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교구종합 2273

서강대 성 이냐시오 성당, ‘이냐시오의 해’ 전대사 성당으로 지정

교황청이 서강대학교 성 이냐시오 성당을 ‘전대사 수여 순례 기념 성당’으로 지정했다. 한국에서 기념 성당으로 지정된 곳은 성 이냐시오 성당과 예수회 센터 성당 두 곳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5월 14일 예수회 설립자인 이냐시오 성인의 회심 500주년을 기념하는 ‘이냐시오의 해’(2021년 5월 20일~2022년 7월 31일)를 맞아 ‘전대사를 수여하는 교령’을 반포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예수회 성당에서는 이냐시오의 해 기간에 ‘고해성사’와 ‘전대사 수여 순례 기념 성당’에서 영성체를 하는 조건을 통해 전대사를 받을 수 있다. ‘Indulgentia Plenaria(전대사)’는 은혜, 관용, 너그러움 등을 의미하는 라틴어로 하느님의 용서와 너그러운 마음을 뜻한다. 가톨릭교회는 세례 받은 신자가 대죄를 ..

교구종합 2021.07.22

가톨릭평화방송, 영어 유튜브 채널 ‘Catholic Korea CPBC’ 개설

가톨릭평화방송(사장 조정래 신부)이 최근 영어 유튜브 채널 ‘Catholic Korea CPBC’을 개설했다. 한국 교회를 전 세계에 알리고 각국의 가톨릭 콘텐츠를 교류하기 위해서다. ‘Catholic Korea CPBC’ 채널에서는 가톨릭평화방송이 제작한 미사와 기도, 음악 프로그램, 다큐멘터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가톨릭 미디어 제작자가 기획하고 제작한 콘텐츠들도 만날 수 있다. ‘Catholic Korea CPBC’ 채널은 5월 유튜브와 줌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시그니스 아시아 TV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컨퍼런스를 통해 전 세계 각국의 가톨릭 미디어 제작자들이 참여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등 가톨릭평화방송은 뉴미디어를 활용한 연대의장으로 ‘Catholic Korea CPBC’ 채널이 성장할..

교구종합 2021.07.22

프란치스코 교황, 서울대교구 ‘백신 나눔’에 감사 서한

6월 1일 ‘백신 나눔 운동’ 모금액 100만 달러 교황청에 1차 송금 프란치스코 교황이 6월 1일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에게 ‘백신 나눔 운동’ 참여에 대한 감사 서한을 보냈다. 교황은 서한에서 “서울대교구에서 보내준 백신 나눔 기금을 잘 받았다”면서 “자선기금으로 전 세계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교황청자선소의 활동을 통해 백신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기경님과 서울대교구 신자들에게 주님 안에 평화와 기쁨의 보증인 사도적 축복을 보낸다”고 격려했다. 교구는 6월 1일, ‘백신 나눔 운동’ 모금액 100만 달러를 교황청에 1차로 송금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우리나라가 어려운 시절 많은 나라로부터 도움을 받았기에 그 고마움을 잊지 말고 우리도 사랑의 빚을 갚아야 한다..

교구종합 2021.07.22

비수도권 교구도 미사 참여 제한

정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사적 모임 4인 이하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 서울 등 수도권 4개 교구에 이어 대구와 광주 등 나머지 교구도 정부 지침에 따라 속속 강화된 방역조치를 취했다. 대구대교구는 대구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에 따라 25일까지 성당 좌석 수의 30% 이내, 거리두기를 2m 이상 유지해 미사를 봉헌할 것을 공지했다. 또 정규 미사 외의 모든 행사와 모임을 중지하고 백신 접종 관련 인센티브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광주대교구도 수용 인원의 50% 이내에서만 미사에 참여하고, 인원 수에서 제외됐던 백신 접종자 인센티브도 적용하지 않는다고 고지했다. 이번 조치 적용은 광주광역시 본당은 25일까지, 전남 지역 본당은 30일까지다. 부산교구도 사회적 거..

교구종합 2021.07.21

서울 사목국 노인사목팀 신앙 수기 공모 결과 발표

‘사랑상’ 고명화 할머니 등 수상자 선정, 시상식은 잠정 연기 서울대교구 사목국 노인사목팀(담당 양경모 신부)은 16일 2021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7월 25일) 신앙 수기 수상자를 발표했다. 사랑상(교구장상) 수상자에 △할머니-고명화(엘리사벳, 녹번동본당) △할아버지-이계상(분도, 명일동본당) △성인(장년)-김현주(세실리아, 대치2동) △성인(청년)-이열린(효임골롬바, 고덕동) △대학(원)생-유준모(라파엘, 둔촌동) △청소년-문성욱(프란치스코, 강일동) △어린이-박시은(레아, 태릉) △어린이 그림-양우진(안토니오, 세검정)이 선정됐다. 믿음상(총대리상)은 김정자(카타리나, 수유동)씨를 비롯한 14명이, 희망상(사목국장상)은 서교분(안젤라, 여의도)씨를 비롯한 23명이 수상자로 뽑혔다. 수상자 ..

교구종합 2021.07.21

“사제 쇄신과 착한 목자 양성에 최선” 다짐

한국 주교단, 솔뫼성지 ‘기억과 희망’ 성당에서 유흥식 대주교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임명 감사 미사 봉헌 한국 천주교 주교단은 20일 대전교구 솔뫼성지 기억과 희망 성당에서 대전교구장 직무대행 유흥식(라자로, 70) 대주교 주례와 주교단 공동집전으로 유 대주교의 신임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임명 감사 미사를 봉헌하고, 유 대주교가 한국 천주교 사상 최초로 성성(聖省) 장관직을 수행하게 된 데 대해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렸다. 아울러 한국 주교단의 일원인 대전교구장직을 떠나 교황청에서 새롭고도 가슴 벅찬 성청 직무를 맡게 된 유 대주교에게 아낌없는 축하와 존경, 기쁜 마음을 전하고, 보편교회뿐 아니라 한국 교회를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과 헌신을 부탁했다. 또한, 이날 미사 중 유 대주교는 성 김대건..

교구종합 2021.07.21

삶과 신앙 경험 물려주는 조부모의 역할 강조

프란치스코 교황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제정 배경과 의미 7월 25일은 제1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올해 1월 31일 주일 삼종 기도 후 연설을 통해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축일’(7월 26일)과 가까운 7월 넷째 주일을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로 제정했다. 교황은 “해마다 조부모와 어르신들에게 노년이 성령의 선물임을 확인시켜 주고, 세대 간의 연결고리로써 청년들에게 삶과 신앙의 경험을 물려주는 조부모의 역할을 기억하기 위해 이날을 제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황은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제정은 미래로 나아갈 운명을 지닌 교회 전체에 선사하는 선물과 같은 날”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덧붙여 “노인 사목과 돌봄은 어떠한 교회 공동체도 ..

교구종합 2021.07.21

“신앙 유산과 삶의 지혜 전수해 주세요”

프란치스코 교황, 제1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담화에서 조부모 역할 강조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1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25일)을 맞아 “복음을 선포하고 손주들에게 전통을 전하는 과업에서 물러나는 나이란 없다”면서 “우리의 자녀, 손주들과 함께 살아갈 세상을 형제애와 사회적 우애를 통해 만들어가는 데에 여러분들이 필요하다”며 조부모의 역할을 강조했다. 교황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 28,20)란 주제 담화를 통해 세계 조부모들을 향해 “지금 우리 나이에 소명은 뿌리를 지키는 것, 젊은이들에게 신앙을 전수하는 것, 작은 이들을 돌보는 것”이라며 “길을 나서야 한다. 자기 자신 밖으로 나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시작할 필요가 있다”며 소명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황은 “제가 로마의 ..

교구종합 2021.07.21

백신 나눔 기금 25억 원 교황청에 전달

주교회의 상임위, 제52차 세계성체대회 염수정 추기경 등 참가 주교회의 상임위원회는 12일 회의를 통해 각 교구가 모금한 백신 나눔 기금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달키로 했다. 14개 교구가 지난 5일까지 모금해 주교회의로 보낸 백신 나눔 기금은 25억여 원에 이른다. 앞서 서울대교구와 대전교구는 교황에게 직접 전달한 바 있다. 이후 주교회의로 보내오는 기금도 후속적으로 송금할 계획이다. 주교회의 상임위는 오는 9월 5~12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제52차 세계성체대회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대구대교구 장신호 주교, 신우식(주교회의 사무국장) 신부 등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염 추기경은 대회 기간 중 10일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상황’이라는 주제 세미나 강의를 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을 ..

교구종합 2021.07.17

우리농 살리기에 교회 힘과 지혜 모으자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장 박현동 아빠스, 제26회 농민 주일 담화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 박현동 아빠스는 제26회 농민 주일(18일)을 맞아 우리 자신을 살리고, 지속 가능한 삶을 보장하는 우리 농촌 살리기 운동에 한국 천주교회가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했다. 박 아빠스는 ‘생명의 공동체로 거듭나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담화에서 “산업화된 관행 농업은 기후 위기의 주범이 됐고, 농민은 가난해지고 농촌 인구가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농업이 제자리를 찾고, 농민 스스로 기쁘게 일하며 농촌의 삶이 행복해져야 한다”며 “그때 비로소 우리 사회가 건강해지고 안정적인 공동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아빠스는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서 새로운 질서를 찾아 나서야 한다”며 “..

교구종합 2021.07.16

신앙으로 일군 생명 공동체, 창조질서 보전에 앞장

가톨릭농민회 안동교구연합회 쌍호분회 500차 월례회, 1979년부터 농민운동·도농교류·생명농업 실천에 투신 40여 년간 농민운동과 도농교류, 생명농업에 앞장서온 가톨릭농민회 안동교구연합회 쌍호분회(경북 의성군 안사면 쌍호리)가 6월 5일 국내 농민단체 최초로 500번째 월례회를 열었다. 쌍호분회는 지난해 코로나19 방역 때문에 두 차례 건너뛴 것을 제외하면, 1979년 3월 25일 창립 이후부터 매년 11회씩 빠짐없이 월례회를 진행해왔다. 이에 가톨릭농민회 안동교구연합회는 매월 5일 진행되는 쌍호분회 월례회를 기념하는 의미로 5일 경북 예천군 농은수련원에서 교구장 권혁주 주교 주례로 농민 주일 미사를 앞당겨 거행했다. 권 주교는 강론에서 “쌍호분회가 42년 동안 월례회를 계속해온 것은 기적에 가깝다”며 ..

교구종합 2021.07.15

어린 손자녀 신앙 교육 길잡이 「예수님 이야기」 책으로 나왔다

서울대교구 사목국 노인사목팀, 전국 1700개 본당에 배부 서울대교구 사목국(국장 조성풍 신부) 노인사목팀은 7월 25일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을 앞두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자녀에게 신앙을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될 「할머니 할아버지가 전해주는 예수님 이야기」를 발간했다. 노인사목팀은 초판으로 찍은 물량을 서울대교구 232개 본당을 비롯해 전국 1700여 개 본당에 우선 배부해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에 앞서 활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노인사목팀은 발간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조부모들은 신앙 안에서 아이들과 젊은이들을 교육하는 데 꼭 필요한 연결고리라고 말씀하셨다”며 “이런 지향에 따라 조부모들이 어린 손자녀들에게 신앙을 전달해야 할 사명을 원활하게 수행하도록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 책을 발..

교구종합 2021.07.15

[농민 주일] 농민이 차린 생명 밥상

구수한 청국장 찌개, 호박 무침, 고슬고슬한 감자 밥…. 농민 주일(18일)을 앞두고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대안리에서 20년 넘게 유기농법으로 쌀농사를 짓고 있는 한종범(스테파노)ㆍ최춘옥(바르바라)씨 부부가 차린 생명 밥상. 밥상에 오른 반찬 중에는 한씨 부부가 밭에서 수확하지 않은 곡식과 채소가 없다. 한씨 부부는 “인류를 위한 건강한 밥상이 계속 차려지려면 생태 환경을 보존하는 생명 농업을 실천하는 농가가 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혜 기자 bonappetit@cpbc.co.kr

교구종합 2021.07.15

“프란치스코 교황, 방북 의지 확고”

CPBC,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대주교 특별 대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을 통한 한반도 평화 실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최근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된 유흥식 대주교는 “오는 10월 30∼31일 G20 정상회의가 끝나고 나서 바이든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께서 교황님 알현을 통해 교황님의 방북과 관련한 길이 열리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를 위해 우리 정부에서도 길을 찾고, 북한 또한 교황님의 방북 성사가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는 점을 숙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 대주교는 6일 대전교구 신교구청사에서 열린 가톨릭평화방송과의 특별대담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평양 방문은 굉장히 미묘한 주제”라면서 “인간적으로는 희망이 거의 없어 보이지만, 교황님의 방북이 성사돼 한..

교구종합 2021.07.15

수도권 4개 교구, 공동체 미사 또다시 중단

정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 12~25일 모든 미사 비대면 전환·각종 모임 금지 서울대교구와 수원·인천·의정부교구 등 수도권 4개 교구가 정부의 방역수칙에 따라 12일부터 25일까지 모든 미사를 비대면으로 운영하고 각종 모임 등을 금지했다. 서울대교구는 12일부터 교구 소속 232개 본당의 미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참여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했다. 주례 사제와 미사 전례를 위한 최소한의 인원, 비대면을 위한 영상 제작과 송출을 담당하는 인력에 한해서다. 교구는 9일, 교구청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교구 사제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12일부터 모든 미사는 비대면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방역 당..

교구종합 2021.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