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는 누 타웅 수녀에 대해 “그는 교회에 은신한 시위대를 구하기 위해 경찰 앞에 무릎을 꿇었다”며 “지난 3월 중무장한 경찰을 향해 그가 두 팔을 활짝 벌리고 있는 사진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널리 퍼졌고 폭넓은 찬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누 타웅 수녀는 민간인, 특히 아이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며 “그는 조산사 훈련을 받았고, 최근 미얀마 카친 주에서 코로나 환자들을 돌보는 등 지난 20년간 봉사를 실천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명단에 한국인 여성은 없었다. 앞서 2019년엔 이수정(데레사)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2020년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명단에 올랐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