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반포본당이 15일 성당 마당에서 반려동물 축복 축제를 열었다. 반포본당 사목회 제공 서울대교구 반포본당(주임 임상만 신부)이 15일 성당 마당에서 반려동물 축복 축제를 열었다. 축제에는 200여 명이 반려동물 80여 마리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가톨릭교회 ‘동물 축복 예식’ 전례를 넘어 신자와 비신자 모두가 참여하는 전교의 장이 된 것이다. 임상만 신부는 이날 성당을 찾은 반려동물을 하나하나 축복하며,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세상과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주님의 축복 속에 더불어 존중하며 살아가는 행복을 공유했다. 사전 공모한 반려동물 사진 콘테스트에는 강아지와 고양이 외에도 고슴도치, 달팽이 등 다양한 동물이 참여했다. 특히 반려동물을 주님의 품에 떠나보낸 이들도 축제에 함께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