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5월 6일 한국 순교 성인 103위 시성식이 거행되는 서울 여의도광장(현 여의도공원)에 모인 100만 가톨릭 신자들이 태극기와 교황기를 흔들며 상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을 환영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제공1984년 5월 6일 한국 순교 성인 103위 시성식이 거행된 서울 여의도광장(현 여의도공원)에 모인 100만 가톨릭 신자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제공240년 전 평신도 신앙 공동체로 출발올해 2024년 갑진(甲辰)년, 한국 천주교회사 240년을 돌아보며 마무리해본다.지금부터 꼭 240년 전 갑진년에 이승훈은 연행사의 일원으로 북경에 방문했다가 ‘베드로’라는 세례명을 받고 돌아왔다. 그리고 한양 수표교 인근 이벽의 집에서 세례식을 거행하며 이른바 세례 공동체, 기도하는 공동체를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