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초성당이 1월 19일 발생한 화재로 성당 지붕과 내부가 불에 타는 등 큰 피해를 보았다. 불에 탄 도초성당 내부 모습. 이종민 신부 제공 광주대교구 도초본당(주임 이종민 신부)이 지난 1월 발생한 화재로 성당이 불에 타면서 신자들이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당에 불이 난 것은 1월 19일 밤 10시 30분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누전과 합선으로 시작된 불은 성당 지붕과 내부·사무실 등을 모조리 태우고 다음날 새벽 1시쯤 완전히 꺼졌다. 대성전 제단과 장궤틀이 검게 타고, 성당 입구 유리문도 파괴돼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도초본당은 2022년 7월 14일 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되면서, 이종민 신부가 초대 주임으로 사목을 시작했다. 하지만 설립된 지 20년이 지난 공소를 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