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어로 ‘함께’를 뜻하는 전치사와 ‘길, 여정’을 뜻하는 명사의 합성어입니다. ‘하느님 백성이 함께 걸어가는 여정’을 지칭하는 이 단어는 무엇일까요?” 청년들이 신앙 퀴즈대회로 모처럼 하나가 됐다. 서울대교구 제11지구 청년연합회(담당 옥승만 신부)가 6월 24일 역삼동성당에서 마련한 ‘11지구 청년 가톨릭 골든벨’에서다. 정부의 방역 지침 해제 선언 이후 처음 열린 제11지구 청년연합회 모임이 퀴즈 대회로 꾸며졌다. 서울대교구 제11지구 청년연합회가 진행한 가톨릭 골든벨 참가자들이 퀴즈 답을 적어 들어 올리고 있다. 이날 마지막 문제에서 최후의 2인이 정답판에 적은 것은 ‘시노달리타스’와 ‘시노드’. 간발(?)의 차로 고은비(루치아, 33, 서울 역삼동본당)씨가 정답 ‘시노드’를 맞혀 골든벨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