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공동체관 701

서울 석관동본당 ‘성 김대건 탄생 200주년 모바일 복음 쓰기’ 1위 수상

한국평협·가톨릭굿뉴스 주최, 석관동본당 588명 신자 참여 상장과 상금 200만 원 받아 한국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와 서울대교구 가톨릭굿뉴스가 공동 주최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 기념 전국 교구 본당 대항 모바일 복음 쓰기’에서 서울대교구 석관동본당이 1위를 차지했다. 시상식은 18일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 집무실에서 열렸으며, 손희송 주교는 석관동본당에 상장과 상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손희송 주교는 축하 인사에서 “현재를 외적으로 비교하면 박해 시대와 비슷하다”며 “박해 시대처럼 외적인 박해는 없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위협 때문에 미사 참여가 제한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해 시대 신자들은 미사를 제대로 드리지 못했지만 기도하고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을..

공동체관 2021.05.28

대전교구, 전국 첫 우리농 카페 ‘그리너스’ 탄생

전국 최초의 우리농 카페 ‘GREENUS (그리너스)’가 탄생했다. 대전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전담 강승수 신부)는 8일 대전 대흥동 가톨릭문화회관 1층 대흥동 주교좌성당 설립 100주년 기념 문화공간에서 본부장 강승수 신부 주례로 개관 축복식을 거행하고 문을 열었다. ‘GREENUS’는 교구의 가톨릭 농민들이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과 먹거리의 생태적 소비를 지향하는 우리농의 나눔 터전이다. 처음에는 타 교구와 마찬가지로 우리농 나눔터를 지향했지만,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데다 유동 인구가 주로 10대 후반에서 30대에 이르는 젊은이들이어서 카페로 꾸몄다. 수도공동체에서 수도자들이 생산한 꽃차나 유기농 커피, 농민회원들이 생산한 딸기 에이드 음료 등 가톨릭 농산물 가공품을 주로 판매하게 됐다. 이를 통..

공동체관 2021.05.28

대전교구 논산 대건고 기숙사 증축공사 마무리

김대건 성인 유해 안치식 거행, 대건고 출신 사제 기념현판 제막 대전교구 학교법인 대지학원 논산 대건고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희년을 맞아 24일 교내 인원관 1층 경당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김대건 성인의 유해 안치식과 대건고 출신 사제 기념현판 제막식을 거행했다. 이를 위해 대건고(교장 김춘오 신부)는 경당이 자리 잡은 인원관 건물을 리모델링했으며, 인원관 경당에는 김대건 성인의 유해를 봉안하고, 같은 건물 1층에 대건고 출신 사제 명단을 기록한 기념현판을 설치했다. 1946년 개교 이래 올해로 75주년을 맞기까지 대건고에서 배출된 사제는 대전ㆍ청주ㆍ수원ㆍ서울ㆍ의정부ㆍ춘천ㆍ인천ㆍ원주교구와 예수회, 일본 천주교회 등에서 주교 1명, 사제 7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건고..

공동체관 2021.05.28

다양한 친교의 장 펼치는 ‘슬기로운’ 의정부 백석동본당

의정부교구 백석동본당(주임 용하진 신부)이 진행 중인 ‘슬기로운 생활 시리즈’가 코로나19에 지친 신자들의 신앙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슬기로운 생활 시리즈는 ▲슬기로운 나눔 마켓 ▲슬기로운 서간 필사 ▲슬기로운 걷기 생활 ▲슬기로운 암송 생활이 있다. 슬기로운 나눔 마켓은 친교와 나눔, 봉헌에 목적이 있다. 마켓에는 생활가전제품부터 옷, 운동기구 등 다양한 물건이 올라오고 있다. 신자들은 각자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중고거래를 통해 나누며 판매수익금의 10% 이상을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을 위해 기부한다. 네이버 밴드에서 ‘슬기로운 나눔 마켓’을 검색해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본당 신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슬기로운 서간 필사는 한국 초대 교회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본당 공동체의 성장을 위해 김대..

공동체관 2021.05.21

[새 성전 봉헌] 인천교구 만수2동본당

인천교구 만수2동본당(주임 장기용 신부)은 16일 인천시 남동구 수현로136번길 10에서 교구장 정신철 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다. 새 성전은 대지면적 2208㎡, 건축면적 575㎡, 연면적 2000㎡로, 지하 1층ㆍ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3층에는 400명 수용 가능한 대성전과 성체조배실ㆍ제의실, 2층에는 소성당과 8개 교리실ㆍ사제직무실ㆍ성물방을 갖췄다. 1층에는 사무실과 강당, 지하에는 카페와 다목적실 등이 있다. 2011년 1월 17일 만수1동본당에서 분가한 본당은 성전이 없어 약 3개월 동안 인근 학교 등을 옮겨 다니며 미사를 봉헌했다. 이후 만수동 소재 상가 건물 5층에 어렵사리 성전을 마련했고, 약 10년 만에 상가 인근에 조립식으로 새 성전을 신축하기로 했다. 이에 본당 신자..

공동체관 2021.05.21

[새 성전 봉헌] 의정부교구 갈매동본당

의정부교구 갈매동본당(주임 이영재 신부)은 29일 오후 2시 경기도 구리시 산마루로 76 현지에서 교구장 이기헌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한다. 갈매동성당은 대지면적 910.4㎡에 건축면적 455.09㎡, 연면적 1,227.7㎡의 지상 4층 규모다. 1층에는 사무실과 상담실, 성물방, 카페, 화장실이 마련됐다. 2층에는 식당 겸 강당, 6개의 교리실이 있다. 3층에는 성전, 제의실, 복사실, 고해소 유아방이 있고, 4층에는 신자석과 성가대석을 갖추고 있다. 옥상에는 성모상과 14처가 설치돼 있다. 갈매동본당은 2018년 8월 24일 인창동본당에서 분리됐다. 초대 주임 이영재 신부가 부임해 그해 10월 7일 인창동성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했다. 갈매동본당은 2018년 11월 23일 사목회장과 건축위..

공동체관 2021.05.21

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 유기농 약초로 만든 ‘힐데갈드 화장품’ 출시

수녀원 농지에서 재배한 약초로 크림·샴푸·스킨·비누 4종 제작 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가 최근 수녀들이 직접 재배한 유기농 약초로 만든 ‘힐데갈드 화장품’을 출시했다. ‘힐데갈드 화장품’은 △힐데크림 △힐데샴푸 △힐데스킨 △EM힐데비누 등 4종이다. 독일 베네딕도회 수도자로 신비가이자, 예언자로 활동했던 성녀 빙엔의 힐데가르트(1089~1179)의 이름에서 따왔다. 어린 시절, 병치레가 잦았던 성녀는 12세부터 은수생활을 시작한 이후,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약초 등 자연을 통해 인간 치유와 회복력을 발견하고, 치료법을 생활화해 보급했다. 수녀회는 이 같은 성녀의 치유 영성을 수도생활 안에서도 배우고 나누고 있으며, 유기농 약초 재배와 제조법을 연구한 끝에 약초류 화장품을 생산하게 됐다. 1925년 한국에..

공동체관 2021.05.21

춘천 운교동본당, 순교자 현양 기도공간으로 탈바꿈

‘한국 순교자 현양비’ 건립병인박해 100주년 설립된 본당 공동체 뿌리 되찾고순교 신심 요람으로 거듭나 ▲ 김주영 주교가 4월 20일 춘천교구 운교동성당 마당에 건립된 ‘한국 순교자 현양비’를 축복하고 있다. 춘천교구 문화홍보국 제공 춘천교구 운교동본당(주임 이유수 신부)이 4월 30일 성당 마당에 대형 ‘한국 순교자 현양비’를 건립하고, 교구장 김주영 주교 주례로 축복식을 거행했다. 본당은 한국 순교자들을 기리는 특별한 본당으로 더욱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현양비는 가로 16m, 높이 4m로 제작됐다. 마당 한편에 길게 뻗어 자리한 현양비에는 103위 순교성인 전체 초상화와 약전이 도자 위에 새겨졌고, 124위 순교 복자화도 함께 걸렸다. 우리가 공경하고 기려야 할 성인들의 모습과 삶을 한눈에 보고 현양..

공동체관 2021.05.13

광주대교구, ‘교회 쇄신’ 위한 대화의 장 펼쳐

3개년 특별 전교의 해 하느님 백성의 대화, 수도자 등 42명 발표 ▲ 광주대교구 3개년 특별 전교의 해를 위한 하느님 백성의 대화에 참여한 평신도와 수도자, 성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재학 명예기자 2020년부터 3년 동안 ‘특별 전교의 해’를 보내고 있는 광주대교구가 코로나로 지친 세상을 위해 교회가 어떻게 새롭게 변화해야 하는지 머리를 맞댔다. 교구 3개년 특별 전교의 해 기획위원회(위원장 옥현진 주교)는 5일 광주시 서구 상무대로 교구청 청소년센터에서 ‘3개년 특별 전교의 해를 위한 하느님 백성의 대화’ 시간을 마련하고, ‘세상을 향한 교회, 쇄신하는 교회’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수도ㆍ성직자와 평신도 대표 42명은 조별 토론 후 종합 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세상을 향한 교회가 ..

공동체관 2021.05.13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는 가톨릭계 대학들

가톨릭대 ‘까리따스 봉사단’·부산가대 ‘메모리키퍼 봉사단’ 등홀몸노인 위한 도시락 배달, 치매 방지 테라피 치료 활동 펼쳐 ▲ 부산가톨릭대 메모리키퍼 봉사단이 지역 내 홀몸노인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부산가톨릭대 제공 가톨릭계 대학교들이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본보기가 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신부) 학생과 교직원 등 90여 명은 1일 경기도 부천시 소재 성심교정과 역곡역 일대에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과 교직원은 가톨릭대 부근에 위치한 역곡역 주변에서 성심교정까지의 통학로와 주변 거리 환경 정화,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교내 야외 테이블 청소 등을 함께 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은 4..

공동체관 2021.05.13

“저희가 만든 화분이 백신 나눔에 도움되면 좋겠어요”

서울 반포본당 컵스카우트, 일회용 컵에 꽃 심어 판매… 서울대교구 ‘백신 나눔 운동’에 수익금 37만 5000원 기부 ▲ 서울 반포본당 가톨릭스카우트 초등부(컵스카우트) 대원들이 일회용 플라스틱컵에 봄꽃을 심어 화분을 만들고 있다. 반포본당 제공 “재-재도전으로! 활-활발하지 못한 지구를! 용-용기 내어 모두와 함께 지켜내자!” 초등부 가톨릭스카우트 대원들이 일회용 플라스틱 컵으로 봄꽃 화분을 만들어 판 돈을 가난한 나라를 돕기 위한 ‘백신 나눔 운동’에 기부해 화제다. 서울대교구 반포본당(주임 고석준 신부) 컵스카우트 이야기다. 반포 컵스카우트 대원 6명(4학년ㆍ6학년)은 4월 17일 인근 빵집과 카페에서 얻은 일회용 컵에 꽃을 심고 종이로 포장해 화분 50개를 제작했다. 화분 판매 홍보 포스터도 손수..

공동체관 2021.05.11

자영업자들에게 힘 보태는 교우 사랑 상품권

대전 홍성본당 상품권 발행1가구 당 30만 원씩 구입해어려운 교우 자영업자 도와 ▲ 임기선(왼쪽) 신부가 본당 신자인 고현숙(왼쪽에서 두 번째)씨가 운영하는 제과점을 방문해 본당 식구들과 함께 이용한 뒤 교우 사랑 상품권을 건네고 있다. “신부님, 잘 고르셨어요?” “네, 맛있어 보여요. 그런데 요즘 장사가 어떠세요? 좀 나아졌나요?” “네, 성당에서 발행한 상품권 덕에 매출이 확 늘었어요.” 본당 신자가 운영 중인 제과점에 들른 대전교구 홍성본당 주임 임기선 신부가 빵을 산 뒤 본당에서 발행한 ‘교우 사랑 상품권’을 내밀자 고현숙(데레사) 대표는 이를 받아 정산한다. 충남 홍성에 가면, ‘교우 사랑 상품권’이 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을 맞아 성인의 이웃 사랑 권고를 실천하고..

공동체관 2021.05.06

대전 공세리·합덕본당 ‘성체거동’, 지역 축제로 거듭난다

충남도 의회와 아산·당진시, 가톨릭 전통문화 계승 위해 공세리·합덕본당 성체거동지역 축제로 거듭나도록 협약 ▲ 1953년 6·25전쟁 중에 거행되고 있는 성체거동 장면. 대전교구 성체거동 협약서 인용 충남 아산시와 당진시, 충청남도 의회가 대전교구 공세리·합덕본당이 매년 거행하는 성체거동의 복원과 계승·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와 당진시(시장 김홍장)는 7일 공세리 성지성당 피정의 집에서 “가톨릭 전통문화를 보존 계승시키기 위해 공세리성당과 합덕성당이 격년으로 거행하는 성체거동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성체거동 협약을 맺었다. 또 충청남도 의회(의장 김명선)도 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같은 날 공세리본당(주임 홍광철 신부)과 합덕본당(주임 허숭현 신부)도 공세리ㆍ합덕본당이 격..

공동체관 2021.04.24

춘천 운교동성당, 50여 년 옛 모습으로 복원

춘천교구 최초 순교 복자 본당2026년 설립 60주년 앞두고본당 역사 지키고자 리모델링제대 난간 설치 등 그대로 구현 ▲ 춘천교구 최초의 한국 순교 복자 기념 본당으로 설립된 춘천 운교동본당이 최근 성전을 50여 년 전 옛 모습대로 복원했다. 왼쪽은 60여 년 전 운교동성당 미사 모습. 오른쪽은 현재 복원된 성당 모습이다. 춘천교구 문화홍보국 제공 춘천교구 운교동본당(주임 이유수 신부)이 50여 년 전 설립 당시 모습으로 복원됐다. ‘한국 순교 성인’을 주보 성인으로 모시는 본당은 올해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을 맞아 공동체 원형을 되찾고자 올 초 성전 복원에 돌입했으며, 최근 작업을 마쳤다. 2026년 본당 설립 60주년을 앞둔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희년을 맞아 한국 순교자들의 넋을 기리고..

공동체관 2021.04.24

‘뚝방촌 노동운동’ 태동지 원주 태장1동본당, 새 성전 건립 17년째 답보 상태

천막과 컨테이너 성당 거쳐 현재 조립식 패널 구조 건물... 건축 기금 아직 부족한 상황종자장·꿀 판매로 달성코자 ▲ 원주교구 태장1동성당 전경. 노동인권 운동과 자활운동의 발상지로 알려진 원주교구 태장1동본당(주임 양명모 신부)이 본당 설립 16년 만에 새 성전 건립 작업에 돌입했다. 2004년 설립된 본당은 17년째 온전한 모습을 갖춘 성전에서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본당 설립 당시 천막 아래서 미사를 드린 신자들은 이후 컨테이너 성당을 거쳐 현재 조립식 패널 구조로 된 작은 건물을 성전 삼아 공동체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제대를 제외한 성물과 장궤틀 등 성당 기자재 대부분을 얻어서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열악한 상황에서 지내오고 있다. 컨테이너가 교리실로 사용되고 있고, 고해소와..

공동체관 2021.04.24