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공동체관 701

광주대교구, ‘흑산문화관광호텔 피정의 집’ 개관

흑산도 관광호텔 매입·리모델링영적 휴식 제공 위해 새로 꾸며 광주대교구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도에 있는 흑산문화관광호텔을 리모델링해 흑산도를 찾는 신자들에게 영적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한 피정의 집을 개관했다.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는 8월 30일 신안군 흑산면 흑산일주로 180-19 현지에서 ‘흑산문화관광호텔 피정의 집’ 축복식을 주례했다. 교구는 2000년에 지어진 흑산가족관광호텔을 매입, 최근 리모델링을 작업을 마치고 피정의 집으로 새로 꾸몄다. 축복식에는 총대리 옥현진 주교와 김영록 전남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조현래 문체부 종무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흑산성당 인근에 있는 피정의 집은 연면적 4010㎡로, 지하 1층ㆍ지상 5층 규모다. 49개의 객실을 비롯해 관광객을 위해 식당과..

공동체관 2021.09.03

순교자 성월, 순례하며 축복받고 희년의 기쁨 나누자

서울 순교자현양위 ‘순례로 함께하는 희년의 기쁨, 9월愛 동행’... 9월 1일 미사 CPBC 생중계·16일 치명 순교길 도보순례 등 진행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위원장 정순택 주교)는 9월 순교자 성월을 맞아 ‘순례로 함께하는 희년의 기쁨, 9월愛 동행’ 행사를 연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에 진행하는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순례를 통해 축복을 받고, 희년의 기쁨을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순교자 성월을 여는 미사는 9월 1일 오전 10시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주교단 공동집전으로 거행된다. 가톨릭평화방송(CPBC) 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아울러 교구 내 성지와 순례지 성당에서도 이날 오전 순교자 성월을 여..

공동체관 2021.08.27

옹기장학회 2021년 2학기 장학금 수여식

서울대교구 옹기장학회(이사장 염수정 추기경)는 18일 명동 교구청 회의실에서 2021학년도 제2학기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서울대교구(2명)ㆍ평양교구(10명)ㆍ의정부교구(7명) 등 19명의 신학생에게 장학금 200만 원씩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신학생들을 대신해 각 교구 성소국장 사제들이 장학금을 대리 수령했다. 옹기장학회 운영위원장 박신언 몬시뇰은 “옹기장학회의 ‘옹기’는 김수환 추기경의 아호를 따서 지은 이름”이라며 설립 당시를 회고하며 “장학금을 받는 신학생들이 더 좋은 기회를 갖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서울대교구 성소국장 이성우 신부, 의정부교구 성소국장 정재호 신부, 평양교구 사무국장 장긍선 신부가 참석했다. 옹기장학회는 통일 이후 북한과 동북아시아 선..

공동체관 2021.08.27

지학순 주교 탄생 100주년 기념 행사 열려

전시·생생마켓·버스킹 공연 등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다양한 시민 참여 마당 진행 지학순 주교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가 9월 1일~10월 2일 한 달간 개최된다. 지학순 주교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시민사회추진위원회는 1일 오전 10시 원주문화원에서 전시 및 미술전을 개막한다. ‘다시, 빛으로’라는 주제로 이날 전시를 개막한 데 이어, 9월 11~12일에는 원주문화원 앞마당에서 생생마켓, 지학순 순례 윷놀이, 버스킹 공연,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시민 참여 마당을 진행한다. 위원회는 또 14~16일 3일 동안 상지대학교 민주관에서 △기억 : 지학순 주교의 삶과 활동 △계승 : 살아갈 100년 △기억과 계승의 실천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0월 2일 오전 10시에는 옛 원주역 광장을 출발..

공동체관 2021.08.27

순교 영성 바탕으로 형제애 실천 촉구

제주교구장 문창우 주교, 성 김대건 탄생 200주년 기념 메시지 제주교구장 문창우 주교는 21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메시지를 발표하고, 김대건 신부님의 순교 영성을 밑거름으로 형제적 친교와 연대를 통한 일치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주교는 ‘나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다’(요한 10,16)를 주제로 한 메시지에서 선각자로서의 소명을 깨닫고 검소와 절제, 나눔과 친교의 삶을 증거하며 관계 안에서 ‘형제애’의 사랑으로 살아갈 것을 촉구했다. 문 주교는 “교구는 사제들이 ‘형제애의 서약과 다짐들’을 통하여 수도자와 평신도들과 함께 기쁨의 희년을 다짐하고 증거해가고 있다”면서 “이러한 다짐과 증거들은 단순히 200년 전 우리의 정체성을 재확인하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

공동체관 2021.08.27

가톨릭상지대, 유학생 교류로 한·일 관계 가교 역할

광복절 맞아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진행... 온라인 전공·한국어·문화 수업에 양국 학생 총 33명 참여 한국ㆍ일본 관계가 수년째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양국 대학이 학생 교류를 통한 관계 개선에 나섰다.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차호철 신부)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한국과 일본 대학생 간 우호 증진과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를 선도하기 위해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을 진행했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올해 국립국제교육원으로부터2021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국제교류 사업이다. 1998년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일본 총리대신 간의 ‘21세기 새로운 한ㆍ일 파트너십 ..

공동체관 2021.08.20

가톨릭대, 지역 상권을 문화공간으로 바꾼다

부천 역곡동 대학로 상인회와 협업… 침체된 상권 활성화 앞장서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신부)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나섰다. 가톨릭대는 경기도 부천시 역곡동 대학로 상인회와 함께 가톨릭대 앞 골목상권을 대학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과 상인이 함께 만드는 역곡 대학로 문화 특구 프로젝트’다. 가톨릭대는 학생들 스스로 대학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역곡동 대학로 문화공간을 기획해보고, 그 기획을 역곡동 대학로 상인회 상인들과 함께 완성해보는 형태로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프로젝트에서는 가톨릭대 학생 대상 대학로 욕구 조사, 역곡동 대학로 상인회 대상 수요 조사, 대학생 욕구 및 상인회 수요 기반 맞춤형..

공동체관 2021.08.20

‘은총쿠폰’으로 소상공인 돕고 공동체성 기른다

수원교구 분당구미동본당, 만 원짜리 지역 쿠폰 배부 수원교구 분당구미동본당(주임 노희철 신부)이 4일 지역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만 원짜리 은총쿠폰을 신자들에게 배부했다. 재원은 본당기금을 이용해 마련했다. 총 1357가구에 전해진 은총쿠폰은 본당과 협약을 맺은 상점 12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은 9월 10일까지다. 주임 노희철 신부는 “신자들에게는 작은 즐거움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은총쿠폰 배부를 기획했다”며 “정부가 전 국민에게 재난 지원금을 통해 소비 진작과 경제적인 도움을 주었던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쿠폰 사용처는 신자가 경영하는 곳을 우선으로 하되, 비신자가 경영하는 곳도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이상도 기자

공동체관 2021.08.20

9월愛 동행, 순례길 걷고 이웃 사랑 실천하세요!

서울 순교자현양위 주최 행사, 순례자 여권 세트 판매 시작교구 구입처에서 기부 후 수령… 순례 완주하면 축복장 수여 9월 순교자 성월을 맞아 교황청 승인 국제 순례지 ‘천주교 서울 순례길’을 걷고, 기부하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위원장 정순택 주교)가 성모 승천 대축일인 15일부터 진행하는 ‘순례로 함께하는 희년의 기쁨, 9월愛 동행’ 행사 일환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순례를 통해 축복을 받고,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의 기쁨을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순례길 걷고, 기부하기!’ 행사는 교구 내 지정 구입처에서 5000원 이상을 기부하고, 순례자 여권 세트를 받는 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그리고 여권을 들고 서울 순례길 24개 성지ㆍ순례지를 ..

공동체관 2021.08.15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울리는 청년들의 합창

서울 이문동본당 베네딕토 청년성가대, 비대면 합창 영상 7월까지 9회째… 신자들과 소통 이끌어 서울대교구 이문동본당(주임 박동호 신부) 베네딕도 청년성가대가 온라인 비대면 합창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신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베네딕도 청년성가대는 한 달에 한 번꼴로 비대면 합창 영상을 제작한 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단원들 각자의 독창 및 반주 영상을 한데 모아 합창 영상을 제작하는 방식이다. 이형진(보나벤투라) 작곡가의 ‘살게 하소서’로 시작한 비대면 합창은 7월로 벌써 9회째를 맞았다. 영상을 접한 신자들 반응도 뜨겁다. 영상 조회 수가 평균 수천 회가 넘는다. 유튜브 댓글 창에는 “오랜만에 성가대 노래를 들으니 뭉클하다”, “얼른 코로나가 끝나 성당에서 성가대..

공동체관 2021.08.15

광주대교구 주교좌임동본당 가정기도문 전시회

서른두 가정 성경 구절 붓글씨7월 한 달간 본당에서 전시 광주대교구 주교좌임동본당(주임 이정주 신부)은 사랑의 기쁨인 가정의 해(2021.3.19∼2022.6.26)를 맞아 7월 한 달간 본당 로비와 카페에서 가정기도문 전시회를 열었다. 가정기도문 전시회에 참여한 서른두 가정은 가족이 함께 새기고 싶은 성경 구절을 찾아 기도문을 만들어 붓글씨 등으로 작품을 출품했다. 전시회에는 ‘예수성심이여 우리 가정에 하느님의 작은 나라를 세워주소서’, ‘ ‘항상 기뻐하십시오. 늘 기도하십시오. 어떤 처지에서든지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보여주신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6) 등 다양한 기도문이 걸렸다. 전시회에 참여한 이주환(모니카)씨는 “내 욕심이 아니라 하느님 보시기에 합당..

공동체관 2021.08.15

춘천교구 사제 서품식, 이승구 새 신부 탄생

춘천교구 사제 서품식, 이승구 새 신부 탄생 춘천교구는 6일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김주영 주교 주례로 이승구 부제의 사제 서품식을 거행했다. 이날 미사에 함께한 전임 교구장 김운회 주교와 교구 사제단, 가족, 수도자, 신자들은 새 사제가 착한 목자로 살아가길 기도했다. 교구민을 비롯한 많은 신자가 춘천교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는 서품식에 함께했다. 김 주교는 “새 사제 탄생을 위해 힘써준 부모님과 퇴계본당 공동체, 수원가톨릭대 신학대, 신부님들께 모두 감사드린다”면서 “새 사제뿐만 아니라, 사제단 모두가 봉사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승구 새 사제는 “때로는 넘어지고 상처를 입기도 하겠지만, 언제나 함께하시어 우리를 일으켜 세우시고 치유해주시는 주님만을..

공동체관 2021.08.15

수원시, 천주교 등 4대 종교와 공영장례 지원

수원시는 무연고 사망자 장례비 지원·각 종교단체는 추모 의식 거행 수원시와 천주교·불교·개신교·원불교 등 4대 종교가 최근 ‘수원시 공영장례 지원을 위한 종교단체 협약’을 체결하고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추모 의식 지원에 나섰다. 수원시는 시신 처리 및 장례 의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각 종교단체는 무연고 사망자를 위해 추모 의식을 거행하는 내용이다. 무연고자 사망 시 고인의 종교가 확인되면, 해당 종교에서는 추모 의식을 주관한다. 종교를 알 수 없는 경우 분기별 담당 종교가 의식을 진행하게 된다. 수원교구는 2분기(4월~6월)에 추모 의식을 지원한다. 교구는 시에서 지정한 병원의 장례식장에 고인을 위한 빈소가 차려지면 연도 등 추모 의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기존에 화장으로만 종료되던 무..

공동체관 2021.08.09

대침묵 식사 속 그리스도 발견하기

명동밥집 봉사 체험기 “지금 있는 곳에서, 당신이 가진 것으로 당신이 할 수 있는 바를 실행하라.” (Do what you can, with what you have, where you are.) 미국의 제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말은 항상 내 안에 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는 없겠지만 나는 모든 인간이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작은 유에서 놀라운 일을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만일 눈앞에 있는 우리 교회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한다면. 그것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제목으로나 가능한 ‘한여름 밤의 꿈’일 뿐 코로나 시대에는 어림도 없는 지나친 희망 사항일까. 서울 명동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명동밥집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교회의 본래 모습이 있었다. 모두가 마스크로 얼굴을 가..

공동체관 2021.08.08

광주대교구 피아골 피정집 새 경당 축복식 거행

기존 건물 리모델링해 신축, 가을부터 피정 프로그램 진행 광주대교구 피아골 피정집(관장 김연준 신부)은 7월 24일 전남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로 732 현지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새 경당 축복식을 거행했다. 피아골 피정집 경당은 대지면적 530㎡, 건물 면적 300㎡로 지상 1층 규모로 지어졌다. 피아골 피정집은 1995년 4월 상업용 건물을 매입해 임시 성당 건물로 별도로 사용해오다, 피정집을 찾는 신자들이 늘어나자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80석 규모의 경당을 신축했다. 새 경당은 피아골 피정집에서 10여m 떨어져 있다. 김희중 대주교는 축복식 강론에서 “피아골 피정집이 모든 사람들이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의 섭리를 체험하고 은혜를 느낄 수 있는 거룩한 장소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동체관 2021.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