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2024/03/25 6

총선 출마 가톨릭신자 정치인, 정치와 신앙 가르침 일치 위해 노력해야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후보자 공천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가톨릭 신자 의원들도 다수 공천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1대 국회의 신자 의원은 70여 명. 하지만 이들이 가톨릭교회 지향과 반드시 일치하는 의정활동을 펼친 것은 아니었다. 남은 기간 유권자들은 출마한 인물들의 정책과 비전, 교회 가르침을 두루 살펴보고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야 정당, 누가 후보가 됐나 여.야 공천 결과 국민의힘 공천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와 현역 의원들의 생존율이 높았다. 친윤계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윤한홍(창원.마산회원) .권성동(강릉) 의원은 단수 공천을 받았다. 윤석열 정부 통일부 장관을 지낸 권영세(용산).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 출신 배현진(송..

교구종합 2024.03.25

[의정부교구장 임명] 탁월한 식견 지닌 신학자로 신자들과 소통하며 교회 발전에 헌신

코로나19로 일시 폐쇄된 은평성모병원을 방문한 손희송 주교가 환자와 가족·의료진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가톨릭평화신문DB “성실하고 명확하며 합리적이다." “확실한 비전과 교리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지닌 주교로 신자들과 소통한다.” 손희송 주교를 가까이서 지켜본 이들이 한결같이 전하는 모습이다. 손 주교의 대신학교 입학 동기인 이동익(성사전담사제) 신부는 “신학교 시절, 손 주교는 모범생이면서 교우관계도 원만한, 말 그대로 완벽한 학생이었다”면서 “무엇보다 뛰어난 교회 신학자로서 지금 교회에 무엇이 필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제요, 주교”라고 말했다. 이런 모습은 손 주교가 서울대교구 보좌 주교로 임명된 뒤에 더 잘 드러났다. 손 주교와 함께 일한 사제와 신자들은 “무슨 일을 하든 명확하면서도 사소..

교구종합 2024.03.25

[의정부교구장 임명] “믿음·희망·사랑의 공동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구요비 주교, 이경상 주교를 비롯한 교구 꾸리아 사제단, 의정부교구 총대리 이정훈 신부와 교구 사제단이 13일 서울대교구청 로비에서 손희송 주교의 의정부교구장 임명 발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축하와 아쉬움 새로운 임무에 찬미와 감사 서울 총대리로 헌신, 응원과 기도 보내 기쁨과 기대 염수정 추기경 예방, 의정부교구 찾아 이기헌 주교 큰 기대감 드러내 “하느님의 자비로우심으로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2024년 3월 13일 수요일 오후 8시, 로마시각 낮 12시에 서울대교구 손희송 베네딕토 보좌 주교를 제3대 의정부교구장으로 임명하셨습니다.” 13일 서울대교구청. 손희송 주교의 의정부교구장 임명을 축하하기 위해 정순택 대주교를 비롯한 교구 주교단과 사제단이 함께 자리했다...

교구종합 2024.03.25

후쿠시마 원전 사고 13주기, 한.일 교회 ‘탈핵’ 거듭 촉구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주민들이 돌아오지 않아 막심한 피해를 본 당시 모습 그대로 멈춘 후쿠시마현 후타바정 모습. 일본과 한국 교회가 11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핵)발전소 사고 13주기를 맞아 한목소리로 ‘탈핵’을 촉구했다. 일본 주교회의 정의평화협의회(회장 웨인 번트 주교·담당 에드가 가쿠탄 주교)는 이날 성명을 통해 원자력발전을 고집하는 일본 정부와 전력회사를 규탄하고, ‘원전 즉시 철폐’를 주문했다. 정평협은 “사고 현지에 아직 원자력 긴급 사태가 선언돼 있고, 복구 목표도 서 있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해 8월 전 세계 반대를 무시하고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해양 방출을 시작했다”며 “미디어와 한 몸으로 사고나 환경오염에 대한 진실도 알지 못하게 한다”고 비난했다. 또 지난 1월 1일 이시카와 ..

사회사목 2024.03.25

제3대 의정부교구장 손희송 주교 임명 "새로운 임무를 맡겨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

제3대 의정부교구장에 임명된 손희송 주교가 임명 다음날인 14일 의정부교구청을 방문해 경당에서 기도하고 있다. 손희송(베네딕토, 67) 주교가 제3대 의정부교구장에 임명됐다. 올해 교구 설정 20주년을 맞은 의정부교구가 새 교구장과 함께 복음화 여정에 더욱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한 교황대사관은 13일 오후 8시(로마시간 낮 12시)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의정부교구장 이기헌(베드로, 76) 주교의 교회법에 따른 사임 청원을 받아들이시고, 손희송 주교를 의정부교구장으로 임명하셨다”고 발표했다. 이 내용은 교황청 공식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에도 발표됐다. 교회법 제401조 1항에 따르면, 교구장 주교는 만 75세가 되면 교황에게 사의를 표명하도록 권고된다. 사임이 수락된 교구장은 신임 ..

교구종합 2024.03.25

전공의 이탈, 가톨릭계 병원 비상경영 돌입

서울성모병원 전경. 정부의 의사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이탈하면서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일부 병동 운영을 통합하는 등 가톨릭계 병원들도 비상경영에 들어갔다. 대전성모병원은 14일 외과와 정형외과, 부인과 병동을 통합 운영하기 시작했다. 대전성모병원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현재 우리 병원은 전공의 근무 공백으로 인한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나, 일부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본원을 신뢰하고 찾는 환자분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병원도 15일 병동 2개를 통합했다. 또 다른 병동 2곳은 병상 수를 줄였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14일 홈페이지에 "환자분들의 안전을 위한..

사회사목 2024.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