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공동체관 701

서울 정릉동본당 ‘가족성구 캘리액자’ 전시 개최

110여 가정 성구와 행복한 순간 담긴 사진 전시, 7월 4일까지 서울대교구 정릉동본당이 ‘본당 교우 가족성구 캘리액자 전시’를 통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16일 본당 지하 전시실. 신자들이 벽에 걸린 액자 앞에 모여 담소를 나누고 있다. 코로나19로 얼굴을 마주할 기회가 없던 터라 오랜 만에 마주한 반가운 모습에 웃음꽃이 만발했다. 주임 이용현 신부는 “각 가정의 성구와 가족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사진을 A4 크기의 액자에 담았다”며 “사람들이 가훈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듯 그리스도인 가정은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살아가자는 취지로 전시를 열게됐다”고 설명했다. 본당은 5월부터 한 달간 가족 성구 및 가족사진을 접수했다. 성구 전시에는 110여 가정이 참여했다. 가족이 없는..

공동체관 2021.06.25

인천가대, 스테인드글라스 마스터 1기 수료식

3월~6월까지 총 12회 진행수료생 6명에게 증서 전달 인천가톨릭대학교 미래인재평생교육원(원장 김형찬 신부)은 11일 송도국제캠퍼스 가브리엘관 교수회의실에서 ‘2021년 스테인드글라스 마스터 양성 교육 1기 과정’ 수료식을 열고, 수료생 6명에게 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교육은 ‘스테인드글라스 마스터(레드케임테크닉ㆍ그리자유페인팅 기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며, 3월 19일부터 6월 4일까지 주 1회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는미래인재평생교육원장 김형찬 신부와 그리스도교미술학과 정수경(스테인드글라스 책임교수) 학과장ㆍ감성원(스테인드글라스 전공) 겸임 교수가 참석해 수료생을 축하했다. 김형찬 신부는 “오늘로서 진정한 인천가톨릭대 일원이 됐으니 수료 후에도 언제든 모교를 방문해 돈독한 ..

공동체관 2021.06.25

수원 구산성당 국가등록문화재 사전심의 통과

1950년대 천주교 건축 특징과 종교·지역주민 유대감 담긴 건축물 수원교구 구산성당(하남시 미사리 강변 한강로 131)이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사전심의를 통과했다. 하남시는 최근 열린 경기도 문화재위원회 제1차 등록문화재 분과 심의에서 구산성당의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위한 사전심의가 가결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구산성당은 경기도 문화재위원회의 국가등록문화재 신청을 위한 사전심의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 후 등록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구산성당은 벽돌로 쌓은 131.1㎡ 규모의 작은 근대 건축물로 미사강변도시가 개발되기에 앞서 한강 변 작은 시골 공동체의 자발적인 모금과 봉사 등으로 소박하게 지어졌다. 1950년대 당시 가톨릭 건축 특징과 함께 종교와 지역주민 간의 유대감을 잘 보여주는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공동체관 2021.06.25

남수단 우물파기 사업에 십시일반 전해진 따뜻한 마음

수원 동판교본당 신자들, 성지순례 비용 1000만 원 기부... 사랑의 우물 만들기 모임, 지난해 이어 우물 2호 위해 봉헌 코로나19로 해외 성지순례가 중단되자 모았던 돈을 기부하는 등 남수단 우물파기 사업에 잇따라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수원교구 동판교본당 백현마을 8단지 직장인 반원들은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가기 위해 비용을 모았지만 코로나19로 성지순례가 불가능해지자 모은 돈 1000만 원을 우물파기 사업에 기부했다. 반장 하상옥(리디아)씨는 “해외선교 홍보지인 ‘하느님의 일’ 남수단 우물 파기 기사를 읽고, 생명을 살리는 뜻깊은 일에 쓰고자 봉헌하게 됐다”며 “성지에 가서 미사를 드리는 것도 좋겠지만 하느님이 좋아하시는 일을 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반원 모두가 흔쾌히 동의했다”고 말했..

공동체관 2021.06.18

서울 청담동본당, 수제 인형 전시회 수익금 이주민과 난민 위해 기부

이주·난민 쉼터 ‘베다니아의 집’인천 까리따스 이주민문화센터수익금 전액 468만 원 전달 서울대교구 청담동본당(주임 김민수 신부)은 11일 수제 인형 전시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 468만 원을 서울대교구 이주ㆍ난민 쉼터 ‘베다니아의 집’과 인천교구 까리따스 이주민문화센터에 기부했다. 이날 기금을 전달받은 ‘베다니아의 집’ 원장 황경옥(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수녀는 “이 돈을 이주민과 난민을 위해 아낌없이 쓰겠다”며 “그래서 그들이 또 다른 이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청담동본당 사회사목분과는 어려운 이웃을 도울 성금을 마련하기 위해 5월 29일~6월 4일 성당 1층에서 본당 신자 정지원(그라타)씨가 기증한 수제 인형 16점을 전시, 판매했다. 인형은 모두 정씨가 손수..

공동체관 2021.06.17

[새 성전 봉헌] 인천교구 간석2동본당

인천교구 간석2동본당(주임 김성휘 신부)은 5월 30일 인천시 남동구 용천로 143에서 교구장 정신철 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다. 새 성전은 연면적 6120㎡ㆍ건축면적 1395㎡로, 지상 2층ㆍ지하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지상 1층에는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천상 세계로 표현된 대성전이 위치한다. 지하 1층에는 소성전과 교육관ㆍ교리실ㆍ사무실ㆍ카페, 지하 2층에는 주차장과 작업실ㆍ기계실이 있다. 새 성전 외벽을 장식하는 회색 벽돌은 예수님이 묻히셨던 돌무덤을 상징한다. 정신철 주교는 이날 미사 강론에서 “성전은 기도하는 곳이며 거룩한 제사가 봉헌되는 곳”이라며 “하느님을 향한 찬미의 노래가 끊임없이 울려 퍼지는 기도하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간석2동본당은 1974년 주안1동본당..

공동체관 2021.06.17

수원교구 ‘무료 도시락 나눔’에 기부 잇따라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의 ‘무료 도시락 나눔’에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수원 은계동본당(주임 최병조 신부)은 최근 무료 도시락 나눔에 써달라며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은계동본당 주임 최병조 신부는 “사회복지분과를 중심으로 본당 신자들이 가난한 이들을 돕기 위한 ‘사회복지 은총 나눔 기금’을 조성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더욱 두터워진 빈곤층을 지원하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제1대리구 청소년국(국장 안민석 신부) 비대면 사순 프로그램 ‘Coming (사)순’에 참가한 초등부 및 청년 우수 참가자들이 총 70만 4600원을 사회복음화국 무료 도시락 나눔 사업 후원기금으로 전달했다. 특히 이들은 ..

공동체관 2021.06.17

목포 산정동 순교자 기념성당, ‘준대성전’ 칭호 부여받아

신앙·역사·예술 면에서 중요성 인정되는 성당에 붙여진 칭호... 1953년 한국 레지오마리애의 발상지, 방문시 전대사 은총 수여 광주대교구는 4일 교황청 경신성사성이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몸소 부여한 고유 권한에 따라, 5월 10일 자로 산정동 순교자 기념성당에 준대성전(Minor Basilica)의 칭호와 품격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준대성전은 역사적, 예술적, 신앙적인 면에서 그 중요성이 인정되는 성당에 붙여진 명예로운 칭호다. 정해진 날에 준대성전을 경건하게 방문해 거룩한 예식에 참여하거나, 주님의 기도와 신경을 바치는 신자들은 고해성사, 영성체, 교황의 뜻에 따른 기도 등 전대사의 통상 조건을 갖추게 되면 전대사를 받을 수 있다. 정해진 날은 준대성전의 봉헌 주년 대축일, 준대성전의 주보인 성 십자가..

공동체관 2021.06.10

광주 봉선동본당, 이웃위한 ‘나눔 냉장고’ 운영

매주 화요일부터 주일까지 누구나 1인 2개씩 가져갈 수 있어 ▲ 광주대교구 봉선동본당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당 마당에 나눔 냉장고를 설치했다. 광주대교구 봉선동본당(주임 윤영남 신부)이 코로나 장기화로 교류가 적어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 냉장고’를 가동하고 있다. 본당은 지난 사순 시기 성당 마당의 등나무 아래 부스에 업소용 냉장고 두 대를 마련해 ‘어려운 이웃과 음식을 잇는’ 나눔 냉장고를 운영하고 있다. 나눔 냉장고는 매주 화요일부터 주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음식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든 꺼내 갈 수 있다. 다만, 1인 2개씩으로 한정했다. 나눔 냉장고에 기부할 수 있는 음식은 신선식품이 아닌 쌀, 햇반, 라면, 통조림 등 간편식 반조리 음식으로 제한했다. 나..

공동체관 2021.06.10

인천교구 청소년사목국 ‘제27회 바다의 별 축제’

23개 본당 교리교사 51명 참여, 제대초 조각·제대보 수 놓기 진행 인천교구 청소년사목국 청소년부(담당 유동식 신부)는 5월 30일 청소년 주일을 맞아 교구청 보니파시오 대강당에서 ‘제27회 바다의 별 축제’를 열었다. 주제 성구는 “우리는 끝까지 견디어 낸 이들을 행복하다고 합니다”(야고 5,11)이다. 교구 모든 청소년과 그 가족까지 함께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23개 본당 청소년 교리교사 51명이 참여했다. 또한, 평소처럼 야외부스를 마련해 다채로운 행사를 여는 대신 이번에는 미사만 거행했다. ‘미사를 디자인하라’는 이번 축제 주제에 따라 청소년 신자들은 미사에 쓰일 제대초를 손수 조각하고, 제대보도 수놓았다. 시장에서 직접 꽃을 사와 제대 꽃꽂이도 했다. 이날 미사를 주례..

공동체관 2021.06.10

서울 논현동본당,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기념관 조성

본당 설립 45주년 맞아 1989년 성 요한 바오로 2세방문 기리는 기념관 조성 성당 1층에 소성전도 건립 ▲ 서울대교구 논현동성당에 위치한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기념관. 유리벽 너머는 새롭게 조성된 소성전이다. 1989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두 번째 방한 첫 사목 방문지인 서울대교구 논현동성당에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기념관’이 들어섰다. 논현동본당(주임 민병덕 신부)은 5월 26일 본당 설립 45주년을 맞아 교황 기념관과 소성전을 조성하고, 축복식을 거행했다. 논현동성당은 1989년 10월 7일 서울에서 열린 제44차 세계성체대회에 참석한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엠마우스 성시간’을 집전한 곳이다. 이날 축복식을 주례한 동서울지역 교구장대리 유경촌 주교는 강론에서 “교황이 주..

공동체관 2021.06.03

서울 청담영성학교 졸업 미사… “각자 성인의 길 걸어 고유한 영성 펼치자”

서울 청담동본당 영성학교, 수도영성과 현대영성 다루는2년 과정에 신자 132명 완수 서울대교구 청담동본당(주임 김민수 신부)은 5월 20일 동서울지역 교구장대리 유경촌 주교 주례로 ‘청담영성학교’ 졸업 미사를 봉헌했다. 청담영성학교는 영적으로 성숙한 신앙인을 양성하기 위해 2019년 3월 7일 개설됐다. 2년 과정(총 48강)으로 수도 영성(가르멜ㆍ베네딕토ㆍ이냐시오ㆍ프란치스칸 영성)과 현대 영성(토마스 머튼ㆍ도로시 데이ㆍ샤를 드 푸코ㆍ존 헨리 뉴먼 영성 등)을 다뤘다.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에서 영신수련 피정을 여는 등 체험활동도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대면ㆍ비대면(유튜브) 수업을 병행했다. 이날 2년 과정을 완수한 신자 132명은 졸업증을, 1년 ..

공동체관 2021.06.03

의정부 갈곡리성당, 경기도 등록문화재 등록 예고

6·25전쟁 뒤 건립, 구한말 이후 신앙 공동체 모습 지녀 의미 높아 의정부교구 갈곡리성당(주임 김민철 신부)이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등록된다. 경기도는 5월 27일 갈곡리성당을 포함한 근대문화유산 12건을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문화재위원회는 5월 20일 제1차 등록문화재분과위원회를 열어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등록 신청한 33건 중 12건을 가결했다. 경기도는 “갈곡리성당은 6ㆍ25전쟁 이후 많이 건립된 성당 건축물 중 하나로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다”며 “성당 건축물뿐만 아니라 구한말 이후 형성된 신앙 마을 공동체의 모습을 지니고 있어 장소적 의미를 높게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갈곡리성당은 경기도 등록문화재로서 등록가치가 있으며 앞으로 사제관 등 주변 건..

공동체관 2021.06.03

[새 성전 봉헌] 광주대교구 남악본당

광주대교구 남악본당(주임 김희성 신부)은 5월 29일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읍 남악영산길 62 현지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다. 새 성전은 대지면적 1975㎡ㆍ건축면적 952㎡ 규모의 3층 건물이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지었으며 소성당과 사무실, 면담실과 카페, 260석 규모의 대성전과 26석의 성가대, 유아실 등을 갖췄다. 본당은 2019년부터 성전건축기금 신립을 위한 미사를 봉헌, 하당본당 등 17개 본당 신자들의 도움을 받았다. 2019년 새 성전 건축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지난해 4월 공사를 시작했다. 이지혜 기자 bonappetit@cpbc.co.kr

공동체관 2021.06.03

춘천교구 양양본당 설립 100주년 감사 미사 봉헌

1921년 영동 지역 최초 설립, 근현대 한국사 간직한 신앙 못자리... 일제 강점과 6·25 전쟁 아픔 돌아보고 은총의 100년 감사 드려 춘천교구 양양본당(주임 박명수 신부)은 22일 교구장 김주영 주교 주례로 본당 설립 100주년 감사 미사를 봉헌하고, 오랜 세월 주님 사랑에 감사하며 하느님 사랑이 넘치는 공동체로 더욱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미사에 참여한 신자들은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본당의 설립 100년을 자축하고, 그동안 신앙적으로 모범적인 생활을 해온 신자들에게는 교구장 명의의 축복장이 수여됐다. 신자들은 올해 ‘은총의 100년, 기쁨의 100년, 희망의 100년’을 보내면서 열심한 미사 참여와 100주년 묵주기도 봉헌을 이어가고 있다. 박명수 주임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양양본당은 초기 어..

공동체관 2021.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