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집, 아름다운 성당을 찾아서] (10) 대구대교구 가실성당 낙동강변 야트막한 언덕 위 유서깊은 기도의 집 ▲ 1924년에 대구와 부산을 제외한 경상도에서 첫 번째로 봉헌된 가실성당은 신고딕-로마네스크풍의 교회 건축물이다 ▲ 간결한 제대와 깨끗한 외벽으로 꾸며진 가실성당 내부는 어머니 품같이 포근함을 안겨준다. 가톨릭교회가 전통적으.. 성당(국내) 2017.02.09
[아버지의 집, 아름다운 성당을 찾아서] (9) 파티마 평화의 성당 파티마 성모님께 남북화해 기원하기 딱 좋은 곳 ▲ 파티마 평화의 성당은 군사작전 지역 내에 세워진 성당이어서 고도 제한으로 지하에 성당을 지었다. 사진은 파티마 평화의 성당 입구. ▲ 파티마 평화의 성당 광장에 있는 성모상. 파티마 현지에서 가져온 성모상이다. 파티마 평화의 성.. 성당(국내) 2017.01.19
[아버지의 집 아름다운 성당을 찾아서] 8. 의정부교구 행주성당 금상첨화(錦上添花). 비단 위에 꽃을 더한다는 말로 좋은 일이 겹친다는 뜻이다. 수려한 산수에 아름다운 성당이 화룡점정으로 자리해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일 것이다. 이 말에 딱 제격인 성당이 있다. 의정부교구 행주성당이다.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행주 한강 길을 따라 하류.. 성당(국내) 2017.01.05
[아버지의 집 아름다운 성당을 찾아서]7) 의정부교구 광탄성당 자연에 기대어 주님 말씀 귀기울이는 곳 좋은 건축물과 나쁜 건축물을 구분하는 기준은 여럿 있다. 주변 환경과의 조화도 그 중 하나다. 이질감 없이 주변 환경과 어울려 마치 처음부터 그 자리에 서 있었던 것처럼 여길 정도로 조화를 이룰수록 좋은 건축물이라는 것이다. 경기도 파주 박.. 성당(국내) 2016.12.29
[아버지의 집, 아름다운 성당을 찾아서] 6. 대전교구 공세리성당 ▲ 옛 성당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공세리성당 내부는 전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 단순하게 꾸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늦가을의 색은 짙다. 하늘은 쪽빛에서 코발트블루로, 은행잎은 연노랑에서 진노랑으로 스펙트럼의 경계를 넘는다. 절기의 변화에 따라 연조(軟調)에서 경조(硬.. 성당(국내) 2016.12.01
[아버지의 집, 아름다운 성당을 찾아서] (5)서울대교구 중계양업성당 청동십자가 따라가 만난 아담한 하느님의 집 ▲ 서울대교구 중계양업성당의 전경. 왼쪽 상단은 성당 지붕 위 청동십자가. ▲ 성전과 통일성을 이루기 위해 성체조배실도 백색 인조석으로 마감돼 있다. 프랑스 고고학회 회장이며 미술사학자인 알랭 에르랑드 브랑당뷔르는 성당을 ‘빛과 .. 성당(국내) 2016.10.20
[아름다운 집, 하느님의 집을 찾아서] (4)착한 의견의 성모 수도원 한폭 그림 같은 기도공간 하느님의 평화를 맛보다 ▲ 성 아우구스띠노수도회 연천 착한 의견의 성모 수도원은 전통적 건축 기법에 따라 지어진 수도원으로 자연과 잘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 김겸순 수녀의 십자가의 길 14처 작품. ▲ 회랑으로 구획돼 있는 연천수도.. 성당(국내) 2016.09.29
[아버지의 집, 아름다운 성당을 찾아서] 3. 인천교구 김포성당 단단한 믿음으로 지은 화강석 성당, 성체조배 기도처로 사랑받아 ▲ 국가 등록문화재 제542호인 옛 김포성당은 1950년대 중반 화강석으로 지은 대표적인 교회 건축물이다. ▲ 옛 김포성당은 60년 전 신자들이 구호품을 팔아 모은 성금으로 지었다. ▲ 성체 성지로 지정된 옛 김포성당은 성체.. 성당(국내) 2016.09.09
[아버지의 집 아름다운 성당을 찾아서] 침묵의 기도 속에서 하느님과 만날 수 있는 곳 ▲ 기둥의 성모 성당은 베일을 쓴 성모 마리아의 모습을 형상화 했다. 깬 타일로 마감한 성당이 이채롭다. ▲ 기둥의 성모 성당 내부는 온통 하얗다. 공간을 가득 채운 흰 빛은 어머니 태 같은 평온함을 안겨준다. “무엇을 먼저 말씀드려야 할지요. 제가 그 거룩한 수도원에서 보고 체험.. 성당(국내) 2016.08.19
[아버지의 집, 아름다운 성당을 찾아서] 1. 대전교구 부여 금사리성당 시골 소녀의 풋풋한 민낯같은 소박함 간직한 고성당 ▲ 농촌 마을 한가운데에 세워진 금사리성당은 주변 자연과 이질감없이 조화를 이루는 게 건축적 매력이다. ▲ 110년된 금사리성당은 화려한 장식 없이 회색과 붉은색 벽돌로만 지어졌는데도 아름다운 건축미를 뽐낸다. ▲ 전례 공간의.. 성당(국내) 2016.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