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공동체관 701

제주교구 꾸르실료 도입 50주년 감사 미사 봉헌

제주교구 꾸르실료(주간 김태용, 담당 임남용 신부)는 9일 이시돌 삼위일체 대성당에서 교구장 문창우 주교 주례로 교구 꾸르실료 도입 50주년 감사 미사를 봉헌했다. 감사 미사에 이은 기념식에서는 꾸르실료 도입 50주년에 공로를 세운 전 주간 고용성(미카엘)씨를 비롯한 강희남(토마스 아퀴나스)ㆍ송철남(아브라함)ㆍ김승호(암브로시오)씨 등 꾸르실리스타들이 문창우 주교에게 공로패를 받았다. 제주교구 꾸르실료는 1971년 7월 29일 제1차 꾸르실료를 실시한 이래 총 82차의 꾸르실료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평신도 3542명, 성직자 53명, 수도자 58명으로 총 3653명의 꾸르실리스타를 배출했다. 오상철 명예기자

공동체관 2021.10.14

수원교구, 한 달 사이 성전 네 곳 봉헌식 ‘경사’

동판교본당·안산 성안나본당칠보본당·풍산본당 순서로 진행각 본당마다 봉헌식 앞두고성경 쓰기·묵주 기도 등 활발 수원교구가 10월 9일부터 11월 7일까지 한 달 사이에 성전 4곳 봉헌식을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거행하는 경사를 맞았다. 성전 봉헌식을 하는 곳은 동판교본당, 안산 성안나본당, 칠보본당, 풍산본당이다. 4곳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판교로 125에 위치한 동판교본당(주임 김대영 신부)이 가장 빠른 9일 성전 봉헌식을 거행한다. 동판교성당은 건물 연면적 6760㎡ (2045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구조다. 모두 1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준공했으며 2013년 9월 1일 입당 미사를 봉헌했다. 동판교본당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감안해 상임위원, 남·여 소공동체 봉사자 등 소수 인원..

공동체관 2021.10.12

대전 황새바위순교성지, 순교자 현양 기념 행사

새로 세운 황새바위 십자가·예수님 성상·신축 부활 경당 등 축복 대전교구 황새바위순교성지(전담 한태호 신부)는 2일 성지에서 2021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순교자 현양의 날 행사를 거행했다. 오전에는 성지 부활광장에서 교구장 서리 김종수 주교 주례로 순교자 현양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 중 성지에 새로 세운 황새바위 십자가와 예수님 성상, 신축 부활경당, 부조 ‘축복하시는 예수님’ 축복식을 거행했다. 또 오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기념 공연으로 희망 콘서트를 마련했으며, 종일 성지 기념관 앞과 성전에서 한국문인협회 공주지부, 한국사진작가협회 공주지부 작가들과 함께하는 시화전과 사진전을 각각 개최했다. 김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언제나 하느님을 닮은 자비로운 삶을 살고, 십자가의 예수님을 우리 ..

공동체관 2021.10.12

대전 솔뫼성지,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 맞이 ‘도예 성물전’

기억과 희망 광장 잔디밭에서31일까지 성물 40여 점 전시 대전교구 솔뫼성지(전담 이용호 신부)는 9∼31일 솔뫼성지 천주교 복합예술공간 기억과 희망 광장 잔디밭에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의 묵주 기도 성월을 맞아 ‘대건이와 엄마 생각, 하늘 생각’을 주제로 도예 성물전을 열고 있다. 초대 작가는 도예가 김종숙(요안나, 58)씨로, 소년 시절에 가족을 떠나 이국땅에서 사제가 되기까지 청년 김대건의 삶과 여정, 어머니 고 우르슬라에 대한 그리움, 그 그리움을 다가올 하느님 나라에 대한 희망으로 승화시키고 묵묵히 신앙의 길을 걸어가는 성인의 모습이 소박한 조형어법으로 제작됐다. 출품작은 ‘청년 김대건’ ‘엄마 생각 하늘 생각’ ‘천사’ 등 도예 성물 40여 점이다. 작가는 특히 “김대건 신부님이 ..

공동체관 2021.10.12

“빈첸시오회, 60년간 가난한 이웃 품는 큰 나무로 자라”

서울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설립 60주년 감사 미사 봉헌... 봉사 본보기 된 협의회 표창 서울대교구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회장 김인태, 담당 이재을 신부)가 설립 60주년을 맞아 9월 26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총대리 손희송 주교 주례로 감사 미사를 봉헌했다. 손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60년 전 겨자씨처럼 작게 시작된 빈첸시오회는 현재 130여 개 협의회 1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큰 나무로 자라나 가난한 이웃을 품어주고 있다”며 “60년간 빈첸시오회는 국내외 가난하고 힘든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줬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서울대교구 빈첸시오회가 큰 나무로 자랄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시고 이끌어 주신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린다”며 “하느님의 은총에 응답해 기쁘게 ..

공동체관 2021.10.12

인천교구 '이승훈기념관' 착공, 장수동 묘역 일대 2층 건물

인천교구는 9월 14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 산135번지 일원에서 교구장 정신철 주교 주례로 ‘하느님의 종’ 이승훈 베드로 순교자 현양 미사와 이승훈 기념관(한국천주교 역사문화체험관) 기공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도 함께했다. 정 주교는 강론에서 “아름답게 건축하고, 주변 지역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성역화가 아니다. 외형적으로 아름다운 것이 모든 것을 다 알려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내면적인 것, 즉 하느님의 종 이승훈 베드로를 비롯하여 우리 신앙의 선조들이 보여준 자발적이며, 능동적 신앙의 모습”이라며 “그 누구에 의한 신앙이 아닌, 우리 각자가 더 깊이 하느님과의 친교로 나아가고자 노력하는 열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동체관 2021.10.12

서울 청담동본당 영유아 신앙교육 나섰다

영유아부 신설하고 교육시설 마련, 가톨릭문화연구원 세미나도 개최 서울 청담동본당(주임 김민수 신부)이 본당 차원에서 영유아 신앙교육을 위한 영유아부를 개설하고 이들의 교육을 위한 시설(영유아방)을 별도로 마련했다. 서울대교구에서 본당 차원의 영유아부 개설과 유급교사 채용, 교육 시설을 마련한 것은 최근 들어 청담동본당이 처음이다. 10일 청담동성당에서 열린 영유아부 교육시설 축복식에서 정순택(서울대교구 청소년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주교는 “우리 교회에 주일학교 체제가 도입된 후 1970~80년대에는 성경캠프, 연극제 등으로 주일학교 시스템이 선교에 큰 역할을 했지만 2000년대 들어서 그 열기가 약화된 게 사실”이라며 “특히 교회에서는 태교부터 부모님 신앙교육에 이르기까지 많은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지만..

공동체관 2021.09.17

‘가난한 이들의 이웃’ 서울 성 빈첸시오회 설립 60주년

복자 프레드릭 오자남 창립, 1961년 서울 명동 협의회 설립... 26일 설립 60주년 기념 미사 서울대교구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담당 이재을 신부, 회장 김인태)가 올해 설립 60주년을 맞았다. 서울 빈첸시오회는 그동안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들을 돌보며 선교와 사랑 나눔의 도구 역할을 해왔다. 빈첸시오회의 역사는 창립자인 복자 프레드릭 오자남(1813~1853)과 함께 시작된다. 프레드릭 오자남은 1813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태어났다. 그는 독실한 신앙인이었던 부모가 한밤중에도 병든 이와 죽어가는 사람들을 돌보기 위해 외출하는 것을 보며 자랐다. 부모의 영향으로 프레드릭 오자남은 사람들의 삶을 통해 오는 지혜와 사랑을 알게 됐다. 1833년 당시 파리 소르본대학교 법과대학 학생이었던 프레드릭..

공동체관 2021.09.17

서울 마천동본당 설립 50주년 감사 미사 봉헌

5단 묵주와 본당 50년사 화보집 제작해 신자들에게 전달 서울대교구 마천동본당(주임 장강택 신부)은 12일 서울 송파구 성당에서 유경촌 주교 주례로 본당 설립 50주년 감사 미사를 봉헌했다. 본당 공동체는 미사를 통해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며 앞으로 더 기쁘게 하느님을 전하는 공동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유 주교는 강론에서 “50주년의 시간을 각자의 신앙생활을 재정비하는 기회로 삼고, 믿음의 행복을 지역 사회와 나누는 일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사 후엔 본당을 거쳐 간 사목자들의 축하 메시지가 담긴 영상 시청과 성가대 기념 축가 공연, 감사장과 공로패 수여식 등이 이어졌다. 50년 전 본당에서 세례를 받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한 신자들, 봉사와 전교에 헌신한 신자와 단체에 ..

공동체관 2021.09.16

마산교구 거창본당, 성극단 ‘라 오브라’ 창단

본당 신자 30여 명이 참여, 12월 13일 첫 공연 예정 마산교구 거창본당(주임 구성진 신부)은 3일 본당 신자들로 구성된 성극단 ‘라 오브라’(La Obra, 스페인어로 예술작품이라는 뜻)를 창단했다. 가톨릭 신앙이 녹아든 성극 공연으로 신자들의 신앙심을 북돋는 한편, 연극을 매개체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지역 사회에 전하겠다는 취지다. 라 오브라에는 거창국제연극제 집행위원장을 지낸 연극인 이종일(마태오)씨를 중심으로 40~70대 본당 신자 30여 명이 배우와 스태프로 참여하고 있다. 12월 13일 첫 공연을 목표로 매주 한두 차례 성당에서 모여 연습 중이다. 무대에 올릴 작품은 ‘아!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이다.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에 맞춰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

공동체관 2021.09.16

제정구 커뮤니티센터,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

경남 고성에 지난 4월 건립, 완성도·공공성·사회기여도 우수... 사회공공부문 대통령상에 선정 ‘빈민운동의 대부’ 제정구(바오로, 1944~1999) 선생을 기리는 공간인 경남 고성군 대가면의 제정구 커뮤니티센터가 2021 한국건축문화대상 사회공공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고성군이 지난 4월 건립한 제정구 커뮤니티센터는 완성도와 공공성, 사회기여도, 삶의 질 제고,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 모든 심사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준공건축물 부문 대상에 뽑혔다. 고성 출신 빈민의 대부 제정구 선생의 ‘가짐 없는 큰 자유’라는 삶과 정신을 고스란히 담은 제정구 커뮤니티센터는 인간의 내면에 흐르는 존엄성에 깊이 관심을 가진 선생을 기억하며 기본 건축이자 단순한 건축의 형태인 박공(양쪽 방향으로 경사가 있..

공동체관 2021.09.16

지학순 주교 탄생 100주년 행사 개막, 빛의 정신 잇는다

토크 콘서트·유물전시 등 10월 2일까지 한달 간 진행 지 주교 삶과 활동 계승 도모 정의ㆍ평화를 위해 헌신했던 초대 원주교구장 지학순(1921~1993) 주교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1일 개막했다. 지학순 주교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시민사회추진위원회는 이날 강원 원주시 원주문화원에서 개막식을 열고, 지 주교 유물 전시와 미술전을 오픈했다. 이번 행사는 ‘다시, 빛으로’를 주제로 10월 2일까지 한 달 동안 지 주교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토크 콘서트와 학술대회, 전시, 생생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개막 행사에는 원주교구장 조규만 주교와 원창묵 원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 주교의 삶과 정신을 계승하자고 다짐했다. 조규만 주교는 축사에서 “지학순 주교님은 6ㆍ25..

공동체관 2021.09.10

서울 지역 경찰·의무경찰 4명, 하느님 자녀 되다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는 3일 주교좌 명동대성당 파밀리아채플에서 위원장 김형균 신부 주례로 세례성사를 거행했다. 이날 경찰직원 3명과 의무경찰대원 1명이 세례를 받았다. 또 다른 의무경찰대원 1명은 첫 영성체를 했다. 김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이제 여러분은 새로 태어나 하느님의 자녀로 새 삶을 살게 됐다”며 “많은 죄를 용서받은 사람답게 앞으로 사랑을 베풀고 주님께 감사하는 삶을 꾸준히 살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느님 도움이 필요할 때나 감사한 일이 생겼을 때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미사는 경찰사목위원회 부위원장 김비오ㆍ태철민 신부와 아현동본당 보좌(마포경찰서 위원) 김성진 신부가 공동 집전했다. 이학주 기자

공동체관 2021.09.10

동성고 다목적 교육 공간 ‘샛별관’ 축복식 거행

동성고등학교(교장 조영관 신부)는 2일 서울 종로구 교내에서 서울대교구장이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다목적 교육 공간인 샛별관 축복식을 거행했다. 35년 된 가건물을 철거하고 지은 샛별관은 지하 1층ㆍ지상 3층 규모(건축면적 437㎡)로, 악기 연습실ㆍ미술실 등 다양한 교육 시설과 학생들을 위한 쉼터를 갖췄다. 염 추기경은 축복식에서 “동성고 학생들이 이곳에서 능력을 키워 세상에 나가 자신들의 선한 빛을 비추는 샛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관 교장 신부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 그런 아이들에게 학교가 좀더 머물고 싶은 장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복식에는 학생 대표와 동창회 임원, 학부모 위원을 비롯해 학교 운영위원, 건설 관계자 등이 참..

공동체관 2021.09.10

‘성모님의 군대’ 레지오 마리애 설립 100주년

교회가 공인한 평신도 사도직 단체, 1921년 아일랜드에서 시작1953년 한국 진출, 현재 국내 쁘레시디움 2만 7239개 구성 마리아의 군단(The Legion of Mary)이라는 뜻의 레지오 마리애(Legio Mariae). 올해는 레지오 마리애 설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레지오 마리애는 가톨릭교회가 공인한 평신도 사도직 단체다. 레지오 마리애를 비롯한 주요 용어와 조직의 형태는 고대 로마, 로마군단에서 사용하던 것을 따왔다. 레지오 마리애는 모든 은총의 중재자이시며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님의 지휘 아래, 세속과 그 악의 세력에 맞서는 교회의 싸움에 참가하기 위해 설립된 영적 군대다. 레지오 마리애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조직은 쁘레시디움(Praesidium)이다. 2개 이상의 쁘레시디움이 연합..

공동체관 2021.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