사제 서품 기도, 제의 착의식, 손의 도유와 빵과 포도주 수여, 평화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새 사제들의 첫 강복으로 마무리됐다. 서품식에서 새사제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이용훈 주교는 강론에서 “..

교구종합 2024.12.09

‘제41회 가톨릭대상’ 시상식, 대상에 의사 김만달

가톨릭대상 시상식에서 김만달씨 등 수상자와 구요비 주교 등 시상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한국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와 cpbc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이 공동주최한 ‘제41회 가톨릭대상’ 시상식이 4일 서울대교구 주교좌명동대성당 꼬스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만달(골롬바노) 내과의원 원장이 대상을, ‘성모꽃마을’은 본상, 고복자(마리아) 씨와 찬양크루 ‘열일곱이다’가 각각 특별상을 받았다. 대상 1000만 원, 본상 500만 원, 특별상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시상식에는 서울대교구 총대리 구요비 주교, 한국 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유덕현 아빠스, cpbc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사장 조정래 신부, 한국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안재홍(베다) 회장, 수상자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

교구종합 202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