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2024/03/26 7

교황청 라마단 축하 “평화 노력 함께하자” 호소

교황청 종교간대화부 장관 미겔 앙헬 아유소 기소 추기경 교황청이 이슬람교 라마단(3월 10일부터 약 한 달간)을 맞아 11일 축하 메시지를 발표하고 “단식을 비롯한 여러 신심 행위들과 이 성월을 마무리하는 파재절 축제가 여러분에게 평화와 희망과 기쁨의 풍성한 열매를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교황청은 ‘전쟁의 불을 끄고 평화의 촛불을 밝히는 무슬림과 그리스도인’ 주제 경축 메시지에서 “전쟁부터 국가, 범죄 조직, 무장 갱단과 시민들이 연루되는 다양한 범주의 무력 충돌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분쟁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전쟁 행위의 증가가 ‘산발적으로 벌어지는 제3차 세계 대전’을 ‘진짜 전 세계 분쟁’으로 바꿔버리는 실상을 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황청은 평화로운 지구를 위해..

세계교회 2024.03.26

미국 경구 낙태약 적용 관련 재판에 맞춰 기도 캠페인

미국 프로라이프 활동가들이 14일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방문한 미니애폴리스 낙태 클리닉 건물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OSV 미국 대법원이 오는 26일 경구용 낙태약 가용범위 축소 여부와 관련된 재판을 시작하기로 한 가운데, 미국 교회가 낙태 종식을 위한 기도 캠페인을 시작하기로 했다. 미국 주교회의 의장 티모티 브로글리오(미국 군종대교구장) 대주교와 주교회의 프로라이프행동위원회 위원장 마이클 버비지(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교구장) 주교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호소문을 공개하고 “오는 25일부터 시작하는 낙태 종식을 위한 전구기도 캠페인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미 주교회의의 기도운동은 미 대법원이 미국 전역에서 시판되어온 낙태약 ‘미페프리스톤’의 가용 범위를 검토하는 심리를 시작한다고 밝힌..

세계교회 2024.03.26

cpbc 창립 36주년 평화나눔음악회

cpbc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사장 조정래 신부)이 창립 36주년을 기념해 5월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2024 평화나눔음악회 ‘The Prayer’를 개최한다. 본사는 창립을 기념하며 전쟁과 갈등으로 점철되는 오늘날, 사명(社名)처럼 음악으로 ‘평화’, 그리고 ‘화해’를 염원한다. ‘The Prayer’는 보편 교회가 올해를 ‘기도의 해’로 보내는 가운데, 특히 한반도를 비롯한 전 세계 평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고통받는 이들, 전쟁과 폭력이 이어지는 지역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공연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국내외에서 호평받는 소프라노 임선혜(아녜스), 뮤지컬 스타 마이클리(미카엘), cpbc 소년소녀합창단이 평화를 노래한다. 국내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

교구종합 2024.03.26

어려운 이웃에게 ‘천사가 되어주세요’

서울대교구 주교좌명동본당 주임 조성풍 신부(맨 오른쪽)가 성가복지병원 원장 김옥희 수녀(오른쪽에서 두 번째)에게 ‘천사가 되어주세요’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범석 명동본당 사목회 회장과 성가복지병원 법인사무국장 최양희 수녀. 서울대교구 주교좌명동본당(주임 조성풍 신부)이 ‘천사(천원의 사랑 실천)가 되어주세요’ 운동으로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고 있다. ‘천사가 되어주세요’는 먼저 매달 첫째 주일 명동대성당 미사에 참여한 신자들이 천사 그림이 달린 바구니에 1000원 이상 자발적으로 봉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면 본당이 헌금 총액의 10%만큼 본당 예산을 더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동참한다. 교회와 사회에서 인정받는 기관에 필요한 물품이나 그에 상응하는 현금을 지정기탁 형식..

교구종합 2024.03.26

이경상 주교 사목표어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기’

이경상 주교 문장. 서울대교구 보좌 주교에 임명된 이경상 주교의 사목표어와 문장이 확정됐다. 이 주교의 사목표어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기(Vivere In Corde Jesu)’다. 이 주교가 강조해 온 ‘예수 성심’이 그대로 반영됐다. 문장의 외곽선은 방주 모양으로, 양 떼를 보호하는 어머니 교회를 상징한다. 문장 상단의 하늘색 배경은 창조주이신 하느님 아버지의 품을, 하단 흰색은 양 떼인 하느님 백성을 의미한다. 문장 맨 하단 군청색 리본에는 사목표어 ‘Vivere In Corde Jesu’가 적혀있다. 이 주교는 이 부분을 설명하며 “풍랑과 같은 현세에서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원의 역사에서 의로움과 믿음으로 방주를 만들어 자신의 소임을 다한 노아처럼 우리 역시 이 세상을 ..

교구종합 2024.03.26

[묵상시와 그림] 십자가의 길

십자가는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가시면서 우리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5.12) 십자가는 빛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면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이는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요한 8.12) 아아, 십자가는 우리들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묵상시그림 2024.03.26

낙태권 헌법 명시 프랑스 ‘조력 자살 합법화’ 추진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10일 언론을 통해 조력 자살 합법화를 추진하겠다며 이를 ‘박애의 법’으로 표현하자, 프랑스 주교회의 의장 에릭 드 물랭 대주교는 ‘기만’이라며 일축했다. OSV 세계 최초로 낙태권을 헌법에 명시한 프랑스가 이번에는 ‘조력 자살’ 합법화를 추진한다. 잇따른 ‘생명 경시 행보’에 국내 생명 전문가들은 “회복 가능성이 없는 환자를 폐기할 대상으로 보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우려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0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력 사망’(조력 자살)의 법제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력 자살은 의료인 동의를 받아 치명적인 물질을 환자 스스로 투여하는 자살의 한 종류다. 마크롱 대통령이 추진하는 이 법안은 ‘자신의 판단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성인’이..

교구종합 202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