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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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인천교구 청년 1945 창작생활성가제

제4회 인천교구 청년 1945 창작생활성가제에서 대상을 받은 블리스밴드가 환호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인천교구 청년 1945' 영상 캡처.인천교구 청소년사목국(국장 최인비 신부)이 ‘제4회 인천교구 청년 1945 창작생활성가제’를 열었다. 제39차 세계 젊은이의 날인 11월 24일 교구청 보니파시오 대강당에서다. 올해 대상(상금 150만 원)은 ‘희망의 날개’를 부른 블리스밴드가 거머쥐었다. 아울러 블리스밴드는 현장 투표를 통해 인기상(상금 50만 원)도 받았다. 최우수상(상금 100만 원)은 ‘광야 속에 피어난’을 노래한 허정회(체칠리아)씨, 우수상(상금 80만 원)은 ‘The VoicE’를 부른 주찬찬 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제4회 인천교구 청년 1945 창작생활성가제에서 대상을 받은 블리스밴드가 ..

교구종합 2024.12.03

전국 각 교구 2025년 ‘희망의 희년’ 사목교서

[앵커] 이어서 대구대교구를 비롯한 각 교구의 2025년 사목교서를 살펴봅니다.각 교구는 희망의 희년을 맞아 전례 쇄신과 선교하는 교회, 젊은이들에 대한 관심을 강조했습니다.  서종빈 기잡니다.  2027 서울 WYD 상징인 나무 십자가와 성모 성화가 11월 24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한국 청년들에게 인계됐다. (사진=OSV)[기자] 장기 사목 계획에 따라 교회 쇄신의 여정을 걷고 있는 대구대교구는 2025년과 2026년 두 해를 “아름답고 거룩한 전례”의 해로 지냅니다.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본당과 교구 전례위원회를 중심으로 더 많은 대화와 참여의 기회를 얻고 전례의 본질과 성령의 활동 아래 전례 쇄신을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습니다.의정부교구는 ‘미사에서 주님을 만나 기쁨으로 서로 친..

교구종합 2024.12.02

[묵상시와 그림] 길 잃은 양(羊)

어느 날 저녁누군가 우리 집 대문을두드리고 있었습니다“당신은 누구십니까?"하고 내가 물었습니다그러자 그는한참동안 서성이다가“지나가는 나그네입니다”하였습니다“누구를 찾습니까?"하고 내가 묻자나그네가 말했습니다"길 잃은 양을 찾고 있습니다혹시 여기 그런 사람은 없습니까?"그리고는 내 손을 꼬옥 잡아주었습니다아아, 당신은 아십니까?그 나그네가 누구인지를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묵상시그림 2024.12.02

여야의원, WYD 범정부 지원 위한 특별법 발의

지난 5월 20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성전에서 교구 주교단과 22대 신자 의원들이 미사를 드리고 기념촬영하고 있다.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이하 WYD)를 지원하는 특별법안이 발의됐다.국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의된 WYD 특별법은 2건이다. 11월 7일 국회가톨릭신도의원회 회장 김병기(이냐시오,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상훈(베드로, 국민의힘, 제21대 국회가톨릭신도의원회 회장) 의원이 ‘2027 제41차 서울 세계청년대회지원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여야 의원 59명이 이름을 올렸고, 현재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상정됐다. 이어 19일 성일종(국민의힘) 의원이 WYD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두 특별법안에는 서울대교구장이 운영하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를 운영하고, 세계청년대회와 관련된..

교구종합 2024.12.02

천주교 사제들도 시국선언…"대통령 파면 선고를" [전문]

천주교 사제 1466명이 오늘(28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사제들은 "헌법준수와 국가보위부터 조국의 평화통일과 국민의 복리증진까지 대통령의 사명을 모조리 저버린 책임을 물어 파면을 선고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시국선언에는 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를 비롯해 전주교구장 김선태 주교, 청주교구장 김종강 주교, 춘천교구장 김주영 주교, 제주교구장 문창우 주교가 동참했습니다.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2023년 8월 14일 서울 숭례문 앞에서 시국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다음은 전문.                                                  어째서 사람이 이 모양인가!                             "사람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

교구종합 2024.12.02

‘WYD 십자가·성화 환영의 밤’... WYD 여정 본격 시작

한국 청년들이 29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제39차 세계 젊은이의 날’을 기념해 열린 ‘WYD 십자가·성화 환영의 밤’ 행사에서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고 있다. 이지혜 기자  한국 청년 대표단이 지난 24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받아온 ‘세계청년대회(WYD) 십자가’와 ‘로마 백성의 구원 성모성화’가 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에서 공개됐다.  서울대교구(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29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제39차 세계 젊은이의 날’을 기념한 ‘WYD 십자가·성화 환영의 밤’을 개최했다. 한국 청년 700여 명은 31kg 무게의 WYD 십자가를 손에서 손으로 옮기며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다. 이어 떼제 공동체 신한열 수사의 안내로 떼제 기도를 바쳤다. 청년들은 극심한 경쟁 ..

교구종합 2024.12.02

한국신앙과직제,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순례

11월 27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앞에서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순례 순례단이 프란치스코 교황 알현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톨릭신문 제공 한국 그리스도인의 일치와 협력을 위해 출범한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공동의장 이용훈 주교, 김종생 목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로마 교황청에서 스위스 세계교회협의회, 튀르키예 정교회세계총대주교청에 이르는 일치 순례를 진행 중이다. 2015년 이후 9년 만에 재개한 이번 순례에는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대한예수교장로협의회 김영걸 총회장, 한국기독교장로회 박상규 총회장,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윤창섭 총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11월 26일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한국..

교구종합 2024.12.02

갤러리 이너스페이스, 바보의나눔에 기부금 960만 원을 전달

(왼쪽부터) 신옥희 작가와 노경애 작가가 구요비 주교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갤러리 이너스페이스(대표 김용배)가 11월 26일 (재)바보의나눔(이사장 구요비 주교)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금 960만 원을 전달했다. 갤러리 이너스페이스가 전달한 기부금은 9월 4~12일 서울 명동 갤러리1898에서 개최된 신옥희(마리아) 작가와 노경애(데레사) 작가의 모녀 전시를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다. 어머니 신옥희 작가는 ‘천지미화’를 주제로 하늘과 땅을 그려 생명의 탄생과 신앙을 표현했고, 딸 노경애 작가는 ‘토템미화’를 주제로 동식물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민화(民畵)풍으로 해석해 화폭에 담아 선보였다. 모녀 작가는 이날 서울대교구청 바보의나눔 이사장실을 찾아 구요비 주교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신 작..

사회사목 2024.12.02

[서종빈 평화칼럼] 10살 소녀가 유서를 쓰다

제3차 세계대전을 방불케 하는 전쟁의 참화 속에 무방비로 죽음을 맞은 한 어린 생명의 유서를 접했다. 가슴이 시리고 분노가 치밀어 눈물로 밤을 지새웠다. 지난 3일 아랍권 대표 언론사인 ‘알자지라’에 실린 ‘어느 가자 어린이의 유서’란 제목의 기고문이다.주인공은 집에 있다가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지난 9월 30일 숨진 10살 팔레스타인 소녀 ‘라샤’. 부모에게 응석을 부리고 장난감을 갖고 놀아야 할 어린아이가 왜 유서를 썼을까? 유서에는 전쟁의 트라우마와 무기력, 가족 사랑의 순수함이 절절히 담겨 있다.“제가 순교자가 되거나 죽는다면 제발 저 때문에 울지 마세요. 당신의 눈물이 저를 고통스럽게 할 것이니까요. 제 옷가지는 필요한 분들에게 나눠 주세요. 액세서리는 OOO 등에게, 구슬 상자는 OOO 등에게..

여론사람들 2024.11.30

[현장 돋보기] 모래시계

방영된 지 30년 가까이 된 SBS 드라마 ‘모래시계’ 16화에서 윤 회장(박근형 분)은 딸 혜린(고현정 분)에게 모래시계를 건넨다. 윤 회장은 “아무리 대단한 것이라도 끝이 있는 법”이라며 삶과 권력의 유한함을 설명한다. 세상 것을 한 사람이 다 갖기엔 한계가 있고, 모든 사람에게 가야 할 몫이 있다는 것이다.세상사를 살면 대화나 여러 방면에서 누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쉽다. 하지만 이를 방지하고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를 주고자 최근 시노드를 위한 군종교구 본당 사제 모임에서 모래시계가 등장했다. 한 사람의 말이 다른 사람의 시간을 침범하지 않기 위한 도구였다.군종교구 사제들은 모래시계의 할당된 시간을 준수했다. 연차와 계급을 막론하고 모두에게 같은 시간이 주어졌다. 이를 위해 사제들은 주장의 요지만..

여론사람들 2024.11.30

[시사진단] 다자주의 안에서 지연된 정의(오현화 안젤라, 가톨릭기후행동 공동대표)

‘다자주의’란 공동의 목표를 위해 여러 국가가 협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국가 간 무역, 무기확산금지, 환경 등의 의제에 다수의 나라가 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들을 논의하는 것이다.제16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6)가 10월 22일~11월 2일 콜롬비아 칼리에서 개최됐다. 생물다양성협약은 1992년 지구정상회의(리우회의)에서 채택된 국제협약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2년 총회에서 채택된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의 기금 조성과 운영방법, 협약국의 생물다양성 보호 로드맵 모니터링 방안 구체화를 기대했다. 그러나 이 안건들은 처리되지 못하고 총회는 폐회 시점을 넘긴 11월 2일 토요일 아침 흐지부지 끝나게 된다. 항공권을 변경할 예산이 없는 많은 개발도..

여론사람들 2024.11.30

[신앙단상] 군밤의 기적(김민주 에스더, 크리에이터·작가, 로마가족 대표)

‘고아들의 아버지’로 불릴 만큼 탁월한 성직자이자 교육자였던 요한 보스코는 어린이·청소년·청년들을 위한 활동을 하는 살레시오 수도회와 살레시오 수녀회를 창설했으며 1934년 시성됐습니다. 이탈리아어로는 ‘조반니 보스코’, 한국에선 통용 발음으로 호칭하는 예에 따라 ‘요한 보스코’로 불리지만 우리에겐 돈 보스코(Don Bosco)라는 별칭으로 더 친숙합니다.19세기 산업화가 한창이던 이탈리아에는 거리에서 방황하고 범죄를 저질러 사회가 외면하는 청소년들이 많았습니다. 아동 인권의 개념이 희박하던 시대였기에 제대로 돈을 받지 못하고 일하는 청소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는 “청소년은 젊다는 이유만으로 사랑받기에 충분합니다”라고 말하며 성당 마당을 내어주고 그 역시 어울려 즐겁게 놀았습니다.“죄가 되지 않는 한..

여론사람들 2024.11.30

[사도직 현장에서] 희망 속에서 함께 길을 간다는 것

학교에서 정규수업을 마치면 방과후학교를 할 수 있다. 국가가 제시한 초등방과후학교의 목적은 보육과 교육 욕구의 해소, 특기적성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 밖 교육을 학교 안으로 흡수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어린이의 교육 동기를 지나치게 단순화하고 경제성을 포함한 어른들의 필요가 더 많이 들어가 있는 것 같다.가톨릭 초등학교로서 방과후학교 운영 목표와 과목 선택이 가톨릭 교육목표에 부합하도록 늘 고민한다.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교육활동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우리 학교에서는 초등교육임을 감안하여 신체활동이나 자연 친화적이고 생태적인 교육활동과 예술활동을 더 많이 제안하고 어린이들도 이 과목들을 많이 선택한다. 전통적으로 악기를 연주하는 음악 활동에도 많은 비중을 두는데 오케스트라가 그 중 하나다. 이 수업..

영성생활 2024.11.29

서울 가톨릭경제인회, 기도로 WYD 지원

2027 서울 WYD 지역조직위원회 총괄 코디네이터 이경상(서울대교구 청소년담당 교구장대리) 주교와 서울 가톨릭경제인회(담당 김한석 신부, 회장 윤대인 안드레아) 회원 들이 19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주제로 열린 조찬세미나를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이 주교는 세미나 강연을 통해 “2027 서울 WYD는 지역 교회의 축제를 넘어 교황님의 축제이자 세계 모든 청년들의 축제”라며 “WYD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앞으로 남은 3년 간 모두가 기도로서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현민 기자

여론사람들 202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