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공동체관 701

최첨단 청소년 문화 공간 ‘Wake up 국제 청소년 센터’ 축복

‘Wake up 국제 청소년 센터’ 개관식에서 대전교구장 김종수 주교와 이완섭 서산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독창적인 청소년 문화의 거점이 될 ‘Wake up 국제 청소년 센터’(센터장 박진홍 신부)가 14일 축복식을 거행하고, 개관했다. 센터가 자리한 곳은 해미초등학교가 전에 있던 부지다. 2014년 8월 충남 해미성지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 당시 프란치스코 교황이 폐막 미사를 위해 헬기에서 내린 곳이기도 하다. 교황은 미사 강론에서 아시아의 젊은이들에게 “깨어나십시오(Wake up)”라고 외쳤고, 이것이 센터의 시작이자 메시지가 됐다. 2016년 서산시는 교황 방문 후속 사업으로 대전교구와 함께 센터 건립 계획을 세웠고,..

공동체관 2023.04.24

[새 성전 봉헌] 수원교구 원곡본당 29일 봉헌

수원교구 원곡본당(주임 김동우 신부)이 29일 오전 11시 안산시 단원구 라성로4 현지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거행한다. 새 성전은 대지면적 1247.4㎡, 건물 총면적 3250.31㎡에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성전, 교리실, 사제관, 사무실, 식당, 주차장 등을 갖췄다. 1984년 6월 설립된 원곡 본당은 안산시 도시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2018년 4월 구성당에서 마지막으로 미사를 봉헌하고, 인근 건물을 빌려 미사를 봉헌했다. 하지만 새 성전 신축까지는 재건축 조합원들과 갈등을 겪는 등 적지 않은 진통도 있었다. 본당 측은 묵주기도 300만 단 봉헌운동을 비롯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고, 법원의 화해 권고에 따라 새 성전을 건립하기에 이르렀다. 원곡본당은 2020년 11월 2..

공동체관 2023.04.24

지학순 주교 30주기 추모 행사, 3월 11일

원주교구, 배론성지에서 추모 미사와 공연·심포지엄 등 마련 원주교구가 지학순 주교(1921~1993, 사진) 선종 30주기를 맞아 11일 하루 동안 지 주교의 정신을 되새기고, 그를 기리는 추모 및 기념 행사를 마련한다. 교구는 이날 오전 11시 충북 제천 배론성지 소성당에서 교구장 조규만 주교 주례로 추모 미사를 봉헌한다. 교구 사제단과 함께 교구민 전체가 교구의 기틀을 세우고, 사회 정의와 소외된 이웃을 위했던 지 주교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원주교구청 가톨릭센터 마리아홀에서 교구 양업토마스합창단이 지 주교의 생애를 공연으로 꾸민 ‘빛이 되라’를 공연한다. 곧이어 오후 3시에는 ‘지학순 주교의 의료 복지 활동과 벽지 보건 사업’ 주제 심포지엄도 개최한다. 춘천교구 교회사연구소 ..

공동체관 2023.03.02

코로나 걸림돌에도 새 성전 건립 정성 모으는 공동체

하늘에서 내려다 본 전주교구 효자4동성당 모습. 조립식 건물과 컨테이너로 이뤄져 신자들이 신앙생활을 하는 데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주교구 첫 순교자 기념 본당인 효자4동본당(주임 박상운 신부)이 새 성전 건립을 위한 기금 마련에 나서고 있다. 효자4동본당은 설립 13년째에 이르지만, 여전히 ‘컨테이너 성전’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다. 2010년 우전본당에서 분리돼 1년 반 만에 새 성전을 지었지만, 당시 건립 비용을 줄이고자 교구 내 다른 본당을 다니며 컨테이너와 집기류 등을 수거해 성전을 건립했고, 대성전부터 회합실 등 교우들의 신앙생활은 사실상 지금껏 컨테이너에서 이뤄지고 있다. 그런 탓에 신자들은 신앙생활을 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조립식 건물의 특성상 냉·난방이 잘되지 않아..

공동체관 2023.03.02

한국 프라도사제회, 국내 첫 양성의 해 시행

올해 시작으로 4년마다 열려...서울·대구·광주·의정부 1명씩 총 4명의 사제가 교육 대상자 한국 프라도사제회(책임자 류달현 신부)가 20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로17길 프라도의 집에서 ‘한국 프라도 양성의 해’ 개회 미사를 거행하고, 국내에서 첫 프라도 양성의 해를 시작했다. ‘한국 프라도 양성의 해’는 복음의 빛 안에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기간으로, 프라도 성소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다. 양성의 해에 참여한 사제들은 9개월간 복음 연구와 사도적 성찰, 참다운 제자 연구 및 형제적 공동의 삶을 통해 교구 사제 성소와 프라도 사제로의 부르심에 대한 깊은 성찰과 영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 그동안 한국 프라도사제회는 프라도 국제 본부가 위치한 프랑스 리옹에서 국제평의회 주관으로 2년에 ..

공동체관 2023.02.23

따뜻한 식사로 복음 전하는 사도직 이야기

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 환대의 밥상 세미나 개최... 박종인 신부의 ‘밥집알로’와 나카이 준 신부의 밥차 소개 대면 만남이 제한된 코로나19 시기, 소외된 이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환대하는 ‘밥상’ 사도직을 시작한 예수회 신부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소장 박상훈 신부)는 16일 ‘환대의 밥상-식사를 나누는 사도직 이야기 두 가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밥집 ‘밥집알로’를 운영하고 있는 예수회 한국관구 박종인 신부와 키친카(푸드트럭)를 타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나선 예수회 일본관구 나카이 준 신부의 이야기로 진행됐다. 밥집알로는 아동복지시설에서 나와 홀로서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밥을 대접하고 의지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한다. 예수회가 운영하는 ..

공동체관 2023.02.23

수원교구 동탄송동본당 입당 미사 봉헌

수원교구 동탄송동본당(주임 최광호 신부)이 2월 11일 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 주례로 입당 미사를 봉헌했다. 이성효 주교는 강론을 통해 “빵 7개로 4000명을 먹인 기적은 우리를 가엾게 바라본 예수님의 마음에서 시작되었다”며 “입당 미사 봉헌을 통해 하느님의 목소리를 더 잘 알아듣고 봉사하는 공동체로 성장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지난 2020년 6월 설립된 동탄송동본당은 경기도 화성시 방교동과 송동 전체, 산척동과 장지동 일부를 관할하고 있다. 오산 지구의 장지동 본당에서 분가했으며 그동안 은계동 본당에서 이른바 한 지붕 세 본당 형태로 생활을 해왔다. 2021년 9월 기공 미사를 시작으로 14개월을 거쳐 설립 2년 6개월여 만에 입당 미사를 가졌다. 지하 2층 지상 3층 건물로 ..

공동체관 2023.02.23

생명위「사랑의 기쁨」수업, 3월 3월까지 접수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대주교)가 3월 7일부터 4월 25일까지 교구청에서 ‘충만한 삶을 향한 「사랑의 기쁨」’ 수업(이하 수업)을 진행한다. 이 기간에 매주 화요일마다 열리는 수업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권고 「사랑의 기쁨」을 통해 신자들이 일상에서 겪게 되는 사랑, 혼인, 가정, 고통, 죽음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숙고한다. 더욱 충만한 삶을 향한 복음적 관점을 정립하기 위해서다. 참가 신청은 3월 3일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없다. 문의 : 02-727-2351, 생명위원회 사무국 박예슬 기자 okkcc8@cpbc.co.kr

공동체관 2023.02.23

사순 시기, 유대감을 갖고 사랑의 과제 찾아 나가자

사순 시기를 맞이하며 그리스도의 수난에 동참하고 부활을 준비하는 사순 시기다. 사순 시기는 재의 수요일부터 주님 만찬 성목요일 미사 전까지 40일간 이어지는 기도와 참회의 기간이다. ‘40’이라는 숫자는 성경에서 중요한 상징 의미를 가진다. 모세가 십계명을 받기 위해 시나이 산에서 준비한 기간이 40일이고 이스라엘 민족은 광야에서 40년을 살았다. 엘리야 예언자는 호렙 산으로 가면서 40일 동안 단식했다. 예수님 역시 광야에서 40일간 단식했다. 전통적으로 40이라는 숫자는 하느님 백성으로 새로 태어나기 위해 필요한 정화와 준비의 기간을 상징적으로 의미한다. 사순 시기는 이마에 재를 얹는 ‘재의 수요일’부터 시작된다. 흙에서 나와 흙으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고 참회와 속죄의 시간을 보내라는 의미다. 참회와..

공동체관 2023.02.16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 ‘금요 영성 특강’ 개강

24일부터 매주 금요일 역사박물관 지하 1층에서 진행... 수강 정원 120명, 선착순 모집 서울대교구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담당 원종현 신부)는 2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지하 1층 명례방에서 ‘금요 영성 특강’을 연다. 올해 특강 주제는 ‘전례력을 따라 걷는, 서소문 신앙 여정’이다. 대림과 부활을 통해 그리스도의 신비를 기억하고, 특별한 전구와 은혜를 청하는 각 성월에 맞는 영성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내용과 강사진을 꾸렸다. 교구 총대리 겸 순교자현양위원장 손희송 주교와 무료급식소 ‘안나의 집’ 대표 김하종(오블라띠선교수도회) 신부도 강단에 선다. 특강 커리큘럼은 전례력에 따라 상반기(2월 24일~6월 30일, 총 12회)와 하반기(9월 8일~12월 15일, 총 1..

공동체관 2023.02.16

‘사제풋살대회 공사다夢’ 종영, 우승은 FC 미남

10회로 막 내려, 2위 FC 바별·3위 원주민 팀… 세 팀 모두 도움이 필요한 교회 기관에 상금 기부 한국 가톨릭교회에 ‘축구 열풍’을 일으킨 cpbc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사제풋살대회 공사다夢’이 막을 내렸다. 지난 1월 29일 cpbc TV와 유튜브 채널에선 공사다夢 마지막회인 10회가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선 서울대교구ㆍ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연합팀 ‘FC 미남’과 인천교구 ‘FC 바별’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혈기왕성한 30대 젊은 사제들의 맞대결과 교구민들의 힘찬 응원으로 서울 효창운동장에는 뜨거운 열기가 가득 찼다. 마침내 우승컵을 들어 올린 주인공은 11대 0으로 승리를 거둔 FC 미남이었다. 부상 투혼을 발휘한 FC 미남 김규상(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새남터 성지 담당) 신부는 “함께 하면서..

공동체관 2023.02.09

부산가톨릭신학원 ‘제1기 신학학교’ 반응 뜨거워

정규 과정 못 듣는 사람들 위해 방학 동안 선보여... 여름방학 2기 수업 마련 예정 부산가톨릭신학원(원장 장재봉 신부)이 1월 28~29일 신학원에서 ‘제1기 신학학교’를 열고, 이틀 동안 신자들을 위해 교회 가르침과 전례의 중요성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학원이 처음 마련한 신학학교 강좌의 강사로 나선 부산교구 총대리 신호철 주교는 ‘전례 활성화 원리’를 주제로 이틀 동안 7교시에 이르는 강연을 펼쳤다. ‘신학학교’는 부산가톨릭신학원이 방학 기간을 이용해 처음 선보인 강좌로, 4학기에 이르는 신학원 정규 과정에 매주 참석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마련했다. 장재봉 원장 신부는 더 많은 신자가 교회 내 실력 있는 강사진의 교회 강의를 접하게 해주고자 강좌를 신설했다. 신자들은 예상보다 많은 140여 ..

공동체관 2023.02.08

의정부교구 호평동본당 '그레고리오 성음악 미사 및 음악회' 개최

의정부교구 호평동본당 '그레고리오 성음악 미사 및 음악회' 개최 의정부교구 호평동본당(주임 배경민 신부)은 1월 30일 ‘그레고리오 성음악 미사 및 음악회’를 본당 대성전에서 개최했다. 이날 성음악 미사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종교음악대학원 졸업생으로 구성된 대구가톨릭대학교 종교음악회(이하 종음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종음회는 현재 각 교구에서 활동하는 작곡, 지휘, 오르간, 피아노, 성악 분야의 성음악가 9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전국 각지에서 미사를 중심으로 전례 음악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며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 이날 성음악 미사 주례는 춘천교구 김수창 신부가 맡았고, 임석수·배경민 신부가 공동 집전했다. 김수창 신부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종교음악대학원 석사 출신이며, 임 신부는 이탈리아 교황청립 ..

공동체관 2023.02.08

인천교구 생태사도직 단체 ‘하늘땅물벗’ 빠르게 증가

교구 내 24개 하늘땅물벗 중15개가 최근 2년간 설립 인천교구(교구장 정신철 주교)에서 평신도 생태사도직 단체 ‘하늘땅물벗’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인천교구 환경사목부가 집계한 하늘땅물벗 가입 현황표(2022년 기준)를 보면, 지금까지 설립된 교구 하늘땅물벗은 모두 24개다. 이 가운데 15개가 2021~2022년에 설립됐다. 올해 초 검암동본당에서도 하늘땅물벗이 발족할 예정이다. 인천교구 하늘땅물벗 가운데 눈에 띄는 곳은 가정3동 ‘나비의벗’과 효성동본당 ‘반딧불벗’이다. 나비의벗과 반딧불벗은 지난해 5월 30일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1주년을 기념해 열린 환경상 시상식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나비의벗 회원은 대부분 초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다.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물하기..

공동체관 2023.02.02

서울 강일동본당, 전 신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서울 강일동본당, 전 신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서울 강일동본당이 전 신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 심폐소생술을 올바르게 배움으로써 위급상황에서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다. 현직 소방안전과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1월 28일 본당 지하 강당에서 진행한 교육에는 모두 40명이 참여했다. 신자들은 5명씩 8조로 나누어 각 조에 배치된 흉부 모형을 통해 실습했다. 교육에 참여한 김혜정(엘리사벳)씨는 “누구에게 심폐소생술이 필요할지 모르기 때문에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장문수(요셉)씨도 “김태홍 주임 신부님께서 올 한 해 새로운 방식의 선교 활동에 힘을 모으라고 강조하셨는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자들에게 제공하며 신앙 활동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교육을 기획..

공동체관 2023.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