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농민회 회원들이 생명농산물 직거래 나눔장터를 열고 친환경농산물을 도시민에게 소개하며 판매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이승현 신부)는 5일 주교좌 명동대성당 일대에서 ‘2023년 가을걷이 감사 미사 및 도·농 한마당 잔치’를 진행했다. 가톨릭농민회 회원들은 이날 1년간 땀 흘려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도시민에게 소개하고 판매했다. 행사에는 13개 교구의 가톨릭농민회 66개 분회와 성가소비녀회, 천주교농부학교가 참여해 115개 부스를 마련했다. 대성당 앞마당과 성모동산에선 교구별 직거래 농산품들로 가득한 ‘생명농산물 직거래 나눔장터’가 열렸다. 가톨릭 회관 앞마당에서는 교구 및 생활공동체와 협력사 등 9개 단체가 순두부와 만두, 떡볶이, 어묵 등을 팔며 ‘먹을거리 마당’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