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2024/04/30 7

삼척석탄화력발전소 상업 운전 중단 촉구

시민들이 강원 삼척 맹방해변 앞에서 삼척블루파워 1호기 상업 운전 계획 중단과 사업 취소를 촉구하는 팻말 시위를 하고 있다. ‘420 삼척집중행동’ 제공가톨릭 신자와 시민들이 20일 강원 삼척에 모여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근에 건설 중인 석탄화력발전소 ‘삼척블루파워’ 1호기 상업 운전 계획과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탈석탄법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연대(이하 탈석탄법 연대)와 기후위기비상행동·석탄을넘어서·공공운수노조는 이날 포스코 자회사 삼척블루파워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함께 끄자, 삼척 석탄”이라고 한목소리로 외쳤다. 탈석탄법 연대에는 가톨릭기후행동을 비롯한 교계 단체도 소속돼 있다.지난 2018년부터 삼척 맹방해변에 건설 중인 삼척블루파워 1호기는 19일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5월 이..

사회사목 2024.04.30

환락의 거리 ‘조용히 기도하며 걷기’

가톨릭 신자들이 3월 16일 밤 ‘조용히 걷기’ 출발에 앞서 성체 기적이 일어난 장소(왼쪽 등불)에서 침묵 중에 기도하고 있다. The Pillar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유럽에서 가장 세속화된 도시 중 하나다. 종교사회학자 필 주커먼은 종교가 퇴색한 북유럽을 둘러본 뒤 “만약 비종교적인 사람들을 위한 지상 천국이 존재한다면 덴마크와 스웨덴일 가능성이 높다”(「신 없는 사회」)고 말했는데, 암스테르담도 이들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의 도시 상황과 다르지 않다.암스테르담에서 최고 번화가는 칼베르 거리다. 쇼핑센터가 즐비하고, 수백 개의 커피숍에서 젊은이들이 마리화나를 버젓이 핀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홍등가도 그곳에 있다. 이 거리는 밤이면 젊은이들의 해방구로 변한다.이 불야성 같은 거리에서 매년 3월 작은 종교 행..

세계교회 2024.04.30

‘낙태 합법화 안 돼’ 폴란드 생명 대행진 5만 명 운집

폴란드 정부가 낙태 합법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에 반대하는 5만 명이 지난 14일 생명 대행진에 참여해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속 손팻말에는 ‘태중의 아기를 살려주세요. 아이들 없이는 폴란드도 없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OSV“태중의 아기를 살려주세요. 아이들 없이는 폴란드도 없습니다.”폴란드 의회가 낙태 합법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시민 5만여 명이 바르샤바 거리에 모였다. 성 베네딕토 재단은 14일 폴란드 주교회의 등의 후원으로 ‘폴란드 만세’란 주제 아래 태아 보호를 외치는 생명 대행진에 나섰다.참가자들은 ‘살인하느냐 마느냐. 그것이 선택이다’, ‘나는 생명을 선택한다’, ‘평생 함께’, ‘둘 다 사랑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행진에 나섰다. 특히 참가자들이 행진하는 동안..

세계교회 2024.04.30

호주 정교회 미사 중 흉기 난동에 4명 다쳐

호주 시드니 서부 웨이클리 위치한 선한 목자 그리스도 성당에서 미사 중 흉기난동이 벌어져 주교를 비롯한 4명이 다쳤다. ANSA호주 시드니 서부의 한 정교회 성당에서 미사 중 흉기 난동이 발생해 주교를 비롯한 4명이 다쳤다. 시드니 동부의 한 쇼핑센터에서도 최근 칼부림으로 6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등 연이어 일어난 혐오 범죄에 호주 당국이 충격에 빠졌다.바티칸뉴스 등에 따르면 정교회 소속 마리 임마누엘 주교는 15일 시드니 서부 웨이클리에 위치한 착한 목자 그리스도 성당에서 강론 중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 다행히도 임마누엘 주교와 아이작 로엘 신부 등 공격을 받은 4명은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미사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중계되고 있었다. 범행 직후 체포된 용의자는 15세 청소년으로, ..

세계교회 2024.04.30

복원 중인 파리 노트르담대성당 일부 유리화 현대 작품으로 교체

복원 공사가 한창인 파리 노트르담대성당. 바티칸뉴스프랑스 정부가 2019년 대화재 후 복원 중인 파리 노트르담대성당의 일부 스테인드글라스를 현대적인 작품으로 교체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작업에 들어갔다.바티칸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최근 퐁피두 센터 국립현대미술관장을 지낸 베르나르 블리스틴(Bernard Blistène)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문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현대적인 스타일의 스테인드글라스 설치 프로젝트에 돌입했다.프랑스 정부는 노트르담대성당 남측 성전의 스테인드글라스 7곳 가운데 6곳을 현대식 스테인드글라스로 교체하고, 19세기에 제작된 기존 스테인드글라스는 향후 건설될 대성당 역사박물관에 옮겨 전시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오는 6월까지 1차 선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11월 ..

세계교회 2024.04.30

교황, 9월 2일부터 아시아 4개국 순방

인도네시아 신자들이 식사 전 기도를 바치고 있다. OSV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9월 2~13일 인도네시아·파푸아뉴기니·동티모르·싱가포르를 차례로 방문한다.교황청 공보실은 12일 “교황이 각국 원수들과 지역 교회 당국의 초대를 받아들여 43번째 사도 순방에 나선다”며 “각국 사목 방문의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교황청에 따르면, 교황은 9월 2일 로마에서 출발해 3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하고, 6~9일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 9∼11일 동티모르 딜리, 11∼13일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12일 일정으로 짜인 이번 순방은 교황이 지금까지 다녀온 해외 사도 순방 중 가장 긴 여정이기도 하다.앞서 교황은 지난 2020년 파푸아뉴기니·동티모르·인도네시아로 사도 순방에..

세계교회 2024.04.30

5년 전 스리랑카 부활절 테러 ‘오리무중’ 진상조사 촉구

스리랑카 신자들이 2019년 4월 부활절 테러 당시 희생자들을 위한 장례식에서 기도하고 있다. OSV스리랑카 부활절 테러 발생 5주기를 맞아 국제기구와 가톨릭교회를 중심으로 다시금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마크 안드레 프랑슈 주스리랑카 유엔 특사는 21일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열린 스리랑카 부활절 테러 희생자 추모식에서 “2019년 발생한 테러의 배후를 밝히기 위한 철저하고 투명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스리랑카 부활절 테러는 2019년 4월 21일 부활 시기에 수도 콜롬보와 인근 도시 성당·호텔 등 8곳에서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279명이 목숨을 잃고, 500여 명이 다친 사건이다. 네곰보에 있는 성 세바스티아노 본당은 신자 115명이 사망하는 큰 피해가 발생했다. 테..

세계교회 202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