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관광호텔 매입·리모델링영적 휴식 제공 위해 새로 꾸며 광주대교구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도에 있는 흑산문화관광호텔을 리모델링해 흑산도를 찾는 신자들에게 영적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한 피정의 집을 개관했다.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는 8월 30일 신안군 흑산면 흑산일주로 180-19 현지에서 ‘흑산문화관광호텔 피정의 집’ 축복식을 주례했다. 교구는 2000년에 지어진 흑산가족관광호텔을 매입, 최근 리모델링을 작업을 마치고 피정의 집으로 새로 꾸몄다. 축복식에는 총대리 옥현진 주교와 김영록 전남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조현래 문체부 종무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흑산성당 인근에 있는 피정의 집은 연면적 4010㎡로, 지하 1층ㆍ지상 5층 규모다. 49개의 객실을 비롯해 관광객을 위해 식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