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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마다 아내는
방안을 닦으며 말했습니다
이렇게 닦아야
잠도 편안하고
꿈자리도 편안하다고
그때
나는 알았습니다
우리 마음도 이렇게
날마다 닦을 수 있다면
삶도 죽음도 편안하다는 것을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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