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2024/03/21 7

참 의료인 ‘성 까밀로 상’ 첫 수상자는 이영구 원장 등 9명

정순택 대주교와 1회 성 까밀로 상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제공 서울대교구 병원사목위원회(위원장 강진형 신부)가 최근 환자를 돌보는 의료인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성 까밀로 상’ 제1회 수상자로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이영구(도미니코) 전 병원장 등 9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제1회 ‘성 까밀로 상’은 김혜지 서울시립동부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원혜성(프란체스카)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임상과장, 이성구(돈보스코) 서울아산병원 교수, 이정언(바오로) 삼성서울병원 교수, 이진헌(요한 사도) 강동성심병원 교수, 전진석(마르코)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 조성연(요셉) 하늘병원 원장, 하종은(테오도시오) 한국중독연구재단 카프성모병원 원장이 받았다. 이영구 전 병원장은 한림대학교 강남..

여론사람들 2024.03.21

매일 성모님과 십자가의 길 걸으며 성지 지키는 사제

최민호 신부와 양주 순교성지를 방문한 신자들이 오후 3시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함께 하고 있다. 최 신부는 3년 6개월간 매일같이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고 있다. 그는 십자가의 길을 ‘영혼의 진통제’, ‘천국 가는 길’이라 부른다. 십자가의 길은 ‘영혼의 진통제’ 성지 부임 후 3년 6개월 간 매일 십자가의 길 기도 바쳐 스스로 충만함 느끼고 변화 신자들 찾아오며 성지도 활기 더 많은 관심과 후원 호소 “성모님과 함께 걷는 십자가의 길은 영혼의 진통제입니다.” 의정부교구 양주 순교성지 담당 최민호 신부는 매일 오후 3시가 되면 십자가의 길을 바치기 위해 어김없이 성지 마당으로 향한다. 2020년 9월 부임하고 한 달가량 지난 뒤부터 시작했으니, 그 기간만 3년 6개월에 이른다. ..

여론사람들 2024.03.21

4대 종단 대표 방송사, 초저출산 대응 위해 손 맞잡아

cpbc 가톨릭평화방송 사장 조정래 신부(오른쪽에서 두 번째)를 비롯한 4대 종단 대표 방송사 임원들이 주형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맨 왼쪽)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공 cpbc 가톨릭평화방송을 비롯한 4대 종단 대표 방송사는 5일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인구구조 변화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초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에 대응하고자 정부와 종교 방송사들이 범국가적 협력을 추진·강화하기 위해서다. 통계청이 2월 28일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은 사상 최초로 0.6명대로 떨어졌다. 이에 종교 방송사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론사람들 2024.03.21

피하고만 싶은 고통이 삶을 풍요롭게 하는 신비

삶이 고통으로 휘청거릴 때 송봉모 신부 바오로딸 그리스도의 수난을 묵상하는 사순 시기다. 고통은 인간의 삶에도 빈번하게 엄습한다. 오죽하면 종교가 인간이 겪는 고통에 대답하기 위해서 존재한다는 말까지 있을까. “가톨릭평화신문에서는 해마다 신앙체험수기를 공모한다. (중략) 예비심사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수기에는 하나의 공식 같은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첫 번째 공식은, 그들은 모두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엄청난 고통을 겪었는데, 모두가 자신의 고통을 하느님 뜻으로 받아들였으며 신앙으로 그 고통을 이겨냈다는 점이다. 두 번째 공식은, 그 고통이 없었다면 하느님과의 만남 또한 없었을 것이라는 고백이었다.”(85쪽)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은 「삶이 고통으로 휘청거릴 때」는 인간 실존의 한 ..

문화출판 2024.03.21

서양 미술사 큰 흐름과 교회 미술 함께 조명

소피의 행복한 미술 이야기 박혜원(소피아) 바오 「소피의 행복한 미술 이야기」는 서양미술사를 다룬 책이다. 선사시대의 동굴 벽화부터 피카소에 이르기까지 서양미술의 걸작은 물론,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눈여겨봐야 할 작품들도 소개하고 있다. 가톨릭출판사가 출간하는 잡지 「소년」에 기고했던 글들을 엮은 책이라서 작품 선정과 설명에 있어 어려운 전문용어를 최대한 배제하고 모든 연령층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는 작품을 연대기 순으로 소개하기보다는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전체 미술사에서 작품이 가진 의미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알타미라의 ‘들소’와 피카소의 ‘황소 연작’을 연결지어 소개하는가 하면, 고대 건축물인 ‘지구라트’와 중세 프랑스의 ‘바벨탑’, 그리고 16세기 피터르 브뤼헐의 ‘바벨탑’을..

문화출판 2024.03.21

신앙인 예술가 25인의 삶과 예술을 한 권에

내 영혼이 춤추고 노래하며 백형찬 지음 새로운사람들 시인 정지용, 화가 장발, 수필가 피천득, 아동문학가 윤석중, 화가 장우성, 화가 김기창, 아동문학가 마해송, 시인 구상, 작곡가 윤용하, 조각가 김세중, 시인 천상병, 소설가 박완서, 소설가 최인호, 아동문학가 정채봉, 영화배우 윤정희, 소설가 박경리, 건축가 김수근, 가수 최희준, 영문학자 장영희, 작곡가 안익태, 영화배우 최은희, 화가 천경자, 작곡가 길옥윤, 영화배우 김진규, 연극연출가 유치진. 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기억할 만한 족적을 남긴 이들 예술가의 또 다른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신앙인이라는 점이다. 가톨릭 신앙을 바탕으로 왕성하게 활동한 아티스트 25인의 삶과 예술 세계가 한 권의 책에 담겼다. 백형찬(라이문도) 전 서울예대 교수가 지..

문화출판 2024.03.21

예수님 고통과 함께하는 성시간 기도 방법과 의미

성시간을 위한 기도서 이재현 신부 편저 가톨릭출판사 ‘성시간(聖時間)’은 문자 그대로 ‘거룩한 시간’으로, 한 시간 동안 겟세마니 동산에서 예수님께서 홀로 맞으신 고통을 묵상하며 기도드리는 특별한 신심 행위이다. 최후의 만찬 뒤 겟세마니 동산에 예수님과 함께 간 제자들은 계속 밀려오는 잠을 이기지 못하고 주님을 지켜드리지 못했다. “너희는 나와 함께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란 말이냐?”(마태 26,40) 하셨던 예수님 말씀에 한 시간의 근거를 두고 있다. 묵상과 기도 중에 주님의 혹독했던 수난을 기억하며 예수님께 위로를 드리고, 죄인들의 회개와 구원을 위해 자비를 청하는 시간이다. 성시간은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Margarita Maria Alacoque, 1647~1690) 성인에 의해 시작..

문화출판 202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