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2024/03/08 10

특집 다큐 첫 순교자 유해 발굴 보고서 ‘선물’ 3월 10일 방영

cpbc TV 특집다큐 한국천주교회 첫 순교자 유해 발굴 보고서 ‘선물’이 3월 10일 오후 1시 방송된다. “이 유해들이 한국 최초의 순교자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권상연 야고보, 신유박해 순교자 복자 윤지헌 프란치스코의 유해라고 선언하며, 이에 반대되는 모든 것을 배척합니다.”(2021년 9월 1일 한국천주교 최초의 순교자 유해 발견 교구장 교령 발표 중) 세 명의 순교복자가 삶과 죽음으로 남긴 신앙의 선물이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cpbc 가톨릭평화방송TV 특집 다큐멘터리 한국천주교회 첫 순교자 유해 발굴 보고서 ‘선물’이 3월 10일 오후 1시 첫 방영된다. 한국 교회 최초의 순교자 윤지충과 권상연, 신유박해 순교자 윤지헌 복자의 유해가 2021년 3월 전북 완주군 초남이성지와 바우배기에서 230년 ..

문화출판 2024.03.08

신앙 생활에 플러스 되는 ‘cpbc 플러스’ 1년

가톨릭 신앙의 보물창고 ‘cpbc플러스’가 3일 첫돌을 맞았다. cpbc플러스는 cpbc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사장 조정래 신부)이 출시한 국내 최초 가톨릭 콘텐츠 전문 온라인 서비스(OTT)다. cpbc 자체 제작 콘텐츠뿐 아니라, 명작 영화를 비롯한 우수한 국내외 가톨릭 콘텐츠를 스마트폰 등 다양한 IT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cpbc플러스는 지난해 3월 3일 출시 후 지금까지 150여 개 콘텐츠(VOD·AOD)를 공개, 1년 사이 누적 조회수 1086만 회를 기록했다. 전신인 cpbc홈페이지 대비 연간 신규 가입자 수는 약 5배 증가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도 최근 2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한 해 동안 cpbc플러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검색어는 ‘매일미..

기획특집 2024.03.08

[이경상 주교 인터뷰] “감수성과 연민 가지는 주교 되겠다”

이경상 주교가 개포동본당 신자에게 받은 축하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세상 사람들의 일상 노고와 애환에 대해 깊은 감수성과 연민을 가지는 주교가 되고 싶습니다.” 이경상 주교 임명자는 주교 임명 이튿날인 2월 26일 교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세상 사람들이 힘들게 사는 삶에 대해 무감각하고 싶지 않다는 이 주교의 따뜻한 마음이다. 그러면서 “일상 노고와 애환에 대한 감수성을 가져야 소통의 채널인 시노달리타스가 제대로 작동할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이 주교는 “십자가의 무게감이 느껴지지만, 감사하는 마음, 교회에 순명하는 마음”이라며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이 사랑이시라는 것을 알려주는 분이시며, 그 사랑이 교회를 통해 전달되는 것을 알고 있기에 주님 뜻에 순명한다”고 밝혔..

기획특집 2024.03.08

“선후배 사제 잘 챙기고 교구장 보좌하는 중간 역할에 최선”

서울대교구 보좌 주교에 임명된 이경상 주교가 개포동본당 신자들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고 있다. “교구장님이 사목 활동을 주님 안에서 원활하게, 그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수행하실 수 있도록 미력이지만 최선을 다해 보좌하겠습니다.” 서울대교구 보좌 주교에 임명된 이경상 주교 임명자의 소감은 간결하면서도 명확했다.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교구를 이끌어가는 데 보좌 주교로서 순명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었다. 이 주교는 “보좌가 뭔지 보여드리겠다”며 “저를 영적으로 지지해주신 모든 선후배, 동료 사제와 수도자, 신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첫 인사를 전했다. 이경상 신부가 서울대교구 보좌 주교로 임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개포동본당 신자들이 박수를 치며 축하하고 있다. 주교 임명 소식 전하자 신자들 환호..

기획특집 2024.03.08

하늘의 이태석 신부 ‘흐뭇’...두 제자, 전문의 합격

2020년 1월 의사국가시험에 합격, 남수단 출신 의사의 길을 걷게 된 존 마옌 루벤씨가 인제대 의대 1층 로비에 설치된 이태석 신부의 흉상 옆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 DB 토마스 타반 아콧씨가 인제대 의대 졸업 당시 이태석 신부 흉상 옆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 DB 고 이태석 신부의 남수단 출신 두 제자인 토마스 타반 아콧(38)씨와 존 마옌 루벤(37)씨가 2024년 제67차 한국 전문의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2009년 수단어린이장학회 도움으로 한국에 들어와 공부를 시작한 지 15년 만이다. 두 사람은 이 신부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공부에 매진해 2012년 이 신부의 모교인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 각각 2019년과 2020년 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 두..

여론사람들 2024.03.08

의료 갈등 장기화, 가톨릭 병원도 진료 차질 불가피

서울성모병원 1층 로비 전경. 의사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충돌로 내원객이 줄고 수술 등 일부 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다. 정부의 의사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로 가톨릭이 운영하는 병원들도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월 27일 현재 서울성모병원 등 전체 전공의 대부분이 근무하는 주요 99개 수련병원에서 9909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들 중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8939명이 넘었다. 우리나라 전체 전공의 규모는 1만 3000명으로, 사직서를 낸 전공의는 10명 중 8명꼴이다. 정부와 의사단체 간 대치가 이어지면서 주요 병원들이 전체 수술의 30% 이상을 줄이는 등 ‘의료대란’ 피해가 커지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의 경우, 소속 전공의 310명 중 ..

사회사목 2024.03.08

“우리도 누군가의 십자가를 나눠 들어주는 사람이 되자”

제1741호에 사연이 실린 김지은(가명)씨가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보도 주간 조승현 신부에게 성금을 전달받고 있다. 갑진년 첫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성금 전달식이 열렸다. 가톨릭평화신문은 2월 23일 본사에서 제129차 성금 전달식을 마련, 도움이 절실한 이웃 12명에게 2억 1880만 9940원을 전달했다. 본지 1739호(12월 10일자)부터 1747호(2월 4일자)에 소개된 사연자들이다. 이전 사연자 3명에게도 총 450만 원 상당의 성금이 전달됐다. 아픈 여덟 자녀를 돌보는 9남매 엄마 김지은(가명)씨에게는 성금 4790여만 원이 전달됐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김씨는 “큰아이부터 자녀들이 연이어 수술을 받고 많이 아팠는데, 독자 여러분이 전해준 사랑에 힘입어 건강히 잘 자라줬으면 좋겠다”..

사회사목 2024.03.08

‘기도의 해’, 기도 가르쳐줄 소책자 교황청에서 발간

교황청 복음화부는 기도의 해에 맞춰 「저희에게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왼쪽 위)를 최근 발간했다. 이 책은 스페인어, 영어, 프랑스어 등으로 번역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OSV 교황청 복음화부가 2024년 ‘기도의 해’를 위해 마련한 소책자 「저희에게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가 출간됐다. 이번에 공개된 책자는 지난 1월 첫 번째 책자가 공개된 「기도 소책자들」 시리즈(총 8권)와 함께 전 세계 그리스도인 공동체와 신자들이 2025년 희년을 준비하며 기도에 더욱 매진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저희에게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는 총 10장으로 구성돼 기도에 대한 다양한 가르침과 기도 방법을 소개한다. 첫 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기도에 대한 가르침을, 두 번째 장에서는 기도의..

세계교회 2024.03.08

비오 12세 교황은 왜 나치 만행에 침묵했나

바티칸사도문서고의 고색창연한 서가. 문서고의 선반을 모두 이으면 길이가 85㎞에 달할 정도로 방대한 문서와 서적을 소장하고 있다. OSV 비오 12세 교황 관련 문서 비롯 바티칸 금고 텅텅 비었던 일화 등 교회의 숨겨진 뒷이야기 담겨 400년 넘는 역사를 간직한 바티칸사도문서고는 교회사뿐 아니라 세계사의 보고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종교재판 기록과 영국 왕 헨리 8세의 이혼 허가 요청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전쟁 지역 수녀들이 보내온 전황 관련 라디오 청취 기록 등 종류가 다양하다. 문서의 양은 말할 것도 없다. 지하 2층 콘크리트 벙커에 있는 서고의 선반을 모두 이으면 길이가 85㎞에 달한다. 이 문서고를 45년 동안 지켜온 세르지오 파가노(75) 대주교가 은퇴를 앞두고 문서고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놓..

세계교회 2024.03.08

주선호·윤형식 신부 해외 선교 파견

광주대교구는 2월 23일 교구청 성당에서 교구장 옥현진 대주교 주례로 해외 선교 사제 파견 미사를 봉헌하고, 이탈리아와 볼리비아로 떠나는 주선호 신부와 윤형식 신부의 선교 활동을 격려했다. 미사에는 교구 사제와 수도자, 신자 등 350여 명이 참여해 두 사제의 영육 간 건강을 위해 기도했다. 해외 선교 사제 파견 미사 후 사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제공 주 신부는 3월 11일 출국해 이탈리아 크로토네-산타세베리나대교구에서 선교 사제로 사목하며, 윤 신부는 볼리비아 산타크루즈대교구에 파견돼 사제가 부족한 곳에서 현지 교구 사제로 사목한다. 옥 대주교는 “하느님께서는 목마른 사람이 제 발로 찾아올 때까지 기다리며 방관하는 교회가 아니라 찾아 나서는 교회, 직접 찾아가는 교회, 길 위..

교구종합 2024.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