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들이 11월 26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례하는 주일 삼종기도에 참여하고 있다. OSV 교황 보좌관 파올로 브라이다 신부가 11월 26일 강론을 대독하고 있다. OSV “형제자매 여러분 광장에 나가지 못해 미안합니다. 오늘은 폐렴 때문에 창가로 나갈 수 없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건강 문제로 11월 26일 주일 삼종기도를 화상으로 주례했다. 교황은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이 아니라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비대면으로 신자들과 만났다. 신자들은 성 베드로 광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교황의 기도에 함께했다. 교황이 건강 문제로 삼종 기도를 화상으로 대체한 것은 처음이다. 교황은 삼종기도 당일에도 건강이 좋지 않은 듯 여러 차례 기침했고, 정맥주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