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영상 교리] (27)죽음 “우물쭈물하다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지…” 우리가 받아들이기 싫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진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죽고 반드시 죽는데 우리는 죽음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죽음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지상 생활의 마침입니다. 죽음은 또 인간의 원죄로 세상에 들어온 죄의 결과입니다. 소멸의 공포를 주는 죽음은 창조주 하느님 뜻이 아니었습니다. 인간의 죄가 없었다면 인간의 육체적 죽음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죽음은 인간에게 ‘마지막으로 파멸돼야 할 원수’입니다. 그러나 죽음은 그리스도를 통해 변화됐습니다.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죽음을 겪으시고 부활하심으로써 인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