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는 창조질서 회복을 위해 “빠르고 편리한 소비생활 습관에서 벗어나 ‘최소한’의 것으로 만족하기로 결심해달라”고 교구민들에게 당부했다. 그러면서 △일회용 컵·플라스틱 빨대 사용 안 하기 △투명 페트병 자원순환 시키기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강조했다. 정 주교는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9월 1일)과 창조 시기(9월 1일~10월 4일)를 맞아 환경 보호를 위한 교구장 사목 서한을 발표하고 “변화의 시작은 작은 실천에서 비롯된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정 주교는 ‘공동의 집 회복을 위해 최소한의 것으로 만족하는 삶’이란 제목의 서한에서 “본당 카페에서 많은 일회용 컵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들 재활용은 5%에 지나지 않는다”며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고, 다회용 컵이나 종이 빨대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