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묵상시그림 376

[묵상시와 그림] 십자가의 길

십자가는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가시면서 우리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5.12) 십자가는 빛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면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이는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요한 8.12) 아아, 십자가는 우리들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묵상시그림 2024.03.26

[묵상시와 그림] 울지마, 톤즈!

우리들에게 많은 감동을 준 故 이태석 신부! 그는 가난하고 어려운 나라 아프리카 남수단으로 가서 가장 열악한 마을 톤즈에서 병자를 치료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한국의 슈바이처가 되고 톤즈의 빛이 된 의사이며 신부입니다 그럼 지금 환자를 버리고 떠난 우리나라의 의사들은 집에서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요? 의사의 사명을 생각할까요 아니면 병원에 두고 온 환자들을 기억할까요 아아, 쓸쓸하고 아픈 현실입니다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묵상시그림 2024.03.17

[묵상시와 그림] 사과 나무

사람들은 누구나 욕심을 심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돈을 심고 어떤 사람은 권력을 심고 또 어떤 사람은 명예를 심었습니다 그러나 한 노인은 사과 나무를 심었습니다 사람들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지금 사과 나무를 심어서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고 그러자 노인이 말했습니다 이 나무가 자라서 사과가 열리면 당신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다고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묵상시그림 2024.03.11

[묵상시와 그림] 해는 떠오른다

아침마다 해는 떠오른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도 해는 떠오르고 안개가 끼고 어둠이 있어도 해는 떠오른다 마음을 열고 세상을 보라고 보이지 않아도 해는 떠오른다 세상이 어둡고 힘들어도 해는 떠오르고 사는 것이 괴롭고 아파도 해는 떠오른다 서로 사랑을 나누며 기쁘게 살라고 아아, 오늘도 해는 떠오른다 시와 그림= 김용해(요한) 시인

묵상시그림 2024.02.20

[묵상시와 그림] 진실한 국회의원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 동네를 청소하는 우리 지역 국회의원! “수고가 많습니다” 하고 인사하면 “이것이 국회의원이 할 일이지요” 하고 겸손하게 말하는 국회의원! 언제나 버스나 전철을 타고 다니며 “불편하지 않으세요?” 하면 “국민과 함께 살아야지요” 하고 빙그레 웃어주는 국회의원! 세비는 반만 받고 나머지는 우리 동네 가난한 사람들 복지 기금으로 기부하는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등 국회 특권을 모두 없애고 비서진은 반으로 줄여 밤을 새우면서 열심히 일하는 국회의원! 아아, 이런 국회의원이라면 진정 국민들을 위한 진실한 국회의원이 아닐까요?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묵상시그림 2024.02.09

[묵상시와 그림] 어른이 되는 법

나이를 먹는다고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남을 존중하며 섬기는 마음 그래서 고개를 숙이고 겸손할 수 있을 때 그때 비로소 어른이 되었습니다 목소리가 커지고 손발이 자란다고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삶은 회개하며 언제나 새롭게 사는 사람 그래서 나는 누구이며 어디로 가는지를 알았을 때 그때 비로소 어른이 되었습니다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묵상시그림 2024.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