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2024/04/03 7

우크라에 1650만 유로·630여 개 지원 프로젝트 시행

우크라이나 오데사의 세인트 빈센트 드 폴 센터에서 피난민을 돌보고 있는 헬레나 수녀. ACN 한국지부 제공 2023년 우크라이나 키이우-지토미르교구에서 열린 청소년 행사 장면. ACN은 우크라이나 교회의 미래를 위해 현지 청소년 사목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ACN 한국지부 제공 사제 및 수도자 생계지원·신학생 양성·전쟁 트라우마 치유 활동 교황청재단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이 지난 2년간 우크라이나에 1650만 유로(한화 약 239억 6100만 원)에 달하는 630여 개 지원 프로젝트를 시행하며 고통받는 이들에게 뜨거운 손길을 내민 것으로 집계됐다. ACN 한국지부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ACN은 2022년 2월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사제 ..

사회사목 2024.04.03

가톨릭계 의대 정원 91명 증가

대구가톨릭대 의대 학위수여식 전경. 출처=대구가톨릭 의대 대구가톨릭대 40명, 가톨릭관동대 51명 등 가톨릭계 의대 선발 인원이 총 91명 늘어난다. 이에 따라 두 대학의 의대 선발 인원은 각각 80명, 100명이 된다. 다만 가톨릭대 의대는 서울권 의대 선발 인원을 늘리지 않기로 한 정부 방침에 따라 정원을 기존 93명으로 동결했다. 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의대 총 정원은 3058명에서 5058명으로 2000명 늘어나게 된다. 권역별로는 대구가톨릭대 의대 등 지방권 의대 27개교가 3662명, 경인권 5개교 570명, 서울권 8개교 826명이다. 특히 거점국립대인 경북·부산·충남·충북·전남·전북·경상대 의대 정..

사회사목 2024.04.03

제7회 가톨릭 생명수호 동영상 공모전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대주교)와 cpbc가톨릭평화방송이 ‘제7회 생명수호 동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응모작은 ‘가톨릭 생명윤리에 맞는 인간생명 사랑과 존중, 수호’를 주제로, 2~5분 이내 순수 창작 영상(화면 비율 16:9에 해상도 1080x1920 FHD 이상)이면 된다. 미디어 아트·모션그래픽·애니메이션·실사 등 영상으로 최종 출력 가능한 모든 작품이 응모 대상이다. 심사 기준은 주제 의식(30점), 작품성(30점), 전달력(20점), 준비성(10점), 창의성(10점) 등이며, 생명수호에 관심 있는 신자·비신자, 단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대상 200만 원, 최우수상 15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3명)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자 모두에게는 서울대교구장 정..

사회사목 2024.04.03

환경단체들, 영풍 석포제련소 폐쇄 촉구

낙동강 최상류를 끼고 도는 경북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 전경.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제공 지난해 12월 맹독성 가스 유출로 사망자를 낸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최근 노동자 사망사고가 또 일어나자 전국 환경단체들이 제련소 폐쇄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8일 목숨을 잃은 노동자는 전해공장 냉각탑 청소 중 석고가 떨어져 복합골절로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되던 중 심정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환경운동연합·영풍제련소 주변환경오염및주민피해 공동대책위원회 등은 20일 (주)영풍 정기 주주총회가 열리는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 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연이어 노동자가 죽어 나가는 위험천만한 사업장이자 백두대간 산림을 고사시키고 낙동강 상류 생태계와 식수원을 오염시키는 ‘환경 범..

사회사목 2024.04.03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심정지로 뇌 손상돼 인공호흡기에 의지

안희성씨가 아들 이윤석군을 안쓰럽게 바라보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있다. 올해 7살인 윤석이가 초점 없는 눈을 살짝 움직이더니 조그맣게 ‘켁켁’ 거리는 기침 소리를 냈다. 엄마 안희성(데레사, 38)씨는 재빠르게 목과 인공호흡기를 연결하는 관을 통해 가래를 빼냈다. 그리곤 안쓰럽게 아들을 바라봤다. 윤석이는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했다. 임신 17주에 510g으로 세상에 나온 탓에 인큐베이터 신세를 져야만 했다. 하지만 안씨는 아들의 존재만으로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2007년 결혼을 위해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온 안씨에겐 아들만이 유일한 삶의 기쁨이었다. 당시 남편이 정신질환으로 일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안씨는 10여 년간 홀로 생계를 유지하며 살아오던 터였다. 고생 끝에 ..

사회사목 2024.04.03

4대 종단 400㎞ DMZ 생명평화 순례 마무리

‘DMZ 생명평화순례’에 함께한 4대 종단 종교인들이 21박 22일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고성통일전망대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의정부교구 민족화해센터 제공 천주교·개신교·불교·원불교 등 4대 종단 종교인들이 21일 ‘DMZ(비무장지대) 생명평화순례’를 마무리했다.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외치며 경기도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강원도 고성통일전망대까지 400㎞에 이르는 21박 22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린 것이다. 엄혹한 전쟁의 시기, ‘생명·평화’라는 하나의 가치를 위해 함께한 종교인들은 순례를 마무리하며 종교를 넘어선 평화를 구축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순례는 종단별 신자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구간별 참여도 더해지며 함께 생명과 평화의 문화를 염원하는 시간도 됐다. ..

사회사목 2024.04.03

노르웨이 낙태권 확대 움직임에 교회 우려 표명

노르웨이 주교단. 왼쪽부터 트론헤임교구장 에릭 바덴 주교, 오슬로교구장 베른트 아이즈비그 주교. 오슬로교구 홈페이지 캡쳐 노르웨이 정부가 현행 12주인 ‘자유로운 낙태 기간’을 6주 더 연장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노르웨이 주교단이 반대하고 나섰다. 최근 프랑스가 여성의 낙태권을 헌법에 명시하는 등 유럽 사회를 중심으로 여성의 낙태권을 확대 허용하는 조짐이 이어지고 있다. 노르웨이 주교단은 22일 각 교구 홈페이지를 통해 A4용지 8쪽 분량의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낙태법 개정 시도 중단을 촉구했다. 앞서 현지 외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정부가 구성한 ‘낙태위원회’는 지난해 8월부터 12주까지 제한 없이 낙태를 허용한 현행법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연구해왔고, 최근 이를 6주 더 연장해 18주까지 ..

세계교회 20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