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울적하다면… 신체 활동 꾸준히, 명상과 기도 좋아요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채정호 교수가 전하는 코로나 우울증 극복을 위한 조언 ▲ 일러스트=문채현 ▲ 채정호 교수 지난 2월 시작된 코로나19가 10개월째 이어지면서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정부가 11월 30일 제3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우려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고립감이 지속되면서 우울감은 2018년 2.34점에서 2020년 5.86점으로 크게 높아졌다. 이와 관련,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채정호 교수로부터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의 증상, 그리고 극복을 위한 조언을 들어봤다. ▶코로나 관련 우울증 증세 및 내담자 추이는 어떤지? 코로나는 정신적으로 우울 이외에도 정서, 인지, 행동상의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기능 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